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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디빌딩 세계선수권서 금메달 2개…이재천·백성훈 정상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보디빌딩협회 소속 이재천·백성훈·이정근 선수 등 국가대표 3명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스페인 산타 수산나에서 열린 '2026 IFBB 세계피트니스 및 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하고, 종목별 오버롤 우승도 두 차례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세종시 선수들이 거둔 성적은 대한민국 대표팀 전체 성과에서도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이 가운데 세종시 선수들이 금메달 2개를 책임졌다. 특히 이재천과 백성훈 선수는 각각 체급별 금메달에 이어 오버롤 우승까지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이재천 선수는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180㎝ 초과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체급별 우승자들이 경쟁하는 오버롤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남자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180㎝ 초과급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이 선수의 성과는 지난 8월 국내 보디빌딩 대회에서 보여준 경쟁력이 세계무대에서도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지난 8월 열린 '2026 Mr. & Ms. Korea' 대회에서도 이재천 선수를 주요 우승자로 소개한 바 있다. 백성훈 선수도 남자 마스터즈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45세 이상 부문에서 금메달과 오버롤 우승을 동시에 차지했다. 마스터즈 부문은 일정 연령 이상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종목으로, 백 선수는 해당 부문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백 선수는 남자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171㎝ 이하급과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168㎝ 이하급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출전한 3개 부문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며 세종시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기록했다.이재천과 백성훈 선수가 획득한 메달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로, 세종시 선수단 전체 메달 수와 일치한다. 두 선수 모두 체급별 우승과 오버롤 우승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입상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오버롤 우승은 각 체급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다시 경쟁해 종목별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체급별 금메달과 오버롤 우승은 서로 구분되는 성적이며, 오버롤 우승을 별도의 금메달로 합산하지 않는다.함께 출전한 이정근 선수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세계 각국 선수들과 경쟁했다. 다만 세종시보디빌딩협회가 제공한 자료에는 이 선수의 구체적인 출전 종목과 최종 순위가 명시되지 않았다.한국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마스터즈 보디빌딩 부문 종합우승과 남자 보디빌딩 부문 종합 준우승을 기록했다. 세종시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도 한국 대표팀의 종합 성적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IFBB)이 주관하는 세계선수권대회로,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스페인 산타 수산나에서 개최됐다. 세계 각국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체급과 종목별로 경쟁했다. 세종시보디빌딩협회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우수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선수 육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지역 보디빌딩 종목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오영철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장도 선수 발굴과 육성, 전문적인 경기력 향상 지원을 통해 보디빌딩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할 우수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세종시 선수들의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은 지역 전문체육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다. 다만 국제대회에서의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선수 개인의 노력과 함께 안정적인 훈련 환경, 전문지도 체계,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이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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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다빛유치원, 제천뜰공원서 ‘가을 별빛 축제’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 다빛유치원이 지난 4일 종촌동 제천뜰근린공원에서 유아와 학부모, 교직원, 예비 신입생 가족이 함께하는 ‘2026학년도 가을 별빛 축제’를 개최하고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축제는 유아들이 한 해 동안 놀이와 교육활동을 통해 익힌 재능을 가족 앞에서 선보이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소통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행사는 유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문 음악 앙상블과 매직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푸드트럭도 운영돼 가족들이 함께 음식을 즐기며 가을밤의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특히 유아들은 지난 3월부터 교육과정에서 익힌 사물놀이와 율동, 노래, 국악 동극 등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아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가족과 교직원 앞에서 발표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공연을 지켜본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아이들의 무대마다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성장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유치원에서 이뤄진 교육활동이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이어 진행된 전문 음악 앙상블 공연은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으며, 마술과 비눗방울을 결합한 매직 버블쇼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축제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일 년 사이에 부쩍 성장하여 무대에 올라간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벅차고 행복하다.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행사에는 재원생 가족뿐 아니라 예비 신입생 가족도 함께해 유치원 교육활동을 접하고 교육공동체와 교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유치원 내부가 아닌 지역 공원에서 행사를 개최해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진행됐다.