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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선거구 획정안 윤곽…18개 선거구 유지 속 의결 남아 - 선거구획정위, 제9회 지방선거 적용안 시의회 통보 - 읍·면 6곳·동 지역 12곳 구성…지난 선거와 큰 틀 동일 - 아직 확정 전…2월 4일 의결 여부가 최종 분수령
  • 기사등록 2026-01-28 15:37:43
  • 기사수정 2026-01-28 15: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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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통보했으며, 전체 18개 선거구 체계를 유지한 이번 안은 아직 최종 의결 전 단계로, 오는 2월 4일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시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통보했으며, 전체 18개 선거구 체계를 유지한 이번 안은 아직 최종 의결 전 단계로, 오는 2월 4일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은 보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임. [제작-대전인터넷신문]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시의회에 통보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원 지역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세종시의원 정수는 현행과 동일한 18명이며 지역선거구 역시 18개로 구성됐다. 이번 획정안은 2025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를 토대로 마련됐으며, 세종시 전체 인구는 39만2,328명이다.


의원 1인당 평균 인구수는 2만1,796명이다. 위원회는 평균 인구수의 0.5배 이상, 1.5배 이하 범위에서 선거구를 설정해 공직선거법상 인구 편차 기준을 충족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선거구별 인구는 최소 1만6천여 명에서 최대 3만2천여 명 수준으로 분포한다.


이번 획정안에서 읍·면 지역 선거구는 총 6곳이다. 조치원읍은 인구 규모를 고려해 지난 선거와 같이 2개 선거구로 유지됐다. 제1선거구는 원리·상리·평리·교리·정리·명리·남리·침산리·신안리·서창리로 구성됐고, 제2선거구는 신흥리·죽림리·번암리·봉산리로 편성됐다.


부강면과 금남면은 대평동과 함께 하나의 선거구로 묶였다. 해당 선거구 인구는 2만4,238명으로, 면 지역과 인접 동 지역의 생활권 연계성을 고려한 구성이다. 장군면은 한솔동(가람동 포함)과 하나의 선거구로 편성돼 기존 구도를 유지했다.


연기면과 연동면은 해밀동(산울동 포함)과 함께 하나의 선거구로 구성됐다. 이 선거구의 인구는 2만8,787명이다. 다만 연서면은 이 선거구에 포함되지 않으며, 전의면·전동면·소정면과 함께 별도의 선거구로 편성됐다. 해당 선거구 인구는 1만6,265명으로, 평균 인구수 대비 하한 기준을 상회한다.


동 지역 선거구는 총 12곳으로, 도담동·어진동·아름동·종촌동·고운동·보람동·소담동·새롬동·다정동·반곡동 등이 각각 단독 또는 기존 구성대로 선거구를 유지했다. 일부 동은 세부 통 단위 조정이 있었지만, 선거구 경계가 바뀌는 수준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획정안은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선거구와 비교해 구조적 변화가 거의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의원 정수와 선거구 수가 모두 동일하고, 읍·면 6개, 동 지역 12개 구도 역시 유지됐다. 해밀동과 산울동의 인구 증가가 선거구 구성에 명확히 반영된 점 정도가 지난 선거 이후 변화로 꼽힌다.


선거구 변화가 최소화되면서, 이번 제9회 지방선거의 쟁점은 선거구 조정 자체보다는 정치적 경쟁 구도와 지역 대표성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 신도시 지역에서는 인구 증가에 비해 의석 수가 늘지 않은 점을 둘러싼 대표성 논의가, 읍·면 지역에서는 인구 감소 속에서도 선거구가 유지된 점에 대한 평가가 선거 과정에서 주요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읍·면 단위 분할을 지양하고 행정구역의 연속성과 주민 생활권을 최대한 존중했다”며 “국회의원 선거구와의 정합성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종시의회 선거구 획정안은 인구 편차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지난 선거의 틀을 유지한 안정형 안으로 평가된다. 다만 이는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시의회에 통보한 안일 뿐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며, 오는 2월 4일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의결 결과에 따라 세종시 제9회 지방선거의 최종 선거 지형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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