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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연서면 폐차장 화재 4시간여 만에 완진…“실화 가능성 높아” - 산림청 2대·충북·대전소방 각 1대 헬기 투입…주택 피해 막고 상가 1동 반소 - “CCTV 확보…정밀 조사 필요하지만 실화 가능성 높다” - 인화물 관리 기준·지도점검 매뉴얼 정비 필요성 제기
  • 기사등록 2026-05-05 08: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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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5월 4일 오후 4시 35분 세종시 연서면 폐차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헬기 4대와 지상 소방력 투입 끝에 약 4시간여 만에 완진된 가운데, 현재로서는 실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세종시 연서면 폐차장 화재 현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4일 세종시 연서면 폐차장 화재 현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4일 세종시 연서면 폐차장 화재 현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4일 세종시 연서면 폐차장 화재 현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4일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한 폐차사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는 신고 직후 빠르게 확산되며 대응 2단계까지 격상된 대형 화재로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6분 만에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해 진화에 나섰지만, 폐차장 내 차량 잔존물과 배터리 등 가연성 물질로 인해 화세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은 오후 5시 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6시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장에는 소방 122명을 포함해 총 147명의 인력과 장비 54대가 투입됐다.


공중에서는 산림청 헬기 2대와 충북소방헬기 1대, 대전소방헬기 1대 등 총 4대의 헬기가 동원돼 집중 살수 작업을 벌였다. 해당 헬기 구성은 본지 촬영 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지상에서는 세종소방이 폐차장과 인접한 주택 및 2층 상가로의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확산 저지에 주

4일 세종시 연서면 폐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산림청·소방 헬기 4대가 공중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그 결과 인근 주택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인접한 2층 상가 건물 1동은 일부가 불에 타 반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중 진화와 지상 방어가 병행되며 피해 확산을 억제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화재로 60대 남성 1명이 우측 팔에 1도 화상을 입는 경상을 입었으며,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화재 원인과 관련해 소방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CCTV는 확보된 상태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실화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공식 발표 전 단계로, 최종 원인은 정밀 조사 결과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 9분 초진에 성공한 뒤 대응 단계를 하향 조정했고,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거쳐 오후 8시 47분 완진했다. 소방 관계자는 “폐차장 특성상 재발화 위험이 높아 진화에 시간이 소요됐다”며 “공중 진화와 지상 방어를 병행한 대응이 확산 저지에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를 계기로 폐차장 내 인화성 물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기준 마련과 함께, 지자체의 지도·점검 매뉴얼을 보다 구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전 분야 관계자는 “고위험 시설에 대한 점검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폐차장과 같은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 관리와 점검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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