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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으쌰!’ 페스타 환급행사 1시간 만에 마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홍보 부실·졸속행정 논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은 지난달 31일 ‘2025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 기간 중 진행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시작 1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에도 불구하고, 선착순 제한·홍보 부실·예산 공개 누락 등으로 공공기관의 신뢰와 행정 투명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세종 지역 매장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한 시민에게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총 250명 선착순 한정이었다. 행사는 시작 1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하지만 행사 종료 직후 시민들 사이에서는 “정보를 전혀 몰라 참여하지 못했다”는 불만이 이어졌다. 일부 시민은 “행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SNS를 통해 뒤늦게 알았다”며 “공공기관이 주관한 사업인데 홍보가 너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역 언론조차 진흥원으로부터 보도자료를 받지 못해, 행사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론화되지 않았다.특히, 행사 운영의 현실은 달랐다. 환급 행사가 야간에 진행되면서 일부 시민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 긴 줄을 서야 했고, 바로 앞사람을 끝으로 마감이 되자 현장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한 시민은 “오랜 시간 기다렸는데 몇 명 앞에서 마감돼 허탈했다”며 “다시는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러한 불만은 곧 행사 자체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또한, 행사 사실을 몰랐던 시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에 비해 정보 접근성이 너무 낮다”며 “공공기관이 주관한 행사라면 최소한 언론과 시민에게 사전 홍보가 충분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지역 언론 다수가 행사 내용을 전달받지 못해 사후 보도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홍보 부실과 제한적 운영이 정책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공공소비 촉진 행사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핵심인데, 선착순 구조와 부족한 홍보는 소비자들에게 ‘소수만 혜택을 받는 행사’라는 인식을 남긴다”며 “이런 실망감이 누적되면 향후 유사 사업의 참여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문제는 후속행사에서도 이어졌다. 진흥원은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소상공인·골목상권 소비진작 환급행사’를 추가 진행하면서 “누적 30만 원 이상 결제한 시민에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3만 원을 지급한다”고만 밝혔을 뿐, 추첨 대상 인원이나 총 예산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배포용 보도자료 중 작은 포스터에만 1,500명 대상이라는 문구가 적혀 언론 특성상 사진을 위주로 배포한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이는 미진한 행정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이로 인해 보도자료에 “행사 규모와 지원 총액조차 공개되지 않은 졸속행정”이라는 비판이 지역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다. 한 시민은 “정부 지원금 성격의 사업이라면 최소한 몇 명에게 지급되는지, 총 예산이 얼마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이런 불투명한 행정은 시민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말했다.이는 진흥원이 수행하는 사업을 알리고 홍보하는 것보다 보도자료를 통해 진흥원의 치적을 우선 순위에 둔 요식성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소비진작 사업은 시민 참여의 공정성과 행정의 투명성이 핵심”이라며 “환급 대상자 수와 예산을 공개하지 않으면 예산 집행의 책임성과 정책 신뢰 모두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환급된 상품권 규모의 3.37배에 달하는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유입되며 총 450건의 결제가 이뤄지는 등 단기적 소비 촉진 효과는 확인됐다. 그러나 행사 운영 과정의 불투명성과 홍보 미흡은 결과적으로 정책의 신뢰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세종시 출연기관으로, 「세종시 지역경제진흥 조례」에 따라 창업·소상공인 지원 및 소비활성화 사업을 수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공공기관이 예산을 사용하는 행정행위라면 시민에게 충분히 사전고지해야 한다”는 원칙적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이홍준 원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 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음 행사에서는 더 많은 시민이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절차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으쌰! 페스타’ 환급행사는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냈지만, 제한된 인원·부족한 홍보·예산 비공개 등으로 공공정책의 기본인 형평성과 투명성을 놓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후속행사에서도 지급 인원과 예산 규모조차 명시되지 않아 ‘졸속행정’이라는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세종시와 진흥원이 향후 보다 책임 있고 투명한 행정 절차로 개선책을 제시할지가 관건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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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창업 네트워크 세종으로, ‘창업한마당’ 성황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6일과 7일 이틀동안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전국의 창업기업과 스타트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창업한마당(COMEUP in 세종)’을 연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공공데이터 융합을 통한 ‘거브테크(Gov-Tech) 창업 중심도시 세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국 규모 네트워크 행사로, 세종의 창업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2025 창업한마당’은 전국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회원사, 세종시 및 관외 창업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창업 생태계 구축 방안과 기술 창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세종이 가진 정부·국책연구기관 밀집도와 스마트시티 기반의 강점을 살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융합 창업 모델 확산에 중점을 두었다.첫날 개회식에서는 세종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세종상공회의소가 세종형 창업지원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창업기업의 발굴과 육성, 창업 인프라 확충, 개방형 혁신 촉진 등 민관협력형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시와 협업을 희망하는 부스터랩(서울), 스카이큐브(부산), 마엇(경남 창원), 윌체어(부산), 도도한콜라보(서울) 등 5개 유망기업과의 협약도 체결됐다. 시는 이들 기업과 창업지원 및 혁신정책 연계,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7일 둘째 날에는 창업가들의 교류와 휴식을 주제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코딩 실습(Vibe Coding 워크숍), 창업가 간 경험 공유 토론, 세종시 유망기업의 투자 설명회, 대·중견기업 협업 제안 발표회 등 실질적 창업지원과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지며 또한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우수 창업기업 10여 개사의 전시 부스를 통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교류한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은 행정수도이자 첨단도시로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창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공공데이터와 기술이 결합한 거브테크 창업을 적극 지원해 ‘혁신경제를 이끄는 창조와 도전의 도시 세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창업한마당’은 세종시가 전국 창업 생태계의 연결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향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 ‘대한민국 거브테크 창업 허브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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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5년산 공공비축미 1,630t 매입 착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1월 6일부터 연동면을 시작으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1,630t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쌀값 안정과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추진되며, ‘삼광’과 ‘친들’ 2개 품종이 대상이다.세종시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을 총 2,110t으로 확정했으며, 이 중 산물벼 480t을 이미 매입 완료했다. 