다빛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중심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이번 가을 별빛 축제는 아이들이 배움의 성과를 직접 표현하고 가족들이 그 성장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로, 유치원 교육과 가정의 참여를 연결하는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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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돋은별예술단, 29일 무료 정기연주회…발달장애 청년들의 음악 도전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지역 발달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 돋은별예술단이 오는 29일 오후 4시 세종 BOK아트센터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 ‘Animation Concert’를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무료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정기연주회는 돋은별예술단이 주최·주관하며,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음악의 즐거움과 감동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발달장애 청년들이 지속적인 연습과 공연을 통해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공연에는 손필준 지휘자를 비롯해 송터비 단장, 테너 정호석, 소프라노 노선우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한 차례 진행되며, 별도의 관람료 없이 전체관람가로 운영된다.돋은별예술단은 바이올린과 첼로, 클라리넷, 타악기 등을 연주하는 발달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이다. 세종지역에서 4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명의 단원으로 연주 체계를 새롭게 구성해 정기적인 합주와 공연 활동을 이어왔다.단원들은 매주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 연습하며 서로 다른 악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호흡을 맞추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개인의 음악적 기량을 높이는 동시에 협력과 소통을 배우고 사회참여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대전인터넷신문은 앞서 지난 4일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2026 라이징 스타 버스킹’ 공연을 현장 취재한 바 있다. 당시 돋은별예술단은 대전지역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행복한우리 앙상블과 합동 무대를 꾸미며 시민들에게 음악적 성과를 선보였다.손필준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과 클래식 음악 등이 연주됐다. 단원들은 전체 합주뿐 아니라 솔로와 듀엣 무대를 통해 각자의 음악적 개성과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특히 돋은별예술단의 테마송을 단원들이 연주하고 부모들이 합창으로 참여한 무대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장애 예술인의 성장이 단원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의 이해와 지지 속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 장면이었다.돋은별예술단은 지난해 세종시가 처음 시행한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의 지원 대상 단체로 선정되면서 활동 기반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제3회 정기연주회 역시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그동안 예술단은 세종예술의전당 공연을 비롯해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학교 장애인식 개선 공연, 공공기관 문화행사, 지역 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올해도 지난 8월 세종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식 개선 행사에 참여했으며, 10월에는 반곡고등학교 장애인식 개선 공연과 세종연구원 한마당 공연, 세종시 장애인 자립생활 기념대회 등에 출연했다.이처럼 돋은별예술단의 활동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일방적인 보호나 지원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재능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주체적인 예술가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특히 장애 예술인들에게 지속적인 공연 기회는 음악적 역량을 발전시키고 사회와 소통하는 중요한 기반이다. 무대 경험이 쌓일수록 단원들은 연주자로서 자신감을 키우고, 관객들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음악적 성취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그러나 이러한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연습 공간과 전문 지도인력, 악기 유지관리, 공연 제작비 등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예술교육과 공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관심이 중요한 이유다.돋은별예술단은 음악 활동의 의미에 대해 "좋아하는 음악으로 어울리며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듣고 합주하는 활동은, 우리가 살아가며 세상과 교류하는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대전인터넷신문이 지난 5일 예술단 관계자와 전화 통화한 결과, 이번 정기연주회는 별도의 관람료 없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예술단 관계자는 "저희 무료로 모든 분을 다 모시는 자리예요"라고 밝히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공연 관련 문의는 돋은별예술단(010-8327-4288)으로 하면 된다.오는 29일 열리는 제3회 정기연주회는 발달장애 청년들이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다. 이들의 무대가 일회성 격려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예술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응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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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서 7일 어린이 사생대회·음악회 열린다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가 오는 7일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상점가 일원에서 어린이 사생대회와 음악공연, 한글문화 체험을 결합한 ‘그림글한마당·소리글 음악회’를 열고 시민 참여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이번 행사는 세종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추진해 온 ‘한솔동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마지막 행사로 마련됐다. 한글을 지역의 문화자산으로 활용해 시민과 상인이 함께 즐기는 거리축제를 만들고, 방문객의 상점가 이용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행사의 첫 순서인 ‘그림글한마당’은 초등학생들이 ‘내가 그리는 한글사랑거리’를 주제로 거리의 풍경과 특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사생대회다. 어린이들이 직접 한글사랑거리를 관찰하고 작품으로 표현하면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우수작품에는 세종시장상, 세종시의장상, 세종시교육감상 등 6개 기관의 상이 수여된다. 시는 더 많은 어린이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당초 11월 4일까지였던 신청 기한을 행사 당일인 7일 낮 12시까지 연장했다.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온라인 참가 신청을 통해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오후 6시부터는 한글 키링과 비즈팔찌 만들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글을 활용한 소품 제작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한글문화의 매력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오후 6시 40분에는 그림글한마당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어 가수 용호와 미스김 등이 출연하는 ‘소리글 음악회’가 열린다. 