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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란 예정”…고준일, BRT 지하화 승부수 - 국회·대통령 기능 이전 대비 ‘세종 교통 대개편’ 4대 보강안 - CTX 5개 정차역·세종지하철 3단계…KDI 사거리 입체화 포함
  • 기사등록 2026-03-03 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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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고준일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따른 교통수요 급증에 대비해 BRT 지하화와 상부 8차선 확보, CTX 5개 정차역, 세종지하철 3단계, 10개 교차로 AI 신호·입체화 등을 담은 ‘세종 교통 대개편’ 4대 공약 보강안을 3일 발표했다.


고준일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따른 교통수요 급증에 대비해 BRT 지하화와 상부 8차선 확보, CTX 5개 정차역, 세종지하철 3단계, 10개 교차로 AI 신호·입체화 등을 담은 ‘세종 교통 대개편’ 4대 공약 보강안을 3일 발표했다. [사진-고준일 세종시장 예비후보]

고준일 예비후보는 이날 보강안 발표를 통해 “세종은 지금도 출퇴근 병목이 반복되지만, 국회와 대통령 집무 기능이 본격화되면 교통량은 구조적으로 증가한다”며 “특히 나성동 백화점 부지에 공항터미널·면세점 등이 들어서는 경우까지 감안하면 지금의 도로·환승체계로는 감당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지하는 빠르고 정확하게, 지상은 넉넉하고 안전하게 바꾸겠다”고 강조하며 핵심 대중교통 축인 BRT 도로 지하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BRT를 지하에서 끊김 없이 운행해 정시성과 통과속도를 확보하고, 상부 공간은 재편해 8차로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고 예비후보는 “BRT는 지하에서 안정적으로 달리고, 지상은 8차로 확보를 통해 미래 수요를 흡수하도록 재설계하겠다”며 “공사 단계부터 교통대책을 병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대형 유입시설 조성 가능성까지 고려한 선제적 도로 용량 확충이라는 설명이다.


광역교통망과 관련해서는 CTX(가칭)를 세종 도심을 관통하는 핵심축으로 규정하며 5개 정차역 확보를 주장했다. 그는 “정차역이 부족하면 CTX는 세종 시민에게 ‘그림의 떡’이 된다”며 “생활권 접근성과 환승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심 통과에 걸맞은 5개 정차역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각 역을 환승센터와 연계해 BRT·도시철도·버스·환승주차(P+R)가 한 번에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역철도와 내부 교통망을 유기적으로 묶어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세종도시철도(세종지하철)에 대해서는 3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한솔·새롬·다정·고운·종촌·아름동 등 생활권에 약 17만 명 규모의 배후수요가 존재한다는 점을 근거로 “수요가 분명한 축부터 단계적으로 완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1단계는 대평동에서 고운동(1번 국도) 구간과 외교문화지구를 연결하고, 2단계는 외교문화지구와 한별동 CTX 환승축을 잇는다. 3단계는 충청문화산업철도(가칭)와 연계해 순환형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방안이다. 그는 “세종 지하철은 구호가 아니라 배후수요·환승·재원·단계별 실현성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차로 병목 해소 대책으로는 10개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AI 기반 신호체계 개편과 입체화를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상습 정체 구간인 KDI 사거리를 대표 과제로 제시하며 지하차도·고가·회전교차 등 교차로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고 예비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는 세종의 위상을 높이지만, 교통대책이 없으면 시민 불편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지금 준비해야 미래의 혼잡을 피할 수 있다. 세종 교통을 구조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BRT 정시성 회복과 상부 8차선 확보, CTX 5개 정차역 기반 생활권 접근성 강화, 17만 배후수요 기반 세종지하철 단계적 구축, KDI 사거리 입체화 등을 통해 ‘세종 30분 생활권’ 구현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대형 교통 인프라 논쟁의 중심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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