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제2회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실천포럼을 개최하고, 국제청소년캠프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5개 분야 12개 실천 방안을 지역사회 정책과 연계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세종시교육청이 6일 세종시청에서 개최하는 ‘제2회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실천포럼’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 발표와 지역사회 관계자들의 협력 논의 모습을 시각화한 이미지. 이번 포럼에서는 청소년들이 제안한 5개 분야 12개 실천 방안의 정책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이미지=AI 생성]
이번 포럼은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직접 발굴한 의제를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 ESD 민관학 거버넌스 파트너십분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청과 관계기관, 의회, 시민, 기업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청소년 제안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국제청소년캠프에서 분과별 논의를 거쳐 도출한 5개 분야 12개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실행할 수 있는 과제를 살펴보고, 정책 연계를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둔다.
포럼에서는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에 제안하는 의제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청소년들이 문제를 발굴하는 데서 나아가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정책 논의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어 교육청과 관계기관, 의회, 시민, 기업 관계자들이 각자의 역할과 관점에서 청소년들의 제안을 정책과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제안된 정책의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일상생활과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 마지막 순서에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태전환 실천 공동선언식이 예정돼 있다. 참가자들은 공동선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은 환경·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지식과 가치, 실천 역량을 기르는 교육이다. 기후변화와 자원 문제를 비롯한 공동체의 과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 과정에 참여하는 시민 역량을 강조한다.
이번 포럼은 교육 현장에서 출발한 청소년들의 제안을 지역사회 정책 논의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청소년이 직접 의제를 발표하고 정책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은 학생들의 사회참여 경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청소년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포럼 이후 관계기관의 검토와 협의가 뒷받침돼야 한다. 제안별 실행 가능성을 확인하고 담당 기관과 추진 일정, 필요한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김명숙 세종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는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때 가능하다”라며 “세종시교육청은 청소년의 제안이 단순한 목소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정책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이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향후 12개 실천 방안에 대한 관계기관의 검토 결과와 실제 정책 반영 여부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일회성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과 실행으로 이어지는지가 포럼의 실질적인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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