나머지 건조벼 1,630t은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매입을 진행한다.매입 품종은 지역 적응력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삼광’과 ‘친들’로 한정됐다. 수매된 벼는 세종지역 내 정부관리양곡창고 3곳에 저장돼 품질을 유지하며 관리된다. 시는 공공비축미 매입을 통해 수급 조절과 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매입 절차는 농협을 통해 이뤄지며, 시는 매입 직후 농가에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조곡 40㎏당 단가를 환산해 산정한다.이기풍 세종시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는 병해충 피해와 수확기 잦은 강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민들이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세종시는 앞으로도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쌀을 생산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는 공공비축미 매입을 통해 지역 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쌀 수급 불균형 해소와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쌀 품질 향상과 유통 효율화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 확대해 농가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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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통교부세 정상화, 단층제 행정 반영 요구…“4,100억 미교부, 국가 균형발전 취지 훼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 보통교부세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민단체 기자회견이 5일 세종시청에서 열리면서, 단층제 행정 구조에도 기초자치단체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세종시의 재정 특수성이 다시 부각됐다. 단체는 현행 지방교부세 제도에서 기초사무 수행분이 수요 계산에 반영되지 않아 연간 4,100억원 규모의 보통교부세가 미교부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세종사랑 시민연합회는 이날 “세종시는 세종시법 제8조에 따라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사무를 모두 담당하지만, 현행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은 이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세종시가 단층제임에도 광역세와 자치구세를 함께 징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초사무 수요는 제외되고 기초세입만 반영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세종시는 2024년 광역시세 7,237억원, 자치구세 1,263억원 등 총 8,500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 그러나 2025년 기준세수 산정에서 기초사무 수요 4,553억원 중 349억원만 반영돼 4,108억원이 누락되었고, 이로 인해 세종시가 받는 보통교부세는 1,159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누적 미교부액은 약 1조 6,100억원으로 집계됐다.사회복지 분야에서도 격차가 확인됐다. 2025년 1인당 기준재정수요액 단위비용 기준으로 타 광역시는 아동 200만원, 세종은 73만원에 불과했고, 노인 복지 항목 역시 124만원 대비 60만원으로 절반 수준이었다. 이에 따른 기초사무 미교부액은 아동 860억원, 노인 278억원, 장애인 87억원 등 총 1,299억원에 달했다.제주도와 비교한 자료도 제시됐다. 인구는 제주가 세종의 1.7배지만 기초사무 교부세는 42배(제주 1조 3,288억원·세종 314억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는 “행정수도 기능을 수행하는 세종이 도리어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현장에서는 단체의 전략에 대한 현실적 질문도 이어졌다. 취재진은 “타 지자체 반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국회 설득 계획과 일정은 무엇인지, 추진 지연 시 대안이 있는지”를 물었고, “국회 접촉 횟수와 성과 공개 필요성”도 제기됐다.시민사회 내부에서는 “세종만의 특혜 요구로 비칠 수 있는 프레임을 피하고, 국가균형발전과 행정효율이라는 전국 공통 의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단체는 정부·정치권과의 실질적 협의 결과를 공개하고 공론화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 보통교부세 정상화 요구는 단순한 재정 민원 차원을 넘어, 행정수도 정책 이행과 국가균형발전 철학과 직결된 사안으로 평가된다. 구체적 협상 전략과 범국가적 공감대 확보가 향후 관건으로 떠오른 가운데, 단체와 지자체가 제도 개선 성과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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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촌자원복합산업 지원체계 ‘전면 재설계’… 세종 농촌산업 정책 ‘정비 시급’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충청남도가 내년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기준을 대폭 개편하며 농촌창업 진입장벽은 낮추고 사후관리 기준은 강화하는 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반면 세종시는 로컬푸드 조직개편, 농촌관광 지원체계 공백 등으로 농식품 산업 정책 동력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세종형 농업정책 재정비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충청남도가 내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기준을 대폭 손질한 가운데, 세종시도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와 청년농·로컬푸드 기반 강화 차원에서 유사한 기준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농복합 신도시 특성을 반영한 세종형 농촌산업 전략과 더불어 충남 사례의 체계적 지원체계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조언한다.도는 농림축산식품분야 재정사업관리 기본규정 개정(2024년 2월 21일)과 도비 예산 여건을 근거로 지원 조건과 기준을 재정비했다. 핵심 변화는 창업·보육 초기 기업의 자본 부담을 낮추는 대신, 재산권 제한과 임차 안정성 요건을 강화해 사후관리 실효성을 높인 점이다.출자금 최소요건은 1억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완화됐다. 반면 최대 총사업비 지원한도는 1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췄다. 도는 “도비 예산 사정에 따른 최대 사업비 조정”이라고 밝혔다. 근저당권이 설정된 사업부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해 보조재산의 담보화로 인한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한다.임차 기준은 ‘사업 종료 시점 기준 5년 이상 잔여’에서 ‘준공 시점 기준 건축물 10년·시설물 5년 이상 잔여’로 상향됐다. 계약 잔여기간이 미달할 경우 추가 사용승낙서로 대체할 수 있으나, 사후관리기간(건축물 10년)을 고려해 안정적 운영을 요구한다. 도는 지점별 심사 편차와 10년 이상 보증기간 요구로 발급이 어려운 보증보험 징구 관행도 현실성을 이유로 조정했다.사업명은 ‘농촌자원 복합산업화지원(전환)’이며 내역사업은 농산물제조가공, 체험전시, 농촌융복합산업화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50억1천만 원이며 도비 59%(29억5천6백만 원), 시군비 21%(10억5천2백만 원), 자부담 20%(10억2백만 원)로 편성됐다. 2020~2025년 누적 투입은 387억5천만 원 규모다.지원 대상은 농업인 조직, 생산자단체, 농업법인(영농조합·농업회사), 농식품기업, 시장·군수, 지역 푸드플랜 운영기관 등이다. 농업법인·조직은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른 경영정보 등록이 전제되며, 비법인이 법인으로 전환한 경우 총 운영실적 1년 이상을 요구한다. 세금 체납이 없어야 하고, 중소기업 범위 요건과 자부담 능력, 부지 소유권 또는 지상권·전세권 확보 등이 심사 대상이다.원료 기준은 국산 100%를 원칙으로 하되 충남산 비율을 50% 이상 확보해야 한다. 국산 조달이 불가한 불가피 사유는 심사를 통해 인정 가능하다. 개별 농가 단위의 소모성 투입재, 토지·건물 매입, 단순 행사성·전시성 사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한다. 차량·지게차 구입은 별도 기준으로 자부담 70%가 적용된다.세부 유형별 지원범위는 창업 0.5~3억 원, 보육 1~4억 원, 육성 3~10억 원, 마케팅 1~3억 원, 식품소재·밀키트·HMR은 4억 원 이내다. 경상보조와 자본보조 비율은 유형별로 10~40%와 60~90% 범위에서 적용한다. 체험·전시는 총사업비 1~5억 원 이내에서 소규모 판매·전시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융복합(6차)산업화 유형은 생산·유통·제조·가공·체험·관광을 연계하며 총사업비 2~10억 원, 필요 시 사업추진단 인건비 일부를 인정한다.선정은 서류→발표→현장 3단계로 평균 60점 이상을 통과 기준으로 한다. 충남농업6차산업센터 교육 수료, 45세 미만 청년농 비중 50% 초과, 농촌융복합 인증경영체, 지역 특화품목 연계, 장애인 고용, 푸드플랜 추진 지자체 소재 여부 등에 가점을 둔다. 동점 시 소규모 사업자, 여성농, 청년농, 최초 신청자가 우선한다.집행·정산은 지방보조금 관련 법령을 따른다. 추정가격 기준을 넘는 물품·용역·공사는 민간보조사업자라도 나라장터 경쟁입찰을 적용하고, 30억 원 이상 공사는 설계적정성·설계변경 타당성 검토를 조달청에 요청한다. 보조금 3억 원 이상은 회계법인 정산검증이, 10억 원 이상은 회계감사가 의무다. 부가가치세 환급금은 원칙적으로 반납하되, 사전 승인 시 동일 사업 재투자가 가능하다.사후관리는 사업완료 후 10년간 매출·일자리·참여농가 소득 등 성과를 제출하고 중요재산은 부기등기 또는 표지판 설치를 의무화한다. 부도·폐업·장기 미추진 등으로 목적 달성이 불가능하면 보조금 환수 대상이며, 양도·양수 시에도 자격·능력 점검과 정기 점검이 전제된다. 올해 추진 일정은 5월 시행계획 통보와 공모·심사(5~6월), 6월 교부·집행, 11월 수요조사, 내년 2월 정산보고 순으로 제시됐다. 문의는 충청남도 농촌재구조화과(041-635-4078)다. 도·시군은 “초기 진입 문턱은 낮추되, 재정투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 연계성을 강화해 지역 자원 기반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신도시 중심의 도시발전과 함께 원도심과 읍·면지역 농업기반이 공존하는 구조다. 