공연은 가을밤 한글사랑거리를 찾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상점가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역 상권과 연계한 영수증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 방문객들이 상점가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문화행사 참여가 실제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특히 이번 행사는 한솔동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마지막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추진해 온 한글 특화 문화콘텐츠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점가의 지속적인 방문 수요와 매출 증대로 연결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조상호 세종시장은 “한글이라는 고유한 자산에 문화와 즐거움을 더해 한글사랑거리만의 매력을 만들어 왔다”며 “이번 행사가 한글사랑거리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활기찬 상권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그림글한마당과 소리글 음악회는 한글문화 확산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마무리되는 만큼 앞으로도 한글사랑거리의 특색을 살린 문화 프로그램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속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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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예술 체험 10종 운영…28일까지 시민 모집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지역 한글예술인 10개 단체와 함께 오는 11월 28일까지 세종시 한글상점 등에서 한글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10종을 운영하고, 참여 시민을 선착순 모집한다.이번 ‘2026 한글시민예술가 기획 프로그램’은 지난해 한글예술인 양성사업을 통해 발굴·개발한 문화예술 교육 콘텐츠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특히 한글을 단순히 읽고 쓰는 문자에서 벗어나 미술과 음악, 연극, 공예 등 다양한 예술 장르로 표현하면서 시민들의 한글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프로그램에는 지난해 양성사업에 참여한 세종 한얼 민화회, 화실 밈, 예술예다, 세종블루플레임인아트, 세종한글멋글씨협회, 모두의 노리터, 국제아트컴퍼니 몸 사회적협동조합, 한누리국악원, 문화예술교육연구소 락, 다다프리즘 등 지역 예술단체 10곳이 참여한다.운영 프로그램은 모두 10종으로, 한글을 활용한 민화 제작부터 신체표현, 과학·예술 융합, 음악과 국악, 주민 참여형 복합예술까지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한글로 꿈을~’은 한글을 소재로 전통 민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늘, 몸이 하는 말’은 마임과 신체표현을 통해 몸의 움직임을 예술로 표현하는 활동이다.‘나의 빛, 나의 한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성인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예술 융합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참여자가 한글을 매개로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미술·공예 분야에서는 ‘[한글모빌] 나의 이름이 춤을 춘다면?’, ‘한글, 보자기로 감싸다’, ‘한글, 그 빛나는 가치를 기록하다!’ 등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참여자들은 자신의 이름과 한글의 형태를 다양한 조형물과 공예작품으로 표현하거나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문자에 담긴 의미와 예술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음악·국악 분야에서는 ‘한글 리듬에 빠지다! 신바람 난타!’와 ‘한글이 톡! 음악이 탁!’이 마련돼 한글과 리듬을 결합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주민 참여·융복합 분야에서는 ‘아파티스트(Apart+Artist)〈한글마을 짓기〉’와 ‘한글마녀의 비밀상점-사라진 이름을 찾아라!’가 운영돼 한글을 소재로 공동체와 예술을 연결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각 프로그램은 한글상점 등 세종시 내 한글문화복합공간에서 운영되며, 참여 대상과 연령은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회차별 운영 시간은 2시간 이내이며, 참여 인원은 15~20명 내외로 구성된다.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 10월 19일 초등학생 자녀 2명과 함께 한글 문자도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민화, 그중에서도 문자도라는 그림을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한글로 체험하니 더 뜻깊었고, 한글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개발한 한글문화예술 콘텐츠를 올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예술인 양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어지도록 해 지역 예술인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생활 속에서 한글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방식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한글문화도시 세종’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프로그램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참여 대상과 일정이 다른 만큼 신청 전 세부 운영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문화적 자산을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개발한 콘텐츠가 일회성 체험을 넘어 지속적인 한글문화예술 활동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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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 11~12월 무료 공연·크리스마스 특별전 운영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 이도마루가 11월부터 12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국악·재즈 공연과 크리스마스 특별전시를 무료로 운영하고, 크리스마스이브에는 금관악기 퍼레이드를 선보인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송정순)은 4분기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하나로 정기공연 ‘모락모락(募樂募樂)’과 기획전시 ‘크리스마스로 초대합니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정기공연은 평생교육원 시청각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25일에는 국악밴드 ‘모꼬지’가 태평소와 해금 등 전통 악기에 현대적인 밴드 사운드를 접목한 공연을 선보인다.12월 23일에는 재즈 보컬리스트 ‘니나파크’와 밴드가 무대에 올라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재즈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에는 금관악기 연주단 ‘K-Brass’가 산타 복장을 하고 평생교육원 곳곳을 이동하며 캐럴과 금관악기 연주를 선보이는 ‘산타 브라스 퍼레이드’를 진행한다.기획전시 ‘크리스마스로 초대합니다’는 지난 2일부터 12월 24일까지 평생교육원 시청각실 앞 전시 공간에서 열린다. 전시 공간에는 눈 덮인 산타 마을과 선물 파티를 주제로 한 입체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관람객은 소원 트리 꾸미기와 산타 의상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에는 평생교육원 청소년기획단 ‘유스(Youth)’가 전시 명칭 선정과 홍보물 제작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전시 기획 과정에 직접 의견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평생교육원은 12월 24일 산타 브라스 퍼레이드를 전시와 연계해 방문객들이 음악 공연과 크리스마스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송정순 원장은 “이번 4분기에는 수준 높은 음악 공연과 청소년의 창의성이 담긴 크리스마스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연말의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모든 공연과 전시는 무료다. 공연별 관람 시간과 사전예약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별도의 관람료 부담 없이 국악과 재즈 공연을 접하고,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문화행사로 운영된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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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 2만8천 명…역대 최다 관객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6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려, 재단 집계 기준 역대 최다인 약 2만8천 명의 관객이 찾은 가운데 종료됐다.재단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토요일 공연이 매진되는 등 사흘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요일에는 비가 내렸지만 현장 여건을 점검하며 공연을 진행했다.5주년을 맞은 올해는 축제와 인연을 맺어온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랐다. 