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 4·3평화공원과 섯알오름, 제주학생해양수련원 일원에서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소속 중·고등학생 38명을 대상으로 ‘2026 한울 리더십 캠프’를 운영하며 역사·평화·인권·생태 체험을 통해 학생자치 역량과 미래사회 리더십 함양에 나섰다.
9일 제주 4·3평화 공원 등 제주 일원에서 ‘2026년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리더십 캠프‘가 열리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한울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소속 중·고등학생 38명과 세종학생자치연구회가 함께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역사·평화·인권·생태 분야의 현장 체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시민성을 높이고 학생자치 역량과 미래사회 리더십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 4·3평화공원과 섯알오름, 제주학생해양수련원 일원에서 ‘2026년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은 세종시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 가운데 희망 학생들로 구성된 자율적 학생연합기구다. ‘크고 바른 이상과 뜻을 품은 하나의 울타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학생 중심의 자치활동과 민주시민 교육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캠프는 ‘지속가능한 공동체와 미래를 여는 학생 리더십’을 주제로 운영됐으며, 학생 참여형·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역사·평화·인권으로 배우는 리더십 ▲생태·과학으로 성장하는 미래 리더십 등 두 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제주 4·3평화공원과 섯알오름 등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 제주 4·3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인권과 평화,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겼다. 특히 갈등과 폭력의 역사를 통해 대화와 공존의 중요성을 성찰하며 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시민적 책임과 인권 감수성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이어 진행된 생태·과학 분야 프로그램에서는 빛의 벙커와 에코랜드 등을 탐방하며 자연환경의 가치와 생태적 감수성을 체험했다. 또한 문화·예술·과학이 융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사회와 공동체 리더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2박 3일간의 활동을 통해 과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과정이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는 점을 배우는 한편,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학생자치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화와 인권, 환경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리더십은 다른 사람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한울 리더십 캠프가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공동체 역량과 시민성을 기르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학생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자치활동과 체험형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공동체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