그러나 농촌산업 지원제도가 분절돼 있고, 로컬푸드·농촌관광·농식품 가공 산업을 연계하는 시스템이 충분히 자리 잡지 못했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 전국적 주목을 받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조직개편·경영체계 재점검 등 과제가 산적하며 정책 동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도 있다.충남 사례가 세종에 주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현장 요구를 반영한 기준 정비와 미래형 농업 생태계 구축”이다. 세종은 창업자 진입 경로를 명확히 하고 임차 안정성을 높이는 기준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더불어 로컬푸드, 공공급식, 청년농 육성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세종형 모델’ 설계도 요구된다.세종의 강점은 분명하다. 공공기관 종사자와 연구기관이 몰린 집적지, 행정도시로서의 잠재력, 도시민 참여 기반이 모두 고르게 갖춰져 있다. 이에 푸드테크, 도시농업, 농촌체험, 공공급식 연계형 농정 혁신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이런 기반을 정책으로 연결하지 못하면 스마트농업 경쟁력과 청년농 유입 효과는 반감될 수 있다.충청남도의 개편안은 자부담 부담 완화와 사업비 구조 합리화, 임차 안정성 강화, 보조재산 보호를 위한 근저당 배제 등 실무에서 문제가 되었던 지점을 세부적으로 다듬었다. 이는 농촌창업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보조금 비효율과 장기 관리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세종 또한 최근 농촌관광·가공 창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정책 체계 정비가 요구된다.특히, 세종시가 벤치마킹해야 할 핵심 포인트로는 ▲출자금·자부담 기준 탄력 조정 ▲사업규모 적정성 확보 ▲임차 안정성 기준 명문화 ▲보조재산 보호체계 강화 ▲청년농 가점 및 교육 연계 강화 등이 꼽힌다. 충남이 국산·지역산 원료 비율을 명확히 하고 청년·여성농 가점을 확대해 현장에서 실행력을 높인 점도 참고할 만하다.세종은 행정수도 위상에 맞춰 농식품 정책도 국가모델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교육도시·국가균형발전 거점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도농 융합형 농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면, 청년 창업·푸드테크·스마트농업·관광·공공급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선 단순 보조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투자형·성과관리형 모델과 공공푸드 시스템 연계가 병행돼야 한다.전문가들은 “세종은 농지 면적은 적지만 고부가가치화 잠재력이 크다”며 “충남의 세부 규정을 참고해 제도 투명성을 높이고 도시형 농산업 가치사슬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청년·귀농귀촌 인구 유입 확대와 농촌관광지 다각화도 중요한 과제로 거론된다.세종시 귀농창업을 준비 중이라는 한 예비 창업자는 “세종도 기준이 명확해야 준비가 된다”며 “충남처럼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고 대신 관리 기준을 투명하게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지역 농업인단체 관계자는 “세종이 한때 로컬푸드의 교과서였다면 이제는 2.0 시대 전략을 다시 잡아야 할 때”라며 “푸드플랜·청년농·도시민 먹거리 교육이 모두 연결돼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농업 정책 전문가 A씨도 “세종이 충남의 디테일을 참고해 제도를 조정하면 농업 기반 규모의 한계를 고부가가치 정책으로 극복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충남의 2025년 개편안은 ‘완화된 진입장벽+강화된 사후관리’로 요약된다. 지역 원물 연계, 안정적 부지·계약, 투명한 집행·정산을 갖춘 경영체에 기회가 넓어지는 만큼, 예비 신청자는 요건 충족과 사업계획의 구체성, 지역 파급효과를 입증하는 준비가 승부처가 된다. 농촌소멸 시대, 지방정부 간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충남이 실무 기반 개선에 속도를 낸 만큼, 세종 역시 ‘신도시형 농촌산업 모델’이라는 차별화된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투자·사후관리 기준을 재정비해야 한다. 농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정책 전환이 세종 농업의 다음 10년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충남이 먼저 구조를 다지고 속도를 냈다면, 세종은 이제 방향을 명확히 잡아야 할 시점이다. 농촌소멸 시대, 지방 농정의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세종이 ‘도시형 농업 혁신 모델’을 현실화할 수 있다면, 행정수도에 걸맞은 전국 농정 패러다임을 주도할 가능성도 충분하다.TP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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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퇴직은 시대착오”…민주당, 정년 65세 법제화 속도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가 3일 국회에서 1차 본위원회를 열고 법정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으로 높이는 입법을 연내 추진하기로 하고, 초고령사회 대응과 세대 공존 및 지역 노동시장 구조 개편 논의를 본격화했다.더불어민주당 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년연장특별위원회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첫 본 위원회를 갖고 정년 65세 연장 추진 전략과 입법 시기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그간 이뤄진 연구와 토론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세부 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회의는 ▲토론회 결과보고, ▲소위원회 활동보고, ▲정년 연장 사업장 간담회 결과보고, ▲향후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당은 정년 연장을 고령층 소득 기반 강화, 연금 재정 안정, 숙련 인력 활용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규정하고, 사회적 논의와 정책 조율을 병행하기로 했다.소병훈 정년연장특위 위원장은 “정년 연장은 단순히 퇴직 시점을 늦추는 문제가 아니라 세대 간 형평성과 고용 공정성을 고려해야 하는 구조 개혁 과제”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지속 가능한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년 연장은 고령층 소득 공백 해소, 연금 재정 안정, 숙련 인력 활용을 위한 현실적 대안”이라고 말하며 “청년 고용 위축 우려가 있는 만큼 사회적 대화와 공론화를 통해 제도적 합의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김주영 특위 간사는 “이재명 정부가 국정기획위 보고를 통해 법정 정년을 단계적으로 65세까지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특위도 이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소병훈 위원장과 김주영 간사를 비롯해 권향엽·김남희·김영환·김성희·이소라 의원, 한국노총·민주노총 관계자, 경영계 및 중소기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노동계는 고령 노동자의 일자리 보장과 소득 안정 장치를 강조했고, 경영계는 인건비 부담과 인력 운용 경직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전문가들은 ▲임금피크제 개선 ▲직무·성과 기반 보상체계 전환 ▲정년연장 기업 인센티브 ▲고령 인력 재교육 프로그램 등 제도 보완을 병행할 경우 기업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의료기술 발달과 평균수명 증가로 “60세는 오히려 완숙기”라는 분석도 제기되며 조기퇴직 구조가 오히려 경제활동 축소 및 연금 재정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세종·충청 지역은 고령층 경제활동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정년 연장 정책 필요성이 더 두드러진다. 세종시는 최근 경제활동참가율이 67%대, 고용률이 65% 전후를 유지하고 있으며, 60대 이상 취업자 비율도 상승세다.특히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밀집한 세종에서는 경력형·전문직 인력이 많은 만큼 정년 60세 조기 이탈이 행정 효율과 지역 전문 인력 활용에 제약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세종지역 노인복지 관계자는 “세종은 활성 연령층이 길고 전문직 비중이 높다”며 “고령 전문인력의 활용은 지역 자산”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도 정년 연장 논의를 주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정년 연장 논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세종은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근무 경험을 가진 장년·고령 인력이 풍부한 도시다. 이들의 축적된 역량과 행정·정책 경험은 지역 경쟁력의 중요한 자산이다. 앞으로 정부의 정년 연장 논의와 연계해 재취업 지원, 경력형 일자리 발굴, 전문 자원봉사단 운영 등 지역형 고령 인재 활용 모델을 강화하겠다.”라며 현재도 퇴직 전문가 재능 기부단, 시정 자문단, 주민참여 자치 플랫폼 등을 운영 중이며, 정년연장 제도화 시 공공·민간 협업 기반의 “세종형 고령 전문인력 뱅크” 구축 검토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초고령사회 진입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한국에서 정년 65세 논의는 피할 수 없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세종처럼 전문 인력 비중이 높고 행정 서비스 수요가 높은 도시에서는 정년 연장이 인력 선순환과 지역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지자체·기업의 정책 연계와 지역 맞춤형 인재 활용 전략 마련이 제도 완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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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 기부채납 상한 첫 규정…용도지역 변경 시 최대 25% 제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토교통부는 11월 4일부터 24일까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을 합리적 수준으로 제한하기 위한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용도지역 변경 시 기부채납 부담 상한을 명시하고 공업화주택에 대한 기부채납 경감 근거를 신설해 사업여건을 개선하려는 취지다.