제1회 헤드라이너였던 넬이 다시 참여했고, 첫 회 당시 신진 뮤지션으로 출연했던 실리카겔은 월드투어 일정 중 헤드라이너로 돌아왔다. 자우림과 키라라, 오이스터즈, 산보 등도 출연했다.관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가 세종시 외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축제를 찾았다는 응답은 51.7%였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 재방문 의향은 96.9%로 집계됐다. 다만 제공된 자료에는 설문 응답자 수와 조사 방식이 제시되지 않았다.재단은 소비지출 설문조사를 토대로 관객 1인당 세종시 내 평균 지출액을 약 6만5천 원으로 추정했다. 이를 전체 관객 약 2만8천 명에 적용해 약 18억 원의 직접 소비지출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금액은 설문 결과를 관객 규모에 적용한 추정치로, 실제 매출을 합산한 확정 실적과는 구분된다.지역 뮤지션과 소상공인의 참여 기회도 넓혔다. 입장 대기 공간에 ‘파라솔 스테이지’를 신설해 지역 뮤지션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했으며, 식음료 협업 대상을 지역 업체와 단체로 확대했다. 현장에서는 ‘세종 파닭’, ‘세종 김피탕’, ‘보헤미안 타코’ 등의 메뉴를 선보였다.관객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세종음악창작소 지원 뮤지션인 양치기소년단과 제작한 친환경 캠페인송과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다. 공식 페스티벌송에 맞춰 관객이 함께 춤추는 ‘보헤미안 댄스’도 진행했다.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기존 무료 전야제를 정식 공연으로 확대해 사흘간 유료 공연 체계를 마련하면서 금요일에는 세종시민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관람 공간도 확대했다.김남선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공연사업실장 직무대리는 “작은 마음으로 시작한 페스티벌이 5년간 관객과 함께 성장해 왔다는 점이 뜻깊다”며 “한때 ‘노잼도시’로 불리던 세종이 이제는 음악 페스티벌을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관객들이 표현해 주시는 ‘평화로운, 낭만적인, 친절한, 쾌적한’이라는 말에 걸맞은 페스티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뮤지션과 관객,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세종보헤미안만의 특별한 순간들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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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소담동, 5~7일 영화제·쓰담걷기·체육대회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 소담동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물빛광장 문화공원 일원에서 영화제와 쓰담걷기, 한마음 체육대회를 잇달아 열어 주민 교류의 자리를 마련한다.소담동과 소담동주민자치회, 소담동체육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영화 관람과 환경정화, 체육활동을 연계해 주민들이 이웃과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5~6일에는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체육관에서 제3회 돗자리 영화제 ‘2026 북적북적 소담동’이 열린다. 가족이 함께 실내에서 영화를 즐기는 행사로,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소담동이 안내한 상영작은 첫날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둘째 날 ‘넘버원’이다. 영화 상영에 앞서 마술공연과 음악공연이 펼쳐지며, 팝콘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관내 상가 영수증을 활용한 돌림판 이벤트와 찾아가는 문화누리장터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7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다 같이 돌자 소담9경’ 쓰담걷기가 진행된다. 지역 주민과 직능단체 등이 2개 코스로 나눠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물빛광장 문화공원까지 이동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한다.행사 포스터에 따르면 쓰담걷기 참여자는 오후 12시 50분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도착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봉사시간을 인정하고 기념품으로 종량제봉투를 지급한다.같은 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물빛광장 문화공원에서 ‘2026년 소담동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다. 오후 2시 합기도와 벨리댄스, 난타 등 주민들이 준비한 식전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2시 30분 개회식에 이어 오후 3시부터 명랑경기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행사장에는 풍선놀이틀인 에어바운스와 페이스페인팅, 키링 만들기, 풍선아트 등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경품추첨도 진행할 예정이다.허문선 소담동장은 “행사가 이어지는 사흘간 주민 누구나 함께 즐기고 이웃과 어울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지역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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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학회 올해의 책에 ‘불평등의 지리’·‘교감영인 만해 용운당전서’ 선정
한국출판학회(회장 김진두)는 회원 추천 도서를 대상으로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불평등의 지리』와 『교감영인 만해 용운당전서』 등 2종을 ‘2026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선정 도서는 정준호 강원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쓴 『불평등의 지리』(산지니)와 한용운 원작의 저술을 만해아카이브연구소가 기획·편찬한 『교감영인 만해 용운당전서』(학연문화사)다.학회는 회원들이 추천한 책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운영위원회의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진행했다. 운영위원회는 김경도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김진두 회장과 박성원 부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했다.『불평등의 지리』는 같은 일을 하고 비슷한 소득을 얻더라도 거주 지역에 따라 자산 축적과 삶의 기회가 달라지는 한국 사회의 공간 불균형을 분석한 학술서다. 지역 격차를 소득 차이나 인구 감소뿐 아니라 경제활동과 권력이 공간적으로 조직되는 구조의 문제로 살펴본다.저자는 지역 격차를 바라보는 질문을 “어느 지역이 낙후되었는가”에서 “권력과 자본, 산업과 기회가 어떻게 공간적으로 배치되어 있는가”로 전환한다. 공간 분업에서 시작된 격차가 지역 간 소득 차이를 낳고, 주택을 거쳐 자산 격차로 굳어진 뒤 금융과 정치 권력의 집중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3부에 걸쳐 짚었다.정준호 교수는 지역 간 격차와 불평등을 주제로 10여 년 동안 써 온 글을 정치경제학의 틀로 엮었다. 운영위원회는 이 책이 한국 사회의 불균형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책은 올해 8월 27일 발행됐으며, 560쪽에 정가는 3만8,000원이다.『교감영인 만해 용운당전서』는 시집 『님의 침묵』 간행 100주년을 맞아 만해 한용운의 저술을 원전 중심으로 집대성한 전서다. 문학작품과 불교 저술, 논설, 잡지·신문 발표문 등 여러 매체에 흩어져 있던 글을 체계적으로 모았다.작품을 수록한 9책과 생애 자료·연구 성과를 담은 별책 ‘만해연구총림’ 1책 등 모두 10책으로 구성됐다. 초간본과 최초 발표 지면을 영인해 당시 자료의 모습을 살렸으며, 1935년 조선일보에 연재된 소설 『흑풍』도 삽화가 포함된 신문 지면 형태로 실었다. 영인은 원본의 형태를 그대로 복제해 인쇄하는 방식이다.편찬진은 서로 다른 판본을 대조해 오자·탈자와 글자 형태, 문장의 차이를 검토하는 ‘교감(校勘)’을 편찬 원칙으로 삼았다. 후대 편집 과정에서 발생한 변이를 살펴 원문의 모습을 되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운영위원회는 이 전서가 자료를 모아 다시 싣는 데 그치지 않고 교감을 통해 원작을 복원했으며, 앞으로 만해 연구의 기초 자료가 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전서는 올해 9월 8일 발행됐으며, 전 10권 4,020쪽에 정가는 45만원이다.1969년 설립된 한국출판학회는 우수도서 발굴과 독서·출판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올해의 책 선정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선정에서는 한국 사회의 공간 불균형을 분석한 학술적 성과와 만해 저술의 원전을 정리한 문헌적 성과가 각각 평가받았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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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초 여자축구, 두 차례 승부차기 접전 끝 전국 우승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 도담초등학교 여자 축구부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1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 여초부에서 준결승과 결승을 모두 승부차기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도담초등학교에 따르면 4~6학년 여학생 17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전국 각지의 참가팀들과 실력을 겨뤘다. 