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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정면 양계장 화재…닭 5,200마리 폐사, 인명피해는 없어 - 비닐하우스형 양계장 2동 전소, 재산피해 약 9,560만 원 추산 - 소방 47명·장비 19대 투입해 53분 만에 완진 - 정확한 화재 원인 경찰·소방 합동조사 진행 중
  • 기사등록 2025-11-06 09: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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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지난 5일 밤 11시 9분경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소정리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란계와 병아리 등 약 5,200마리가 폐사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약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완전히 진화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5일 밤 11시 9분경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소정리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란계와 병아리 등 약 5,200마리가 폐사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양계장에서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사진-세종소방본부]

5일 밤 11시 9분경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소정리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란계와 병아리 등 약 5,200마리가 폐사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양계장에서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사진-세종소방본부]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11월 5일 오후 11시 9분께 소정면 소정리의 OO농장 비닐하우스형 양계장에서 발생했다. 신고자는 영상통화를 통해 비닐하우스 2동에서 불꽃과 다량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신고했으며, 소방대는 신고 접수 후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23시 18분에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을 시작했으며, 23시 46분께 초진, 익일 00시 2분에 완전 진화를 마쳤다. 불은 약 550㎡ 규모의 비닐하우스 2동을 완전히 태웠다.


이 화재로 부동산 피해 1,119만 원, 동산 피해 8,441만 원 등 총 9,56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양계장 내 산란계 2,600마리와 병아리 2,600마리가 폐사하고, 사육시설 및 각종 집기 비품이 전소됐다.


화재 당시 세종소방서와 경찰, 한전, 의용소방대 등 관계기관이 총 47명의 인원과 펌프차 5대, 탱크차 2대, 화학차 1대, 구조차 2대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인근 축사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 진화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전기적 요인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화재로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가 큰 만큼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방안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점검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은 동절기를 앞두고 축사·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자율점검과 전열기 사용 주의 등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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