[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보림사는 9월 25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신도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준비한 약 1천만 원 상당의 반찬을 지역 경로당 20여 곳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 끼를 지원했다.
세종보림사는 25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 어린 반찬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배추김치 150포기와 불고기 200근을 비롯해 순두부, 송편, 물김치, 깻잎 장아찌 등 다양한 반찬이 마련됐다. 준비된 음식들은 경로당 20여 곳에 전달돼 어르신들의 밥상을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배추김치는 신도들이 직접 절이고 양념해 담근 것으로,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반찬으로 꼽히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도들과 봉사자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진행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도들과 봉사자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배추김치를 담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보림사 관계자는 “부처님의 자비를 나누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보림사의 반찬 나눔은 매월 정기적으로 이어지는 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보림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따뜻한 상생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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