준결승에 이어 결승에서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며, 두 경기 모두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선수들은 지난해 겨울스포츠캠프를 시작으로 축구 훈련을 이어 왔다. 올해 봄 예선에서 우승한 뒤에도 기본기와 경기력을 다지며 전국대회를 준비했다.훈련 과정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며 팀의 호흡을 맞추는 데 힘을 쏟았다. 학교 측은 선수들이 함께 연습하며 쌓은 신뢰와 동료를 향한 응원이 준결승과 결승의 긴장된 승부차기를 이겨내는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도담초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운동을 즐기고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아침 활동과 점심시간, 방과후와 주말 등을 활용해 축구·풋살·넷볼·킨볼·피구·플라잉디스크 등 다양한 종목의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교사들도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격려하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도담초는 이번 축구 우승을 비롯해 축구·풋살·넷볼·킨볼 등 4개 종목에서 전국대회에 진출했다.강승재 교장은 “이번 우승은 봄부터 꾸준히 연습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학생들의 노력과 승부차기 순간에도 서로를 믿고 응원한 팀워크가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고, 도전과 협력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도담초는 학생들이 경기에서의 도전뿐 아니라 함께 연습하고 동료를 응원하는 과정에서도 협동과 배려를 배울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이어 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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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윈드오케스트라 32명 합주…황대연 학생 오보에 협연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금호윈드오케스트라가 10월 29일 세종창의융합교육축제의 ‘학교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여해 1~3학년 단원 32명의 합주와 3학년 황대연 학생의 오보에 협연을 선보였다.이번 공연에는 전 학년 단원이 함께 참여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펼쳤다. 학생들은 학년을 넘어 서로의 연주에 귀를 기울이고 호흡을 맞추며 관악 합주를 완성했다.공연에서는 활기찬 선율의 ‘더 뮤직 맨(The Music Man)’을 비롯해 힘찬 관악곡 ‘인빅타(INVICTA)’, 대중에게 친숙한 ‘나는 반딧불’ 등을 연주했다. 곡마다 다른 분위기와 악기 간 조화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가브리엘스 오보에(Gabriel's Oboe)’ 연주에서는 3학년 황대연 학생이 오보에 독주 협연자로 나섰다. 오보에의 서정적인 독주에 윈드오케스트라의 화음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몄다.황대연 학생은 “선후배,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며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배움이었다”라며 “오보에 솔로 무대를 통해 관객분들께 감동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나윤석 지도교사는 “전 학년 32명의 단원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귀 기울이며 만든 소리였기에 더욱 특별했다”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무대 경험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음악을 통해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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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의 옛 지명, 1914년 통폐합 이후에도 유지…‘전성지’ 학술연구서 확인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 전의 지역의 일부 옛 지명이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이후 112년 동안 이어져 온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는 30일 시청 4층 여민실에서 ‘전성지(全城誌)의 역사적 가치와 전의(全義)’ 학술대회를 열고 조선시대 전의현의 지명 변천과 지역사회 구조를 살펴본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세종시가 주최하고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지토연구학회가 주관했으며, 1854년 편찬된 『전성지』의 역사·학술적 가치를 검토하고 조선시대 전의현의 지리와 인물, 행정 및 사회경제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현장에서는 『전성지』의 편찬 배경과 사료적 가치, 전의 지역의 지명 변천, 조선시대 전의현의 세거 성씨와 인물, 사회경제 및 지방재정 운영 등을 주제로 한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특히 관심을 끈 것은 과거 전의현의 동리 지명과 현재의 행정구역 명칭을 비교한 연구다. 행정구역 통폐합과 지방행정체계 개편에도 일부 지명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전의 지역의 역사적 연속성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강창숙 충북대학교 교수의 ‘전성지 방리와 지명 변천 고찰’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6년 7월 31일 기준 전의 지역의 동리 지명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정리된 명칭을 큰 변화 없이 계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전의 지역의 모든 지명이 112년 동안 동일하게 유지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1914년 통폐합 당시 정리된 행정명칭 가운데 상당수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명은 그보다 앞선 조선시대 문헌과도 연결된다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연구에서는 전의면 노곡리와 전동면 노장리 등 과거 지리지에 등장하는 지명과 현재의 행정명칭을 비교했다. 또한 전의면 금사리와 전동면 봉대리·송성리 등의 지명도 문헌에 나타난 명칭과의 관련성을 검토했다.특히 발표자료에서는 조선시대 기록에 등장하는 지명 가운데 현재까지 이어지는 명칭과 근대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새롭게 형성된 명칭을 구분해 분석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은 여러 마을과 기존 행정구역을 통합하면서 지명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일부 명칭은 그대로 유지됐지만 다른 지명은 통합되거나 새로운 명칭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현재 전의 지역에는 조선시대 기록과 연결되는 지명과 근대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정리된 명칭이 함께 남아 있다. 이러한 지명은 당시 지역의 생활권과 마을 형성 과정, 역사적 공간 구조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다만 과거 문헌과 현재의 지명이 같거나 비슷하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마을의 위치와 행정구역 범위까지 동일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지명의 역사적 계승 관계를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해서는 고지도와 지리지, 행정구역 변천 기록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이번 학술대회의 핵심 자료인 『전성지』는 1854년 편찬된 조선 후기 전의현의 읍지다. 