국토교통부는 4일 “지난 9월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행정예고 계획을 공표했다.기부채납 운영기준은 2016년 제정돼 사업부지 면적의 8% 이내에서 기부채납을 규정하고 있으며,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대 12%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 친환경건축물 인증 시에는 최대 15%까지 부담률을 낮출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용도지역 간 변경 시 기부채납 상한을 처음으로 설정한 점이다. 현행 규정은 용도지역 내 변경 시 기준부담률에 10%포인트를 추가해 최대 18%까지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으나, 용도지역 간 변경 시에는 별도 제한이 없어 지자체가 과도한 기부채납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개정안은 용도지역 간 변경 시 기준부담률 8%에 17%포인트를 더한 최대 25%까지만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명시해 부담 상한을 설정했다.또한, 모듈러·PC 등 공업화 공법을 적용한 주택사업에 대한 인센티브가 도입된다. 국토부는 공업화주택이 신속한 공급, 환경 보전, 산업재해 위험 감소 등 장점이 있는 점을 고려해 공업화주택 인정 시 기준부담률을 최대 15%까지 경감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이는 친환경건축물 인증과 동일한 혜택이며,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최대 25%까지 경감이 가능하다.국토부 김영아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 완화를 통해 과도한 기부로 주택공급이 지연되는 상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예고 기간 동안 제기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개정 사항은 지자체에 안내해 제도 운영의 일관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과장은 “지난 9월 발의된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교육환경, 재해영향, 소방성능 평가까지 통합심의 대상이 확대돼 인허가 기간이 6개월 이상 단축될 수 있다”며 “주택사업 인허가 제도 개선을 통해 사업자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개정안 전문을 11월 4일부터 누리집 정책자료실을 통해 공개하며, 국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은 사업자의 부담을 줄여 공급 속도를 높이려는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으며, 주택시장 안정과 제도 투명성 강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이번 개정안은 지자체의 자의적 기부채납 요구를 제도적으로 제어해 주택 공급 추진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조치다. 주택 품질과 환경, 시공 혁신을 반영한 인센티브 구조도 마련된 만큼 행정절차 간소화와 공급 속도 제고라는 정책 효과가 실제 현장에서 구현될지 주목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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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숙박하면 최대 3만 원 할인…겨울 관광객 유치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최대 3만 원을 지원하는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을 운영하며, 세종시 관내 등록 숙박업소도 할인 대상에 포함돼 겨울철 지역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3일(월)부터 12월 7일(일)까지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 숙박비를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겨울철 비수기 국내 여행 수요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세종시는 이번 행사 대상에 포함되며, 이 기간 동안 세종 지역 호텔·리조트·펜션·콘도 등 등록 숙박시설 이용 시 숙박요금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을 할인받는다. 대실 상품과 미등록 숙박업소는 제외되며, 앞선 가을편 및 특별재난지역편 할인 이용자도 재참여할 수 있다.할인권은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여기어때·마이리얼트립·11번가·G마켓·쿠팡 트래블 등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서 1인 1매 기준 선착순 발급된다. 발급된 할인권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결제 시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미사용자는 다음 날 재발급이 가능하다.앞서 지난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 행사에서는 총 77만 장이 배포되었으며, 특별재난지역 대상 15만 장이 전량 사용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문체부는 이번 겨울 행사 역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가을 행사에 보여주신 국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겨울편을 통해 지역 관광업계가 비수기에도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세종시는 도심형 행정관광 중심 도시로, 국립세종수목원·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등 핵심 관광명소와 조치원 원도심·전통시장·농촌체험지 등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세종시 관내 등록 호텔 및 관광숙박업, 펜션 등 숙박시설은 수백 실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숙박업 인허가 기준 게스트하우스·소규모 숙박업소도 다수 포함돼 체류형 관광 기반이 지속 확장되고 있다.또한 관광 데이터 분석 결과 최근 1년간 세종 방문객 비중은 전국대비 약 0.8%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성장 초기 관광도시 특성을 보여준다. 이번 겨울 행사로 세종시가 전국 할인권 물량의 1.0% 내외를 확보한다고 가정할 경우 약 1,000건의 할인 수요가 발생하게 된다.숙박 평균요금(ADR) 11만 원대, 1인당 평균 여행 소비 12만 원(체험·식음료·교통 등) 수준을 감안하면 할인권 1,000건 사용 시 세종 지역에 약 2억 원 내외의 직접·간접 소비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겨울철 비수기 시기에 실질적인 여행 수요가 유입된다는 점에서 숙박업뿐 아니라 세종시 상권과 주변 관광지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세종시는 MICE 수요, 가족형 체류·도심 산책 여행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상 할인권 활용과 연계해 지역 식음·체험·문화프로그램을 연동하면 파급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겨울철 여행객 부담을 낮추고 지역 숙박·상권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는 세종시에도 실질적인 호재가 될 전망이다. 체류형 관광을 확대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세종시는 할인 지원과 맞물린 관광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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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년 일자리 한자리에…‘청년취업박람회’ 57개 기업 참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1월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관내외 기업·공공기관 57곳이 참여하는 ‘2025 세종청년취업박람회’를 열어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채용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세종시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2025 세종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인재 확보를 돕기 위해 시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올해 박람회에는 관내‧외 41개 기업과 16개 공공기관 등 총 57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관과 고용지원관이 설치돼 구직 상담과 채용 연계가 이루어지며, 참여 청년들은 다양한 직무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종시가 육성 중인 첨단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관련 기업들까지 참여해 산업 현장의 최신 채용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청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증명사진 촬영, 면접 화장, 퍼스널컬러 진단(나의 색 찾기), 면접 정장 대여 등 실질적인 구직 준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기업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채용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돼 취업 준비생의 편의를 높였다.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수상 기업에는 ㈜이노스페이스와 ㈜스위트바이오가 선정됐으며, 개인 부문에는 세종상공회의소 전만기 과장과 고려대학교 전현택 주임이 이름을 올렸다.시 관계자는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고, 기업에게는 함께 성장할 인재를 찾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세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는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세종 일자리 종합 플랫폼 ‘잡아람(jobaram.com)’은 지난 7월부터 이달 30일까지 온라인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지역 일자리 정보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기적인 기업 채용 정보가 업데이트되며, 지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도 병행될 예정이다.이번 취업박람회는 세종 청년들이 지역 기업과 직접 접점을 만들 수 있는 실질적 기회이자, 지역 경제와 고용 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행사다. 