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 선수단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사격과 휠체어펜싱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5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세종시 조정두 선수가 지난 20일 열린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SH1) 결선에서 241.3점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세종시]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사격 김정남·윤예빈·조정두·최재윤과 휠체어펜싱 심재훈 등 세종 선수 5명이 출전했다. 조정두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1개씩, 심재훈이 은메달 3개, 최재윤이 은메달 1개를 따냈다.
조정두는 지난 20일 열린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SH1) 결선에서 241.3점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종시는 한국 선수가 이 종목에서 아시안 패러게임 금메달을 따낸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2024 파리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조정두는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종목 정상에 올랐다. 이어 22일 열린 P4 혼성 50m 자유권총(SH1) 결선에서 219.7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하며 두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휠체어펜싱에서는 심재훈이 단체전 세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심재훈은 22일 혼성 에페 단체전에서 동료 선수들과 은메달을 합작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혼성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하루에만 은메달 2개를 따내면서 이번 대회 개인 메달 수를 3개로 늘렸다.
최재윤은 23일 사격 P3 혼성 25m 권총(SH1)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9월 열린 2026 창원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 P3 혼성 25m 권총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아시안 패러게임에서도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세종 선수단의 메달은 사격 개인전과 휠체어펜싱 단체전에서 각각 3개씩 나왔다. 조정두와 최재윤이 사격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확보했고, 심재훈이 펜싱에서 은메달 3개를 보탰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조상호 시장은 “아시아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세종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아시아에 널리 알린 선수단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