지역의 연혁과 지리, 행정체계, 인물, 성씨, 호구 등 당시 지방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하고 있어 전의 지역의 역사적 형성과 사회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특히 『전성지』에 담긴 지역의 주요 공간과 인물, 행정 및 경제 관련 기록은 오늘날 세종시 전의면과 전동면 일대의 역사적 변화를 살펴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전성지』의 편찬과 내용 구성뿐 아니라 전의현의 세거 성씨와 인물, 조선 후기 전의 지역의 사회경제와 재정 운영, 전의 지역 읍지의 편찬과 전래 양상 등도 주요 연구 주제로 다뤄졌다.김영관 충북대학교 교수는 기조 발표를 통해 『전성지』의 편찬 배경과 내용 구성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읍지로서 지닌 역사적 특징과 사료적 가치를 검토했다.김의환 충북대학교 교수는 조선시대 전의현의 세거 성씨와 인물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오랫동안 거주한 가문과 인물들의 활동을 분석했다.이 연구는 전의현의 역사를 행정구역의 변화뿐 아니라 지역을 구성했던 사람들의 활동과 사회적 관계를 통해 이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근호 충남대학교 교수는 조선 후기 전의 지역의 사회경제와 재정 운영을 주제로 당시 지방행정의 경제적 기반과 주민들의 생활을 살펴봤다.조선 후기 지방재정은 토지와 인구, 각종 부세 운영 등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었다. 따라서 읍지에 수록된 호구와 재정 관련 기록은 당시 전의현의 경제적 여건과 지방행정의 운영 실태를 이해하는 기초자료가 된다.정대영 국립대구박물관 연구자는 전의 지역 읍지의 발간 현황과 해제를 주제로 관련 문헌의 편찬과 전래 양상을 검토했다.조선시대 읍지는 지역의 역사와 행정, 지리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기록한 문헌으로, 서로 다른 시기에 편찬된 자료를 비교하면 행정구역과 인구, 지역사회 구조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이처럼 『전성지』는 19세기 중반 전의현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록인 동시에 이전 시대부터 이어진 역사와 지리 정보를 함께 담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 가치가 있다.특히 전의 지역의 고지도와 옛 지명을 연계한 연구는 과거 전의현의 행정 중심지와 주변 마을, 도로와 산천 등 지역의 공간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학술자료에서는 조선시대 전의 지역의 행정구역과 지리적 특징을 보여주는 고지도와 관련 문헌도 제시됐다. 고지도에 나타난 관아와 산천, 도로 등의 위치는 당시 지역의 공간 구조를 현재의 지형 및 행정구역과 비교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세종시는 2012년 특별자치시 출범 이후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지만, 전의와 전동 등 읍·면 지역에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역사적 기록과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특히 전의 지역은 조선시대 전의현의 역사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현대 세종시 출범에 이르는 변화 과정을 간직하고 있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공간이다.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지명의 역사적 연속성은 세종시의 역사를 특별자치시 출범 이후에 한정하지 않고, 그 이전의 지역사와 연결해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세종시는 앞서 『전성지』의 역사·학술적 가치를 검토해 2027년 시 지정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당 자료의 사료적 가치를 검토하고 지정 추진에 필요한 학술적 근거를 축적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다만 학술연구가 진행됐다는 사실이 곧바로 문화유산 지정을 확정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지정 여부는 자료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 상태, 지정 기준 및 관련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결정된다.또한 옛 지명의 역사적 가치가 확인됐다는 이유만으로 행정명칭을 복원하거나 변경해야 한다는 의미도 아니다. 지명 보존은 과거 명칭의 유래와 변천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도 추진할 수 있다.특히 공식 행정명칭에서 사라진 지명이라도 자연마을 이름이나 도로명, 주민들의 생활 속에 남아 있을 수 있어 문헌 조사와 현장 확인, 주민 구술자료 수집 등을 연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이번 학술대회는 『전성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세종시 전의 지역의 옛 지명과 생활문화가 행정구역 개편을 거치면서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를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1854년 편찬된 『전성지』와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전의 지역의 지명은 세종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산이다. 앞으로 이번 연구 성과가 문화유산 지정 검토를 넘어 지역사 교육과 역사문화 자료의 체계적인 보존·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과제로 남는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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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평생교육원, 클래식으로 프라하·부다페스트 역사 풀어낸다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이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 원내 1층 시청각실에서 프라하와 부다페스트의 역사·문화를 해설과 클래식 연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평생교육원 아르떼 뮤지엄–보헤미아의 기억, 마자르의 심장’이다. 체코 프라하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중심으로 음악이 한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를 어떻게 지켜왔는지 살펴본다.유럽 미술관에서 현지 해설사인 도슨트로 활동해 온 김성수가 두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정배, 첼리스트 서성은, 피아니스트 윤도희가 연주를 맡아 해설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평생교육원은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음악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학부모교육과 연계해 학부모가 행사에서 접한 이야기를 자녀와 나누고, 가정에서도 다양한 문화에 관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참가자는 학부모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모집한다.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10월 29일 오전 9시 시작한 학부모 우선 모집은 300명이 신청해 마감됐다. 세종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2차 모집은 10월 3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참가 신청은 평생교육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학부모는 신청 시 비고란에 자녀의 학교명과 학년을 입력해야 한다.송정순 평생교육원장은 “학부모와 시민이 함께 음악 속에서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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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꾸민 ‘오싹한 한글마을’…31일 세종 고운동서 열린다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고운청소년센터가 31일 오후 3시부터 고운동 남측복합커뮤니티센터 L광장 야외무대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한글축제 ‘오싹한 한글마을(고고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세종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인 ‘세계를 잇는 한글사랑 모니터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고운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 등 청소년 자치기구가 기획부터 세부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지역단체가 협력한다.