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이 개최지 제주에서 테니스·씨름·승마 등 종목별 선수단을 직접 찾아 격려하며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제주 현지를 찾은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가운데 정장 차림)이 세종시 테니스 선수단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체육회]
전국체전 개막을 앞둔 제주 현지에서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의 선수단 격려 일정이 동행 직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여러 종목의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현장을 이동하는 일정이 이어지면서 젊은 직원들조차 따라가기 벅차다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오 회장은 제주 현지 테니스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씨름 선수단과도 만나 선수 및 지도자들을 격려했으며, 승마 선수단을 찾아 대회를 앞둔 선수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선수단을 한자리에 모아 격려하는 방식이 아니라 종목별 선수들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이뤄졌다. 오 회장은 선수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인사를 나누고 종목별 관계자들과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이 제주 현지에서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세종시 선수단과 만나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체육회]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이 제주 현지에서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세종시 선수단과 만나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체육회]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이 제주 현지에서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세종시 선수단과 만나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체육회]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이 제주 현지에서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세종시 선수단과 만나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체육회]
특히 현장에 동행한 세종시체육회 직원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직원들은 여러 장소를 이동하는 일정이 이어지자 젊은 자신들도 오 회장의 일정을 따라가기 벅찰 정도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직원들의 이 같은 반응은 실제 일정을 함께 소화하면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다. 선수단 격려를 위한 방문이 계속되면서 동행 직원들 사이에서는 빠듯한 이동 일정에 대한 푸념 아닌 푸념도 나왔다.
오 회장은 2022년 12월 세종시체육회장 당선 당시 77세로 보도된 인물이다. 당시 보도된 나이를 기준으로 하면 올해 80세를 넘겼다. 정확한 생년월일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80대의 나이에도 여러 종목의 선수들을 직접 만나기 위한 일정을 이어갔다.
세종시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 37개 종목, 총 716명이 참가한다. 선수 419명과 임원 297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보다 출전 선수는 33명 증가했다.
세종시체육회가 설정한 이번 대회 종합득점 목표는 7,500점이다. 지난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기록한 6,521점보다 979점 높은 수치로, 전년 대비 약 15.0%의 득점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취상 3위 달성도 목표에 포함됐다.
주요 출전 종목은 복싱과 3×3농구를 비롯해 태권도, 레슬링, 펜싱, 씨름 등이다. 선수들은 각 종목에서 전국 시·도 대표 선수들과 경쟁하며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세종시체육회는 14일부터 22일까지 제주 현지에 선수단 상황실을 운영하며 경기 일정과 결과 관리, 선수단 안전관리, 메달 현황 점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체전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무대다. 선수들은 경기 결과에 대한 부담과 함께 대회 직전 컨디션 조절, 부상 예방 등 여러 과제를 안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이 때문에 지역 체육회의 역할은 대회 참가 지원과 성적 관리에만 머물지 않는다. 종목별 선수단의 준비 상황을 살피고 선수와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일도 중요하다.
오 회장의 이번 제주 방문 역시 여러 종목의 선수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현장 격려가 선수들의 자긍심이나 경기력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선수들의 의견과 대회 이후 성과 등을 통해 별도로 확인할 부분이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5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제주 현장에서 이어진 오 회장의 종목별 방문은 선수들을 직접 만나 응원하고 소통하는 일정이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관심이 대회 기간 선수단 지원은 물론 대회 이후 종목별 훈련 여건 개선과 선수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앞으로 세종시체육회의 과제로 남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