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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우정 이어온 한·대만 교류…세종국제고 글로벌 역량 강화 - 예술·학술·문화 융합 프로그램으로 상호 이해 확대 - SDGs 기반 토론 통해 세계시민 의식 함양 - 하반기 대만 방문 예정…지속 교류 확대 기대
  • 기사등록 2026-04-08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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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국제고등학교는 4월 7일 대만문화고 대표단 41명을 초청해 예술공연, 학술토론, 문화체험을 아우르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0년간 이어온 교류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과 문화 이해를 강화했다.


세종국제고등학교는 4월 7일 대만문화고 대표단 41명을 초청해 예술공연, 학술토론, 문화체험을 아우르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0년간 이어온 교류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과 문화 이해를 강화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국제고등학교는 대만 타이중 소재 공립학교인 대만문화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 간 협력과 이해를 확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에는 학생 36명과 교사 3명, 국내 인솔자 2명 등 총 41명이 참여해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 공연, 학술 교류, 문화 체험, 중국어 기반 체험 부스 등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각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학문적 탐구력, 문화 이해력, 외국어 소통 능력을 동시에 키우는 경험을 쌓았다.


환영식과 미니 콘서트에서는 세종국제고 중국어 선택 학생들의 합창을 비롯해 양교 학생들이 함께한 K-POP 공연, 듀엣 무대, 대만문화고의 현대무용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학생들이 공연 기획과 무대 구성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음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감하는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학술 교류 프로그램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SDG11)’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국과 대만의 도시 정책과 공동체 사례를 비교 분석하며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고, 이를 통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와 비판적 사고를 확장했다.


문화 교류 활동에서는 양교 학생들이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각국의 생활과 문화를 공유했다. 세종국제고 학생들은 한국 간식 만들기와 한글 이름 소품 제작 부스를 운영하며 중국어로 안내와 설명을 진행해 실질적인 외국어 활용 능력을 높였다.


세종국제고와 대만문화고는 2015년부터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세종국제고 학생들이 대만을 방문해 공동 수업과 현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간 축적된 교류 경험이 교육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경영 교장은 “이번 교류는 10년간 이어온 우정을 바탕으로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학문적 성장을 함께 나눈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방문 교류를 넘어, 미래 세대가 글로벌 환경 속에서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체득하는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속적인 국제교류 확대가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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