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쿄 하계데플림픽 첫 금메달, 세종시가 해냈다 - 유도 정숙화 52㎏급 여자 개인전 금메달…대한민국 첫 금메달 - 이현아·황현 은메달, 양정무 동메달…유도·사격 선수단 맹활약
  • 기사등록 2025-11-19 10:36:48
  • 기사수정 2025-11-19 10:41:25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사격 선수단이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포함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세계 무대에서 세종시의 위상을 높였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선수단 소속 정숙화 선수가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 유도 종목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왼쪽 두 번째 정숙화 선수 시상사진. [사진-세종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선수단 소속 정숙화 선수가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선수단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유도와 사격 종목을 중심으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숙화 선수는 16일 열린 여자 52㎏급 개인전에서 우크라이나의 나쇼스탁 선수와 결승전 연장전(골든스코어)까지 가는 접전 끝에 되치기 절반을 성공시키며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자 세종시 선수단이 올린 최고 성과로 기록됐다.


같은 날 남자 73㎏급에 출전한 황현 선수도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17일에는 남자 100㎏급 개인전에서 양정무 선수가 동메달을 확보하며 세종 유도선수단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현아 선수(세종충남대병원 기업연계) 역시 여자 63㎏급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적인 팀 전력을 강화했다.


사격 종목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김고운 선수(BDH 파라스)는 여자 공기소총 경기에서 집중력 높은 사격을 이어갔으나 아쉽게 5위에 머물렀다. 비록 메달에는 닿지 못했지만 안정된 경기력으로 국제대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세종시 선수단이 세계 무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선수들의 노력과 성취가 지역 체육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데플림픽은 청각장애(Deaf)와 올림픽(Olympic)의 합성어로, 농아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경기대회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사격 선수단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지난 17∼18일 개인전 및 단체전에 출전해 세종시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세종시 선수단이 보여준 강한 저력은 지역 체육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메달 획득을 통해 세종시는 장애인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였으며, 선수단의 활약은 지역사회에 큰 자긍심을 안기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1-19 10:36:4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