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7일 오후 5시경 세종시 금남면 성덕리 한 단독주택에서 낙엽 소각 중 불이 주택 경계 내 야산으로 번지며 산불이 발생했으나, 관계 당국이 신속히 대응해 초기 진화를 마치고 잔불 감시를 실시했다.
17일 오후 5시경 세종시 금남면 성덕리 한 단독주택에서 낙엽 소각 중 불이 주택 경계 내 야산으로 번지며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독자제공]
17일 오후 5시경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성덕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낙엽을 태우던 중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으며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주택 경계 내 야산으로 확산됐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초기 진화가 완료됐다.
현장에는 산불감시원 등이 투입돼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했으며, 혹시 모를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해 약 1시간 동안 주변을 집중 감시했다. 이후 재점화 우려가 없다고 판단돼 감시 인력이 철수한 상태다.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 등 계절적 요인 속에서 개인 소각 행위가 산림 화재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주택 주변이라 하더라도 인접 산림과 연결된 지역에서는 작은 불씨도 산불로 확대될 위험이 크다.
산림·소방 당국은 봄철 산불 위험 기간을 앞두고 논·밭두렁이나 낙엽 소각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관계자는 “주택 주변에서의 소각 행위도 산림과 맞닿아 있을 경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건조한 시기에는 불 사용을 최대한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지만, 생활 속 부주의가 산림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예방 중심의 생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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