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참여자들은 현장을 적극 활용해 미래 경력과 진로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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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6년 예산안 2조 829억 편성…미래전략수도·복지·안전 집중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는 3일 2026년도 예산안을 2조 829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국가산단 기반시설과 친환경종합타운, 평생교육·연구 체제 구축 등 미래전략수도 기반 확충과 더불어 복지·지역경제·안전·행정서비스 분야에 중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긴축재정 속에서도 해야 할 사업은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세종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총 2조 829억 원으로 확정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 1조 9,816억 원보다 1,013억 원(5.1%) 늘어난 규모다. 세계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지역 아파트 입주 감소에 따른 세수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긴축 기조를 유지하되, 미래전략수도 구축과 민생지원을 위한 적극 재정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과감히 줄이고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꼭 필요한 분야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소비·고용 확대와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먼저 미래전략산업과 도시 성장 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 2031년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비해 진입도로·오폐수처리시설 등 설계비 46억 원을 신규 반영하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비 157억 원을 편성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노후 조치원산업단지 개선에도 8억 5천만 원을 배정했다. 충청권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비 8억 원과 기회발전특구 추진 예산 4억 4천만 원을 반영해 경제·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한다.친환경종합타운 사업은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가는 만큼 설계비 등 66억 원이 배정되었으며, 설치 예정 스마트팜 조성비 3억 5천만 원도 포함되었다. 새로 출범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운영 예산은 185억 원으로 연구 행정 기반을 강화한다. 최 시장은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지속가능 도시 기반 구축은 세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설명했다.복지 부문은 5,8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5억 원(9.2%) 증가했다. 생계급여 279억 원, 주거급여 114억 원, 저소득 한부모 지원 4억 7천만 원, 농식품 바우처 5억 원 등 기초생활 안정 예산이 포함됐다. 아동수당 확대 시행에 따라 406억 원, 부모급여 368억 원이 반영됐으며 출생축하금도 35억 원으로 늘었다. 공동육아나눔터 운영비 21억 원, 직장맘지원센터 2억 원, 국공립어린이집 조성비 8억 원 등이 편성되어 부모 부담을 줄이고 돌봄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노인 복지 강화를 위해 기초연금 947억 원을 편성했고, 장애인활동지원 192억 원이 확보되었다. 시는 “돌봄·생계·출산·노후까지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싣는다. AI융합콘텐츠 창업보육센터 신설비 2억 1천만 원,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 35억 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32억 원을 지원해 청년 창업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노린다. 작년 도입으로 호응을 얻은 ‘이응패스’에는 48억 원을 반영해 대중교통 이용 기반 확대와 교통약자 복지 제고에 나선다.문화도시 정체성 강화를 위해 장욱진 생가기념관 70억 원, 세종한글미술관 19억 원을 투입하며 세종한글축제(8억5천만 원), 낙화축제(3억5천만 원), 조치원 복숭아축제(4억2천만 원) 등 지역대표 축제도 확대한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 준비를 위한 조직위 분담금 36억 원과 세종시민체육관 보수비 25억 원도 반영됐다.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인 수당 38억 원과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1억 원, 학교급식 290억 원을 배정했다. 세종한우브랜드 육성 1억2천만 원, 로컬푸드 시설 보수 9천만 원도 새로 편성해 농업 경쟁력과 지역 먹거리 체계를 강화한다.생활안전 분야도 확대 편성됐다. 시민안심보험 2억3천만 원,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1억3천만 원, 침수취약도로 차단시설 2억 원, 지하차도 차단시스템 8억7천만 원 등을 반영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인다. 화장실 비상벨 설치비 1억 원도 포함돼 생활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행정·생활 인프라 확충도 이어진다. 부강면 행복누림터 건립비 11억 원, 집현동 주민센터 설치비 2억 원, 금남면 공립 작은도서관 조성비 1억6천만 원이 반영돼 읍·면 단위 기반시설 확충도 지속된다. 최 시장은 “생활 서비스 시설은 시민들의 일상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이번 예산안은 10월 31일 시의회에 제출됐으며, 11월 11일부터 심의를 거친 뒤 12월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했다”며 “시정 4기 마무리와 미래도시 완성을 위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세종시는 긴축 속에서도 성장 인프라, 복지 강화, 지역경제 및 생활안전에 중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을 제시했다.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세종시는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와 생활 품질 향상이라는 두 목표를 병행하며 ‘미래전략수도’ 실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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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 출퇴근 ‘8분 단축’ 현실로…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예타 통과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대전의 오랜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가 예비타당성 조사 관문을 통과하며, 대전과 세종을 잇는 교통 네트워크 개선이 본격화된다. 이번 사업으로 상습 정체구간이 해소되면 세종·대전 간 통근시간 단축과 광역경제권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특히 세종시에는 연간 최대 22억 원에 달하는 시간가치 향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18.6km) 구간 확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타 심의를 통과했다.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2026년 상반기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실시설계가 진행돼 약 8년의 공사를 거쳐 2033년경 준공될 예정이다.해당 구간은 대전 서부와 유성권, 그리고 세종으로 이어지는 핵심 이동축으로 꼽힌다. 대전과 세종 간 통근·통학·물류 흐름이 집중되는 지점임에도 불구하고 상습 정체가 반복돼 시민 불편이 컸다. 대전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사업 필요성을 지속 제기했으며, 이번 예타 통과로 사업 실현에 속도가 붙게 됐다.확장 이후 출퇴근 시간대 평균통행속도는 현재 시속 약 45㎞에서 약 68㎞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세종·대전 간 통근 차량 중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비율을 고려하면 출퇴근 시간은 최대 약 8분까지 단축될 것으로 분석된다.세종과 대전은 이미 생활·산업권이 긴밀히 연결된 하나의 광역권이다. 세종 취업자의 대전 통근 비중이 높고, 대전 거주자의 세종 출퇴근 흐름도 꾸준하다. 특히 이번 공사 구간은 세종으로 향하는 유성 나들목·대전IC로 연결돼 광역출퇴근 수요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교통경제학에서는 통행시간 절감이 생산성 향상과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 국가 공공투자 분석 기준 시간가치(약 2만4천원/시간)를 적용하면, 세종–대전 자동차 통근자 1만 명 기준 하루 왕복 8분 단축 시 연간 약 73억 원의 가치가 발생한다. 이 중 실제 해당 구간 이용률을 15~30%로 보수적 반영하면 연간 약 15억~22억 원 수준으로 조정된다. 이는 KDI·국토부의 표준 편익 산정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산출된 수치다.사업 효과는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확산될 전망이다. 물류 흐름 개선으로 호남·충청권 화물 이동 효율이 향상돼 기업 운영비 절감과 공급체계 안정성 강화가 기대된다.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과 연계될 경우 산업벨트 경쟁력 강화, 인구 이동 활성화, 생활권 맞물림 효과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대전시는 설계 단계부터 정체 구간 분석과 통근·물류 흐름 최적화를 반영해 체감 효과를 조기에 실현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제 필요성 입증 단계에서 실현 단계로 넘어섰다”며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정체 해소 효과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은 대전만의 도로사업이 아닌 세종·대전을 아우르는 생활권·경제권 통합 인프라로서 의미가 크다. 통근 및 물류 이동의 효율성이 높아질수록 지역 경쟁력은 더욱 강화된다. 