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SA가 11일 오후 7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6 K4리그 경기에서 리그 선두권인 진천HRFC를 4-1로 꺾고 시즌 전적 5승2무7패를 기록하며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세종은 후반 진천의 거센 반격을 막아낸 뒤 뛰어난 골 결정력을 앞세워 승점 3점을 챙겼다.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K4리그에서 세종SA가 리그 선두권인 진천HRFC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후반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세종SA는 11일 오후 7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6 K4리그 경기에서 진천HRFC를 4-1로 제압했다. 전반 12분경 이민형이 헤딩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들어 성기완(30분경), 송준서(32분경), 민동후(후반 종료 직전)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첫 골의 주인공 이민형 선수가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세종SA는 양 팀을 통틀어 모두 9명의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체력 안배와 전술 변화를 적극 활용했다. 후반 한때 진천HRFC의 거센 공세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 집중력을 유지했고,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는 뛰어난 골 결정력을 앞세워 승리를 지켜냈다.
진천은 후반 8분경 홍기욱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총공세를 펼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세종SA의 뛰어난 골 결정력에 무릎을 꿇으며 1-4로 패했다.
특히 리그 1·2위를 다투던 진천HRFC를 4-1로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무더운 여름밤 세종시민운동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더위를 잊게 하는 통쾌한 승리를 선사했다. 이번 승리는 세종SA가 후반기 중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폭염에도 연고팀 승리를 기원하는 관중석. 좌) 진천 원정석, 우)홈경기 관중석 관중들의 표정이 엇갈린체...[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승리로 세종SA는 시즌 전적 5승2무7패를 기록하며 리그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10위에 자리했다. 반면 진천HRFC는 패배로 상위권 경쟁에서 주춤하며 2위 자리에서 내려앉았다.
K4리그는 대한축구협회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성인축구 4부 디비전으로, 대한축구협회 등록규정 제7조에 따라 공식적으로는 아마추어 리그에 속한다. 다만 K리그와 K5리그를 연결하는 국내 디비전 체계에서 대외적으로는 세미프로 리그로 통용되며 한국 축구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6시즌부터는 K3리그와 K4리그 간 승강 방식이 개편됐다. 승격을 희망하는 K4리그 우승팀은 K3리그로 자동 승격하고, 2위 팀은 K3리그 최하위 팀과 승강결정전을 치러 승격 여부를 가린다.
2026시즌 K4리그에는 거제시민축구단, 금산인삼FC, 기장군민축구단, 남양주시민축구단, 서산FC, 서울중랑축구단, 세종SA, 제천시민축구단, 진주시민축구단, 진천HRFC, 평창유나이티드, 평택시티즌FC, 함안군민축구단 등 13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세종SA는 오는 7월 26일 리그 11위 함안군민축구단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선두권 팀을 상대로 거둔 이번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