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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폐가전 무상수거 4년 연속 장관상…광역 부문 은상 수상 - 맞춤수거 서비스 확대·홍보 강화로 시민 참여율 제고 - 실내 집하공간 운영 등 자원순환 체계 개선 호평 - 2026년 전면 무상배출제 시행 대비 제도 기반 마련
  • 기사등록 2025-10-23 17: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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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3일 제주에서 열린 ‘2025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광역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맞춤수거 서비스 확대와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 편의와 자원순환 기반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오른쪽 첫 번째 강승권 세종시 자원순환정책팀장 [사진-세종시]

이번 경진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이순환거버넌스가 주관했으며,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실적과 맞춤형 수거서비스 운영, 홍보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세종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자원순환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세종시는 2026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폐가전 무상배출제도’에 대비해 시민의 배출 접근성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시는 대형폐가전이나 5개 이상의 중소형 폐가전을 대상으로 한 ‘무상방문수거 서비스’와 더불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공동주택 122곳을 거점으로 하는 ‘맞춤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맞춤수거는 시민이 지정된 생활권 거점에 중소형 폐가전을 배출하면, 정해진 일정에 맞춰 수거원이 방문해 수수료 없이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폐가전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수거된 폐가전을 안정적으로 보관·선별할 수 있는 실내 집하공간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기존의 야외 집적 방식에서 벗어나 기상 영향과 환경오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재활용 효율을 높인 점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종시는 향후 미참여 공동주택과 읍면지역 마을회관까지 맞춤수거 체계를 확대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활용 효율 제고를 위해 폐가전 선별·재자원화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순환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진익호 세종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가전 무상배출제도 시행에 대비해 시민 생활권 중심의 수거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수거된 폐가전이 재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재활용 효율을 높이고, 순환경제 기반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올해 7월 ‘폐가전 무상배출 조례’를 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내년부터는 세부 시행지침을 마련해 2026년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정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으며, 자원순환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편의 중심의 환경정책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모델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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