준공까지 남은 기간 동안 세종과 대전이 연계 교통망 정비와 광역교통정책 조율을 병행하는 것이 지역 편익 극대화의 관건이라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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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기업, 해외시장 문 두드렸다…400만 달러 MOU ‘성과 가시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본원에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세종지역 중소기업 12개사가 11개국 바이어 18명과 1:1 상담을 진행하며 약 400만 달러 규모의 19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특히 기업별 맞춤 상담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에서 샘플 발송이 즉시 이뤄지는 등 후속 계약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졌다. 진흥원은 이번 상담 결과가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기술자료 제공, 계약 대응 컨설팅, 해외 인증 지원 등 후속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는 식품, 뷰티·헬스케어, 스마트기기,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세종기업이 참여했다. 해외 바이어 역시 동남아·미국·중동·유럽 등 다국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품 및 기술의 실사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현장에서 체결된 업무협약 규모는 총 19건, 약 4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참여 기업의 후속 실계약률이 약 60%에 달한 점을 고려하면 향후 실적 반영 폭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둘째 날에는 해외바이어들이 세종 지역 주요 생산시설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바이어들은 제조공정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고,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테스트 요청과 신규 제품 협업 문의도 받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진흥원 관계자는 “현장 방문은 단순 상담을 넘어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기술 경쟁력과 생산 안정성을 직접 체감하며 구매 의지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한 자리였다”며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펼칠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네트워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를 통해 세종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이 한층 강화되며 지역 산업의 성장 동력이 마련됐다. 진흥원은 상담회 성과를 바탕으로 수출 인프라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 추진해 세종 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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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베스트코리아 써밋 2025’서 글로벌 투자유치 총력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30~3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인베스트코리아 써밋 2025’에 참가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경제자유구역 조성 계획 등을 홍보하며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세종시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인베스트코리아 써밋 2025’에 참여해 해외 투자자 대상 투자 환경 홍보 및 협력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로, 세계 주요 투자기관 관계자, 외신, 외교사절단, 중앙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세종시는 행사 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기회발전특구 추진 ▲경제자유구역 지정 준비 등 지역 핵심 개발 프로젝트를 집중 소개했다. 시는 특히 인공지능(AI), 바이오, 모빌리티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 제조·기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과 인센티브 제도를 강조했다.스마트 국가산업단지는 세종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산업 인프라로,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 첨단 제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권역을 활용해 고도화된 기업 유치 전략을 추진 중이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완료될 경우 법인세·관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외국인 투자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세종시는 이 같은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해당 행사에서 해외 투자기업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투자 상담 및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협력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시는 이번 참여를 계기로 국제 경제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하고, 세종시의 혁신 생태계를 국제사회에 적극 알릴 방침이다.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인베스트코리아 써밋은 세종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였다”며 “세종시가 국가 미래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는 그동안 국가산단 조성, 기회발전특구 추진 등 산업 기반을 꾸준히 넓혀 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하며, 첨단 미래산업 허브로서의 위상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자본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끌어들이며 ‘국가 미래전략도시 세종’ 실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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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내 일(My Job)에서 내일(Tomorrow)로 포럼’ 성황리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난 28일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내 일(My Job)에서 내일(Tomorrow)로 포럼’을 개최하고, 세종시민과 대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AI 시대의 일자리 변화와 사람 중심의 인재양성 전략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고려대학교(세종), 홍익대학교(세종), 한국영상대학교와 공동으로 주관됐다. 행사에는 세종시민과 청년, 대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AI와 함께 일하는 시대, 나의 일(My Job), 우리의 내일(Tomorrow)’을 주제로 토론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행사는 KAIST 정재승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미래 기회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정 교수는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역할을 확장시키는 동반자로 자리하고 있다”며 “기술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적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AI 전환시대의 핵심 과제로 ‘사람 중심의 인재양성과 지역 협력’을 꼽았다. 조민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수는 “세종시의 산업정책은 대학과 산업이 연계된 실무형 교육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한정희 단장은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에서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정착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며 지역 청년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정석현 필름AI 대표는 “AI를 창작의 동반자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앰플랩 김진영 대표는 “AI 시대에는 전공보다 끈기와 탐구심이 경쟁력이 된다”고 조언했다.