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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 3일 확대간부회의서 공공기관 유치·첨단산업 육성 대응 주문 -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내년도 SOC 사업 조기 추진 강조 - 청년 인턴 우선 100명 모집 추진…진로·진학 상시 상담체계 마련 지시
  • 기사등록 2026-11-03 13:06:24
  • 기사수정 2026-11-03 13: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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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히며,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청년 일자리 확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기관 유치와 지역 건설경기 회복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허 시장은 이날 “전국 16개 지자체가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는 발언이 농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 유치와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모든 부서와 산하기관이 유치 전략 마련과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대해서는 민간 건설사업의 낮은 지역업체 하도급률과 외지업체 중심의 참여 구조를 지적했다. 지역업체의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히고 하도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2027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공공주택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하도록 주문했다. 재정 여건 등으로 미뤄졌던 사업도 재검토해 추진 가능한 사업부터 조기에 착수하도록 했다.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내년 시 자체 청년 인턴제 추진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우선 100명을 모집하고, 산하기관과 의회 등의 참여를 통해 규모를 확대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원체계 마련도 지시했다. 대규모 진로·진학 박람회와 상시 상담 지원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하라는 주문이다.


기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대전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별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도록 했다. 이를 예산 지원과 규제 개선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양자클러스터 공모에 대해서는 앞선 공모의 탈락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필요하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준비할 것도 주문했다.


시민안전 분야에서는 점검 결과가 실질적인 개선과 지원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위험 시설 안전 실태조사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한 개선 방안과 지원 예산을 마련하도록 했다.


겨울철 제설 대책은 시와 자치구 간 역할을 명확히 해 시민 불편을 줄이도록 지시했다. 어르신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과 환승시설의 난방·편의시설 개선도 검토하도록 했다.


반려동물 정책에 대해서는 장례시설과 놀이공간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책 마련을 당부하며서 허 시장은 끝으로 시정 홍보의 본질은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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