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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반려동물 장례비 최대 10만 원 지원 협약 - ㈜펫닥과 협약…일반 10%·취약계층 20% 할인 적용 - 등록 반려동물 2만2천 마리…장례문화 제도화 첫걸음 - 사망신고·동물등록 연계…생애주기 관리체계 구축
  • 기사등록 2026-04-08 16: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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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8일 ㈜펫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동물 장례비 할인 지원과 사망 신고 안내, 동물등록제 효율화 등 동물복지 정책을 연계해 시민 부담을 줄이고 장례문화 개선에 나섰다.


왼쪽부터 김회산 도농상생국장, 김만기 ㈜펫닥 대표, 최원석 세종시의원.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는 8일 ㈜펫닥과 반려동물 장례문화 개선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양육 증가에 따라 장례 절차에 대한 시민 부담을 낮추고, 체계적인 반려동물 관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종시민이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일반 시민은 10%, 취약계층은 20% 범위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비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장례 서비스는 세종시 소재 동물장묘업체 ‘포포즈’를 통해 제공되며, 장례 절차 전반에 대한 상담과 안내도 함께 지원된다.


세종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올해 3월 31일 기준 2만 2,115마리로 집계됐다. 반려동물 양육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장례 지원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정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반려동물 사망 시 신고 절차 안내, 동물등록제 운영 효율화, 동물복지 증진 사업 등 행정 전반과 민간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겪는 절차적 불편을 줄이고 제도 이행률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반려동물 장례는 제도적 관리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영역으로, 이번 협약은 장례 지원을 계기로 등록·관리·복지까지 연결하는 생애주기형 정책 모델 구축의 출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손영민 동물정책과장은 “성숙한 반려동물 장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정책을 단순 보호 중심에서 생애 전반 관리로 확장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향후 할인 지원의 실효성과 동물등록제 개선 효과가 정책 성과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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