행사 1부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꾸민 한글체험부스 13개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나만의 멋글씨 달력 만들기’, ‘한글담은 열쇠고리’, ‘한글 한복체험’, ‘손 끝으로 닿는 한글’, ‘오싹오싹한 방탈출’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지역의 한글 관련 교육단체와 체험처도 한글 한복체험과 재활용 제품을 활용한 한글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2부 무대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 이(e)스포츠 대회인 ‘마리오카트 월드대회’ 준결승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현장에서 선착순 10팀을 접수하는 ‘고운노래자랑’과 청소년 댄스팀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유튜버 ‘니밀니밀니밀떡’은 먹거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장에서 떡볶이와 어묵을 선보일 예정이다.김태일 고운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한글을 창의적으로 풀어낸 뜻깊은 마을축제”라며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울려 한글의 소중함과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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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보람동, 31일 ‘마실가자 이응다리로’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 보람동이 오는 31일 이응다리 남측광장과 이응다리 일원에서 주민 간 소통을 위해 체육대회와 걷기, 문화체험을 연계한 ‘2026 마실가자 이응다리로 &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보람동은 주민자치회·체육회와 함께 이응다리 힐링걷기, 보람 한마음 체육대회, 북캠프 영화제를 통합·연계해 운영한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체육활동부터 우리말 문제풀이, 공연과 영화 관람까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행사는 식전공연과 개회식으로 시작한다. 보람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판뒤집기와 협동 공 튀기기, 훌라후프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진행한다.이응다리에서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힐링걷기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다리를 걸으며 도장찍기 여행에 참여하고, 전통놀이와 핼러윈 사진 찍기, 행정수도특별법 응원 문구 적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제3회 한글왕 선발대회도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순우리말 문제를 풀며 우리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에는 만들기 체험공간과 공기주입 놀이기구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오후 5시 30분부터는 북캠프 영화제가 이어진다. 팝페라 축하공연과 영화 ‘패딩턴: 페루에 가다!’ 상영을 통해 낮 시간 체육·걷기 프로그램에 이어 저녁에도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김정아 보람동장은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을날 가족, 이웃과 함께 이응다리를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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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안다미로, 전국무용제 대통령상…‘100M’ 4관왕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지역 무용단체 안다미로아트컴퍼니가 서울에서 열린 제35회 전국무용제에서 현대무용 ‘100M’로 대통령상인 대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수상했다.27일 세종시와 전국무용제 수상 결과를 전한 자료에 따르면 안다미로아트컴퍼니는 단체 부문 대상과 함께 안무상, 최우수무용수상, 무대예술상을 받았다. 김정환 대표는 안무상, 임민혁 조명감독은 무대예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 ‘100M’는 삶을 100m 달리기에 빗대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앞만 보고 치열하게 달려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역동적인 현대무용으로 풀어낸 작품이다.안다미로아트컴퍼니는 지난 4월 대한무용협회 세종시지회가 주관한 세종무용제에서 대상을 받아 세종 대표로 전국무용제 본선에 진출했다.이번 전국무용제는 서울시와 대한무용협회가 공동 주최해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본선에 참가했으며, 안다미로아트컴퍼니는 10월 14일 나루아트센터에서 ‘100M’을 선보였다. 시상식은 10월 23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렸다. 안다미로아트컴퍼니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단체는 2014년 서울에서 창단한 현대무용단으로, 2020년 세종으로 활동 거점을 옮겼다. 현대무용에 이야기를 더한 작품을 선보이며 창작과 공연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2023년 제32회 전국무용제에서는 세종 대표로 참가해 작품 ‘짐-계급사회’로 단체 부문 은상을 받았다. 올해는 ‘100M’로 대통령상과 개인 부문 3개 상을 함께 수상했다. 단체는 올해 세종시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세종한글축제 전문예술인·시민 기획공모 ‘축제 속 작은 축제’에 참여해 개막공연도 선보였다.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일 안다미로아트컴퍼니가 뉴욕한국문화원 초청으로 현지에서 공연한 작품 ‘문(MOON)’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은 예술단체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에 시의 지원이 더해져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작 역량을 키우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안다미로아트컴퍼니는 오는 12월 5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 무용극 ‘도로시의 대모험 : OZ’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무용제 수상작 ‘100M’과는 별도 작품으로, 관객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마련된다.이번 수상은 세종을 거점으로 창작활동을 이어온 무용단체가 전국 경연에서 작품과 안무, 무용, 무대예술 부문에 걸쳐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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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 옛 지명·생활상 담은 ‘전성지’…세종시 문화유산 지정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오는 10월 30일 오후 1시 시청 여민실에서 옛 전의현의 역사와 생활상을 기록한 ‘전성지(全城誌)’ 학술대회를 열고, 연구 결과를 검토해 2027년 시지정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전성지의 편찬 배경과 수록 내용을 분석해 역사·학술적 가치를 규명하고, 문화유산 지정의 타당성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주간 행사계획에서도 이날 학술대회 일정이 확인된다. 1854년 편찬된 전성지는 현재 세종시 전의면 일대를 포함한 옛 행정구역인 전의현의 연혁과 지리, 인물 등을 정리한 읍지다. 한 고을의 역사와 행정·사회상을 항목별로 기록한 책으로, 관직(官職), 성씨(姓氏), 호구(戶口) 등 당시 지역사회를 살펴볼 수 있는 정보를 담고 있다.세종문화원이 공개한 자료는 전성지를 1854년 자료를 수집해 편찬한 활자 인쇄본으로 설명한다. 편찬 시기와 내용뿐 아니라 인쇄 방식과 전래 경위를 함께 검토하면 당시 지역의 정보를 수집하고 기록으로 보급한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전성지의 활용 가능성은 옛 지명에 관한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세종시 마을기록문화관 ‘다담’에 공개된 자료는 1854년 전성지의 거주 기록 등을 소개하며, 현재 전의면 관정2리에 ‘박동’ 또는 ‘박골’이라는 마을 이름이 남아 있다고 설명한다. 옛 문헌과 현재 지명을 연결해 지역의 역사적 흔적을 추적할 수 있는 사례다. 이러한 기록을 옛 지도와 다른 문헌, 현장 조사 결과와 대조하면 과거 마을의 위치와 지명 변화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성씨와 인물 기록은 지역의 인적 기반을, 호구와 재정 관련 기록은 주민 생활과 지방행정의 관계를 이해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영관 충북대 교수가 ‘전성지의 편찬과 내용 구성’을 주제로 기조 발표한다. 전성지가 어떤 배경에서 편찬됐으며, 지역의 역사와 정보를 어떤 체계로 정리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이어 김의환 충북대 교수가 ‘조선시대 충청도 전의현의 세거 성씨와 인물’을, 강창숙 충북대 교수가 ‘전성지 방리와 지명 변천 고찰’을 발표한다. 지역에 대대로 거주한 성씨와 인물, 마을 구성과 지명 변화를 각각 다룬다.이근호 충남대 교수는 ‘조선 후기 전의 지역의 사회경제와 재정 운영’을, 정대영 국립대구박물관 소속 발표자는 ‘전의읍지의 발간 현황과 해제’를 발표한다. 