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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1,000원 통학택시’ 안전교육 실시 - 읍면 교통취약지역 학생 등교 지원…올해 3개교 13명 이용 - 운전기사·학생 연 2회 정기 교육으로 통학 안전관리 강화 - 2024년 시범운영 뒤 지속 운영…통학권 보장 정책으로 정착
  • 기사등록 2026-04-08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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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8일 읍면지역 교통 불편지역 학생들의 등교를 지원하는 ‘1,000원 통학택시’ 사업과 관련해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청은 운전기사와 이용학생을 상대로 각각 연 2회 정기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통학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1,000원 통학택시.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월 8일 ‘1,000원 통학택시’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안전 운행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읍면지역 교통 불편지역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운행 수칙과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000원 통학택시’는 관내 읍면지역 교통 불편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의 등교 교통수단으로 택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통학 지원을 제도로 보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세종교육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 세종개인택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세종중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2025년에는 관내 읍면지역 중·고등학생 가운데 선정 기준에 충족한 5개교 8명이 이용했고, 올해는 3개교 13명이 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수는 줄었지만 실제 이용 학생 수는 늘어난 셈이다.


교육청은 사업 운영의 핵심을 ‘안전’에 두고 있다. 운전기사에게는 매년 2회 ‘운전원 운전 및 안전 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이용학생에게도 각 학교에서 연 2회 ‘학생 안전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교통편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전자와 학생 모두에게 반복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이 사업은 통학버스 노선만으로는 해소하기 어려운 읍면지역의 개별 통학 불편을 보완하는 성격이 강하다. 세종은 생활권별 여건 차이가 큰 도시 구조를 갖고 있어, 일부 읍면지역 학생들은 대중교통 접근성이나 배차 간격 문제로 등교 부담을 겪을 수 있다. ‘1,000원 통학택시’는 이런 통학 사각지대를 겨냥한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볼 수 있다. 이 대목은 제도 확대 여부와 별개로 지역 간 교육 접근성 격차를 줄이는 정책 실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공개된 운영 취지와 이용 현황을 바탕으로 한 해석이다.


특히 올해는 이용 학교 수보다 학생 수 증가가 눈에 띈다. 이는 특정 학교나 권역에서 실제 수요가 더 분명해졌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학교별 분포나 노선별 이용 실태까지 확인되지는 않아, 향후에는 이용 기준과 만족도, 지역별 수요를 함께 공개하면 정책 효과를 더 입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공개 보도 범위를 토대로 한 분석이다.


정영권 재무행정과장은 “교통 불편지역 학생들이 통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1,000원 통학택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통학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의 통학권과 학습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행사성 일정에 그치지 않고, 교통 취약지역 학생들의 등교권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운영 점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는 이용 대상 확대 여부와 함께 안전교육의 실효성, 지역별 수요 반영, 운영 성과의 정례 공개가 뒤따를 때 ‘1,000원 통학택시’가 세종형 통학 지원정책으로 더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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