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김재설 신임 회장의 취임과 함께 장애인 권익 증진과 단체 간 연대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지난 23일 오후 2시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사진-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재설)는 이날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대공연장에서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연합회 회원 단체장과 대의원, 세종시 관계자, 장애인과 가족, 지역 내빈 등이 참석해 전임 윤강일 회장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신임 회장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취임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임사,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연합회기 전달식, 취임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강일 전임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장애인 단체 간 협력 기반을 다지고 행정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는 데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박수로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재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향후 연합회 운영 방향으로 ‘소통과 연대의 연합회’, ‘권익 중심의 정책 연합회’,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합회’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장애인 단체의 목소리가 분절되지 않고 하나로 모일 때 정책 변화와 사회 인식 개선이 가능하다”며 “당사자와 가족, 시민이 함께하는 연합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찬반투표를 통해 선출됐다. 현재 세종시장애인부모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세종시지부 지부장, 세종시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 세종발달장애인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세종이음학교 운영위원장, 세종시장애인당구협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에는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세종시장애인가족센터 센터장, 세종시 조치원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장애인 복지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이력은 연합회가 정책 협의와 현장 연계를 동시에 강화하는 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설 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이다. 연합회는 앞으로 장애인 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체계화하고, 권익 중심 정책 제안과 시민 공감 확산을 통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이취임식은 세종 지역 장애인 단체가 축적해 온 연대의 흐름을 계승하는 동시에, 권익 중심의 정책 연합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자리로 평가된다. 연합회가 향후 3년간 장애인과 시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얼마나 실질적으로 수행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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