이후 종합 토론을 통해 분야별 연구 결과와 전성지의 역사적 가치를 논의한다.사료적 가치를 판단하려면 기록의 구체성과 함께 편찬 당시의 관점과 누락 가능성도 검토해야 한다. 다른 시기의 읍지와 관련 사료를 비교하는 작업은 전성지 기록의 신뢰성과 독자성을 확인하고, 당시 지역사회를 어느 범위까지 설명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 데 필요하다.시는 학술대회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2027년 전성지의 시지정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는 지정이 확정된 단계가 아니라 학술적 검토를 통해 지정 추진의 근거와 방향을 마련하는 단계다.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유산을 발굴하고 연구·보존해 세종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성지 연구로 옛 지명과 마을의 관계, 주민 생활과 행정 운영이 구체적으로 밝혀지면 지역사 교육과 지명·유적 연구에 활용할 근거를 확보할 수 있다. 학술적 검증을 바탕으로 기록의 가치를 시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고, 보존과 활용으로 연결하는 것이 향후 과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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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동지사협, 원수산서 가족숲체험…자연 속 소통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1일 원수산 달메뜰근린공원 일원에서 지역 아동의 정서 지원과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한 ‘어진마음 가족숲체험’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장금·강영식)의 특화사업으로, 아동과 보호자가 자연 속에서 함께 활동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과 보호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숲해설사와 함께 숲을 체험하고,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와 보물찾기 등 숲놀이를 함께했다.지역 어린이집도 후원과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강영식 어진동지사협 민간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도담동 더숲어린이집은 간식과 체험 재료를 후원했으며, 소속 교사들도 재능기부로 체험 활동에 힘을 보탰다.윤장금 어진동장은 “참여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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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민족예술제 24일 개막…낮도깨비 설화, 예술로 만난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세종중앙공원 솔숲정원 일원에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공연·전시·체험으로 소통하는 ‘2026 세종민족예술제–예술로 나르샤!’를 개최한다.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민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전통예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시민이 함께 즐기는 예술로 풀어낸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특히 조치원 전통시장에 전해지는 낮도깨비 설화를 예술놀이와 창작공연으로 선보인다.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하는 ‘낮도깨비 놀이’와 지역 설화를 소재로 한 창작곡 ‘낮도깨비’를 통해 지역 이야기를 체험과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행사는 오전 10시 30분 ‘K-전통예술로 나르샤!’를 주제로 풍물패의 길놀이와 국악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김정옥 시인이 진행하는 ‘세종 시노래 버스킹’과 시민 예술동아리가 참여하는 ‘시민예술한마당’이 열린다.시민예술한마당에서는 셔플댄스와 오카리나·하모니카 연주, 여성합창 등을 선보인다. 전문예술인뿐 아니라 생활예술인도 무대에 올라 지역에서 이어온 예술활동을 시민들과 나눈다.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솔숲정원 일원에서 운영한다. 낮도깨비 놀이를 비롯해 미니 솟대 만들기, 슈링클스 키링 제작, 한글도장 전각 체험 등 직접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세계악기 전시·체험과 버나놀이, 상모돌리기, 유화 전시·체험도 진행한다. 차를 마시며 시집과 시 음반을 접할 수 있는 ‘문학카페’도 운영한다.공식 개막식은 오후 7시 솔숲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낮도깨비 플래시몹, 한글 붓사위 퍼포먼스,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 어린이 발레 등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첫 번째 주제공연 ‘예술, 세상의 마루에 나르샤!’는 세종민예총 성악·국악·음악·대중음악위원회 소속 예술인들이 함께 꾸미는 융합예술 무대다. 판소리와 국악에 현악앙상블, 타악, 합창, 발레, 밴드를 결합해 장르 간 협업을 선보인다.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시작으로 창작곡 ‘낮도깨비’와 ‘밤양갱’, ‘Golden’, ‘나르샤’ 등을 공연한다. 남성 4중창에 이어 출연진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종’으로 첫 번째 주제공연을 마무리한다. 이어 어쿠스틱 밴드 블레스(Bless) 앙상블이 특별공연에 나서 가을밤과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준다.두 번째 주제공연 ‘예술, 시(詩)로 나르샤!’는 시와 노래, 무용을 엮은 인문예술 콘서트다. 박송이 시인의 진행으로 이정록·임동천·함순례 시인이 무대에 올라 작품에 담긴 삶과 문학 이야기를 나눈다. 지유진·박경하·정진채·박주영 등 가수 4명은 시를 노래로 전한다.공연에서는 ‘씀바귀’, ‘일곱 살 우주’, ‘진달래꽃’을 비롯해 윤동주의 ‘서시’, 김종서의 시조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정가 ‘월정명’, 서거정의 한시 ‘전의’ 등을 다룬다. 한국무용과 현대무용도 더해 시대를 아우르는 시문학을 음악과 움직임으로 표현한다.조성환 세종민예총 회장은 “예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 피어나는 즐거움이자 서로의 마음을 잇는 힘입니다. 이번 예술제는 세종의 예술인들이 정성껏 차린 가을 예술잔치상입니다.”라고 말했다.시민들은 낮에는 지역 설화를 활용한 예술놀이와 생활예술 공연, 전시·체험을 즐기고, 저녁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꾸미는 융합예술 무대와 시노래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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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 그린 조치원의 추억… 10가족 참여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지난 17일 회관 야외 주차장에서 시민 10가족 40명과 함께 조치원에서의 추억과 일상을 바닥 그림으로 표현하는 공공미술 프로그램 ‘놀러와! 주차장 캔버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세종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참가 가족이 제출한 사연을 주차장 바닥에 그림으로 옮겨 하나의 공공미술 작품으로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이 그림을 감상하고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야외 공간을 활용했다.참여 신청에는 100가족 이상이 몰렸으며, 이 가운데 10가족 40명이 최종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출한 가족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자의 추억과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가족별로 완성한 그림이 주차장 곳곳에 모여 시민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을 이뤘다.프로젝트는 세종문화예술회관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앵커사업단, 당림미술관이 협력해 추진했다. 공연 관람을 위해 이용하던 회관에서 시민이 직접 작품 제작에 참여하고, 그 결과물을 다른 방문객과 공유하도록 기획했다.조치원에 거주하는 참가자 이소라 씨(40)는 “공연 관람을 위해 찾았던 세종문화예술회관의 야외 주차장에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그림으로 담겨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방문해 그림을 보며 가족과의 추억을 되새기고 싶다”고 말했다.완성된 그림은 행사 종료 후에도 세종문화예술회관 야외 주차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회관은 2027년 1월까지 ‘10가족이 만드는 100일간의 이야기’를 주제로 방문 인증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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