또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명환 부연구위원은 “AI 전환은 노동시장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이창준 팀장은 “세종시는 국가 정책 중심도시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공공행정과 산업 현장을 아우르는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를 통해 내·외국인 고숙련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대응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좌장을 맡은 한밭대학교 김은경 교수는 “AI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며 “시민과 청년이 AI를 생활과 일 속에서 함께 활용할 때 세종시는 진정한 ‘AI와 함께 일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이홍준 원장은 “이번 포럼은 세종시가 AI 시대를 준비하는 출발점이자, 시민·청년·대학·기업이 함께 사람 중심의 기술도시 세종의 미래를 그려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행정·산업·교육이 긴밀히 연결된 인재양성 생태계를 조성해 세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인재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세종시가 단순히 기술도시를 넘어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포용형 AI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됐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향후에도 청년과 시민이 주도하는 AI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며, 세종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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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수록 손해 보는 가맹점, 가맹점 손해 늘수록 수익 늘어나는 본사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가맹점으로부터 거둬들이는 유통마진, 이른바 ‘차액가맹금’이 매출의 최대 16%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맹점 매출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본사 수익은 오히려 늘어나 ‘팔수록 손해 보는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28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실이 공정거래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커피·치킨·피자 등 주요 프랜차이즈 상위 13개 브랜드의 평균 차액가맹금이 일부는 매출의 10~1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한 치킨 프랜차이즈의 지난해 평균 차액가맹금은 약 8,700만 원으로, 가맹점 평균 매출의 16.45%를 차지했다. 이는 공정위가 집계한 업계 평균(8.6%)의 두 배 수준이다. 또 다른 치킨 브랜드들도 각각 6,700만 원(13.26%), 5,400만 원(10.86%)을 본사에 납부했다.커피 업계에서도 한 프랜차이즈 D사는 가맹점당 연평균 차액가맹금이 4,800만 원으로, 매출 대비 12.56%에 달했다. 이는 업계 평균(6.8%)의 약 두 배 수준이다.‘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가 원자재나 물품을 공급하면서 매입가격과 가맹점 공급가격의 차액(유통마진)으로 챙기는 금액을 말한다. 예를 들어, 본사가 제조업체에서 치킨 소스를 1kg당 5,000원에 사들여 가맹점에 8,000원에 공급한다면, 그 3,000원이 차액가맹금이다.본래 가맹사업의 수익모델은 가맹점 매출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사용료)로 받는 구조가 이상적이지만 국내 다수의 본사는 로열티 대신 물류 납품 차익을 수익원으로 삼는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 경우 가맹점 매출이 줄어들더라도 본사는 정기 납품을 통해 일정 이익을 보장받기 때문에, 매출 변동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결국 가맹점 입장에서는 판매량이 늘수록 재료비 부담이 커지고, 본사는 판매 실적과 무관하게 수익을 확보하는 ‘역(逆)상생 구조’가 형성된다.공정거래위원회의 2024년 실태조사 결과, 국내 가맹본부의 61%가 여전히 차액가맹금 중심의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78%는 정기 납품 방식으로 가맹점에 물품을 공급하고 있다.이로 인해 본사는 매출이 하락해도 물품공급량을 유지해 안정적인 이익을 확보하고, 가맹점은 매출이 줄어도 높은 단가의 원부자재를 지속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정위는 가맹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정보공개서에 차액가맹금 규모 명시, ▲계약서에 필수품목 공급가격 산정방식 기재,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 차액가맹금 관련 지표 반영 등 제도적 장치를 강화했지만 실효성은 낮다. 허영 의원실 조사 결과, “인센티브가 없어도 현행 구조를 유지하겠다”는 가맹본부가 전체의 79.4%에 달했다. 이는 차액가맹금이 이미 본사 수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허영 의원은 “불투명한 차액가맹금 구조와 불공정 거래 관행이 가맹점주를 삼중고로 내몰고 있다”며 “본사의 수익 중심 구조를 로열티 기반의 투명한 거래 질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미국·유럽 등 선진국은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로 받는 대신, 물품 납품은 시장가격에 맞춰 투명하게 거래한다”며 “한국형 프랜차이즈 시장도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전문가들은 “지금처럼 차액가맹금 구조가 유지된다면 가맹점이 버티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본사가 로열티 중심의 계약문화를 정착시키고, 납품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만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진짜 ‘상생’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가맹점이 손해 볼수록 본사가 이익을 챙기는 구조가 계속된다면, ‘공정거래’라는 말은 결국 이름뿐인 구호에 그칠 것이라는 경고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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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과 시민이 함께 웃는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 31일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오는 31일 도담동 해뜨락광장에서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체험부스와 공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풍성한 소비혜택을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세종시는 매년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별 골목상권을 순회하며 소비 진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는 지난해 나성동에 이어 도담동 먹자골목에서 열리며,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비환급 이벤트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장에서는 타투스티커, 10초를 잡아라 등 체험부스와 함께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또한 먹거리 포장마차와 다양한 음식 코너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문화공연도 풍성하다. 벨칸토, 송아리, 엠제이(MJ)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처럼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한자리에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단순한 소비행사를 넘어 지역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시민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소비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준비됐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골목상권 또는 행사장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한 시민 25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한다. 영수증 인증은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부스에서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또한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는 여민전 가맹점이나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 매장에서 누적 30만 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3만 원을 지급한다. 영수증은 시청 누리집(sejong.go.kr) 또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sjepa.or.kr)에 게시된 QR코드로 인증 가능하다.이와 함께 여민전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여민전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추첨 대상에 포함되며, 당첨자는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소상공인의 날을 시작으로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소비진작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된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경제 회복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소상공인 으쌰! 페스타’는 단순한 소비행사를 넘어 지역 상권을 지탱하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연대의 장이 되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의 순환을 촉진하고, 지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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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회생 마무리…1조 원대 미정산 피해에 ‘부가세 환급’ 첫 적용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세청이 회생절차를 마친 ㈜티몬 입점 판매자들에게 미정산 판매대금에 대한 부가가치세 상당액을 환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산불가 사태 피해자들이 세제상 구제를 받게 됐다. 이번 결정은 플랫폼 기반 유통구조에 ‘대손세액공제’를 최초로 적용한 사례로 평가된다.㈜티몬은 201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쿠팡·위메프와 함께 소셜커머스 전성기를 이끌었던 기업이다. 소비자가 일정 시간 내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타임커머스’ 모델로 성장했지만, 수익성 악화와 정산지연이 누적되면서 2024년 7월 정산불능 사태가 발생했다.같은 해 9월 법원은 티몬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당시 채권 규모는 1조 2천억 원을 넘었으며, 법원이 2025년 6월 23일 회생계획을 인가함에 따라 인수자인 오아시스마켓이 새 운영 주체로 참여했다. 인수금 일부는 퇴직금과 공익채권 변제에 투입됐으며, 채권 변제율은 0.7% 수준에 그쳤다. 회생절차는 8월 종결됐다.