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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노조와 노사관계 연수…현장 해법 모색 - 노조 임원·지방공무원 35명 참여…노동관계법·학교 노사관계 교육 - 1박 2일간 11시간 운영…원격강의 병행해 참여 기회 확대
  • 기사등록 2026-09-11 10: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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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천안 소노벨 리조트에서 노조 임원과 소속 지방공무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현장의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연수를 운영했다.


10일, 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맞춤형 연수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6년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맞춤형 연수’를 통해 노동조합과 교육행정기관의 역할을 함께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사 문제의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노동관계법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방공무원노조 임원과 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이 같은 교육과정에 참여해 서로의 역할과 입장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1박 2일 동안 총 1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역량 강화, 학교 노사관계 이해, 집단적 노사관계법 이해, 개별적 근로관계법 이해 등 학교 현장에 필요한 실무 내용으로 구성됐다.


집단적 노사관계법 과정에서는 노동조합 활동과 단체교섭 등 노사관계에 적용되는 법률과 제도를 다뤘다. 개별적 근로관계법 과정에서는 지방공무원의 근무 조건과 복무 등 개별 공무원과 교육행정기관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안을 살펴봤다.


‘지방공무원 노사관계 역량 강화’ 과정은 원격강의로도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연수 장소에 참석하기 어려운 현장 지방공무원에게도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참가자들이 노동관계 법령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사 문제를 서로의 관점에서 살펴봤다고 전했다. 또 갈등을 예방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박영신 세종시교육청 정책국장은 “건강한 노사관계는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형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를 계기로 노사가 학교 현장의 동반자로서 함께 해법을 찾는 상생과 협력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교육 내용을 인사·복무와 노사 협의 과정에 적용하고, 갈등 예방과 해결에 미치는 효과를 지속해서 살펴보는 후속 관리가 필요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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