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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 참여 저탄소 생활 실천 확산 본격화 -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제13차 대표자 회의 개최 -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시민 주도 탄소중립 추진 - ‘우리집 알뜰 에너지 연구소’ 등 실천 사업 확대
  • 기사등록 2026-01-29 16:39:59
  • 기사수정 2026-01-29 16: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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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29일 세종중앙공원 관리센터에서 제13차 대표자 회의를 열고 2026년 사업계획을 확정하며 시민 참여형 저탄소 생활 실천과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본격 추진한다.


세종시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가 29일 세종중앙공원 관리센터 회의실에서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제13차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이날 회의에서 2025년 사업실적과 결산을 승인하고, 2026년 주요 사업계획과 임원 선출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민관 협력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13년 출범 이후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기구로 시민 중심의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네트워크는 온실가스 감축과 범시민 저탄소 실천 확산을 목표로 비산업부문 중심의 실질적인 감축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가정·상가·학교를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공동주택 중심의 세종형 저탄소 실천마을 운영, 탄소중립 실천 교육·홍보 및 캠페인,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시민 일상 속 에너지 절감과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리집 알뜰 에너지 연구소’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정과 학교 등 연간 250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확대와 연계해 전기·가스 사용 절감 등 생활 속 실천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한 세종형 저탄소 실천마을 사업에서는 주민 주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주간 행사, 기후변화 교육, 탄소중립 온·오프라인 캠페인, 소등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인식 확산에 나선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대중교통 이용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같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시민의 일상 속 탄소중립 문화가 세종을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위험이 아닌 지역사회의 구조를 바꾸는 현실의 문제”라며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중심으로서 정책과 현장을 잇고, 시민 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민관 협력과 시민 참여를 축으로 생활 속 저탄소 실천을 제도화하며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일상의 작은 변화가 지역의 구조적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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