정산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입점 판매자들의 피해가 커지자, 국세청은 세법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플랫폼 입점판매자에게도 ‘대손세액공제’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했다. 국세예규심사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 “플랫폼 입점판매자도 대손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최종 의결했다.이에 따라 국세청은 7월 확정신고 기간에 공제를 신청한 339명의 판매자에게 총 150억 원을 환급했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판매자에게도 개별적으로 경정청구를 안내하고 있다. 국세청은 “플랫폼 이용 구조를 세법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을 감안해 현실적인 피해 구제를 추진했다”며 “영세납세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티몬 사태는 플랫폼 거래구조에서 정산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판매자의 세금 납부 및 환급 구조가 어떻게 보호되어야 하는지를 드러낸 상징적 사건으로 남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손세액공제 적용은 판매자 보호 제도화의 첫걸음이지만, 플랫폼의 정산 투명성 확보와 공정한 계약 체계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티몬의 회생절차 마무리와 세제 환급 조치는 단순한 기업 구조조정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플랫폼 산업의 성장 속도에 비해 제도적 장치가 따라가지 못했던 현실 속에서, 이번 사례는 ‘세정의 온도’를 높인 민생형 결정으로 평가된다.앞으로 정부는 플랫폼 거래 구조 전반에 대한 제도 정비와 판매자 보호 장치를 지속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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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면접 정장 ‘현장 시착 대여’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은 27일부터 세종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 정장을 직접 착용해 대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대여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택배 중심의 온라인 대여를 현장 시착형으로 전면 전환함으로써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는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택배로 정장을 대여·반납하는 방식으로 ‘세종 청년 정장대여 지원사업’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택배 지연, 사이즈 불일치 등 불편사항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이번에 청년들이 직접 방문해 정장을 입어보고 대여할 수 있는 현장 시착형 서비스로 전환했다.센터 내 정장대여실에는 남녀 정장 약 50벌이 구비돼 있으며, 구두, 넥타이, 벨트, 가방 등 면접용 소품 일체가 함께 비치돼 있다. 청년 구직자들은 쾌적한 공간에서 직접 시착 후 자신에게 맞는 정장을 선택해 대여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3박 4일이며, 신청 자격을 충족할 경우 횟수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원장은 “정장 한 벌이 청년의 자신감과 기회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정장대여 서비스는 세종시 일자리 종합 플랫폼인 ‘잡아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한편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는 지난 7월 말 다정동 LH상가에서 도담동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보듬6로 20)로 이전해 새로운 공간에서 청년정책 홍보, 취업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일자리 성장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오프라인 대여공간 운영은 단순한 정장 지원을 넘어, 구직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심리적 자신감을 높이는 실질적 지원책으로 평가된다. 세종시 청년정책이 점차 현장 중심의 체감형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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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국양자산업협회와 손잡고 ‘양자산업 거점도시’ 도약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와 한국양자산업협회(협회장 방승현)는 22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시를 양자산업 중심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협력에 나섰다.이번 협약은 급성장 중인 양자기술 분야에서 지방정부와 산업계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세종시는 행정수도 기능을 넘어 첨단 과학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한국양자산업협회는 2022년 설립된 산업단체로, 국내 양자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100여 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협회는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국내 양자기술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사업 기획 ▲양자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기술 교류 ▲양자 관련 기업 유치 및 인재 육성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보 공유 및 공동행사 추진 ▲성과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등 다방면에서 공동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세종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 공유(클라우드) 기반의 ‘양자 알고리즘 실증·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자기술 기업의 연구·실증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양자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한다는 전략이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행정도시를 넘어 첨단 과학기술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양자 관련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인재와 기술이 모이는 생태계를 조성해 세종시를 대한민국 양자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방승현 협회장도 “세종시는 연구기관과 정부 부처가 밀집한 도시로, 양자기술 상용화를 위한 최적의 입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전반의 혁신적 변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세종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 중심도시에서 기술 중심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양자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국가 균형발전과 첨단 산업 육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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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농기센터, 전통 발효식품 체험키트 기술 시연…‘팥고추장’ 상품화 박차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세종발효원㈜과 함께 농촌진흥청 특허기술을 활용한 ‘팥고추장 체험키트’ 시연회를 열고, 전통 발효식품의 체험형 상품화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번 기술이전은 세종지역 농식품 산업의 다양화와 체험콘텐츠 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세종발효원㈜과 공동으로 전통 발효식품을 활용한 농식품 체험키트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충북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발한 ‘팥을 이용한 메주 및 고추장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세종발효원이 이전받아 상품화한 사례로, 전통 식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보여줬다.이날 행사에는 치유농업연구회원들이 참여해 팥고추장 체험키트에 포함된 팥메주가루를 활용, 직접 팥고추장을 제조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단시간 발효에도 깊은 맛을 내는 팥고추장의 구수한 풍미와 손쉬운 제조 과정에 큰 호응을 보였다.세종발효원㈜이 개발한 팥고추장 체험키트는 기존의 된장·고추장 체험 프로그램보다 활용도가 높고, 어린이와 학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구성품에는 팥고추장의 재료와 발효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색칠 카드와 꾸미기 스티커를 포함해 교육적 요소를 강화했다.세종발효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은 전통 발효식품을 단순한 먹거리에서 체험과 학습, 힐링의 콘텐츠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유치원, 치유농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전통식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피옥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연회는 지역 농업기술과 식문화가 융합하는 새로운 산업 모델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통 발효식품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과 농식품 산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농업기술센터와 세종발효원㈜은 향후 팥고추장 체험키트를 비롯해 다양한 발효식품 체험 상품을 개발해 지역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세종을 대표하는 체험형 농식품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