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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증명한 동행의 교육…세종늘벗학교 오케스트라 호평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늘벗학교 사제동행 오케스트라는 학생·교직원·학부모가 같은 무대에 서며 교육의 본질을 ‘성과’가 아닌 ‘과정과 관계’로 환기시켜, 교육청과 의회 안팎에서 대안교육의 가치와 공교육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사제동행 오케스트라는 교사와 학생이 같은 악보를 들고 같은 호흡으로 연주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가르치는 이와 배우는 이의 구분을 낮추고, 교육을 ‘지시’가 아닌 ‘동행’의 경험으로 전환한 장면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완성도보다 도전과 참여에 초점을 둔 무대 구성 역시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존중하는 학교 철학을 선명하게 드러냈다.이날 공연을 관람한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 교육은 무엇보다 학생의 특성과 성장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져야 한다”며 “교육의 다양성은 선택이 아닌 미래를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늘벗학교에서 자신의 속도대로 배우고 꿈을 찾아 도전하는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멋진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교육 관계자들은 이번 공연을 두고 “대안교육이 지향하는 학생 중심·과정 중심 교육의 성과가 가장 설득력 있게 드러난 사례”라고 평가했다. 특히 교사·학생·학부모가 하나의 예술 활동으로 연결된 구조는 학교와 가정, 지역이 분절되지 않는 교육공동체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의회 관계자들 역시 “학업 적응의 속도가 서로 다른 학생들이 자신의 리듬으로 참여하며 성취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교육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공연 말미에 이어진 학부모의 깜짝 합창은 공동체의 신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자녀의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든 무대에 부모가 참여한 모습은 교육의 주체가 학교에만 머물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관객석 곳곳에서는 음악이 아닌 관계에 반응하는 박수와 눈물이 이어졌다.이번 오케스트라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보다 ‘어떻게 함께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세종늘벗학교의 무대는 기준을 낮춘 교육이 아니라, 참여의 문턱을 낮춘 교육이었다. 학생은 실패해도 괜찮은 자리에서 도전했고, 교사는 평가자가 아닌 동료 연주자로 곁을 지켰다. 학교가 다시 안전한 실험실이 될 때 배움은 회복된다는 메시지가 음악으로 전달됐다.사제동행 오케스트라는 공연의 형식을 빌려 교육의 본질을 보여줬다. 함께 연습하고, 함께 흔들리며, 함께 완주한 이 경험은 대안교육의 성과를 넘어 공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음악으로 확인한 동행의 힘은 세종늘벗학교가 지향하는 교육 가치가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분명히 증명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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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출마 선언 “모두의 교육, 세종이 학교”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이 오는 6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난 10년의 세종교육 성과를 토대로 공교육 체제 전환과 질적 성숙을 이끌 비전을 제시한다.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은 이번 출마 선언에서 세종교육이 지난 10년간 이룬 성과를 냉정하게 진단하고, 이제는 안정적 공교육 체제로 완성해야 할 시점에 도달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세종교육이 지향해야 할 핵심 철학으로 ‘모두의 교육, 세종이 학교 – 모두의 학교’를 제시하며, 도시 전체가 학교가 되고 도시의 모든 자원이 아이를 키우는 교육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내세운다.임 원장은 “전환을 설계하고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교육의 역할에 대해 “이제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 ‘이 시대와 미래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는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를 묻고 답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질문이 가능한 교육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교육감의 책무라고 강조한다.그는 특히 ‘도시에 열려 있는 학교, 도시가 키우는 아이들’이라는 개방의 가치와 ‘학교 구성원의 권리를 단단하게 보장하는 교육’이라는 보호의 가치를 동시에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세종교육은 성장 중심의 양적 확장에서 벗어나 체제 전환을 통한 질적 성숙으로, 개별 학교 혁신을 넘어 제도적 공교육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임 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방향성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임 원장은 28년간 중등교사로 재직하며 교육 현장을 지켰고, 이후 10년 동안 교육행정가로 활동하며 정책 설계와 집행을 경험했다. 퇴임 후에는 민간 교육연구기관인 세종교육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취임해 교육 현장과 시민사회를 잇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며 세종교육 담론 형성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이번 출마 선언 이후 임 원장은 정책 발표와 함께 학교와 지역을 중심으로 한 현장 행보를 본격화해 세종교육의 중장기 비전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세종교육의 새로운 10년은 더 많은 정책이 아니라, 더 단단한 체제가 필요하다”며 공교육의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교육 구조 정립을 강조할 예정이다.임전수 원장의 출마 선언은 세종교육이 양적 성장의 단계를 넘어 제도적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모두의 학교’를 기치로 내건 그의 비전이 향후 세종교육의 방향 설정과 교육감 선거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다만 임 원장이 교육공무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과의 소통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일부 교직원과 교육 주체들 사이에서는 의사결정 과정이 상향식보다는 행정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평가가 있었던 만큼, 향후 교육감에 당선될 경우 이러한 소통 방식에 대한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제도 설계에 어떻게 반영하고, 갈등을 조정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지가 진정한 교육 수장으로서의 리더십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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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6년 시무식 개최…“원융회통의 공동체로 흔들림 없는 세종교육”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일 오전 청사 대강당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AI·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와 조직 안정을 중심으로 한 새해 세종교육의 방향을 공유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9시 20분 본청과 직속기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며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시무식에 앞서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한 본청 간부들은 조치원읍 침산리 소재 충령탑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진행하며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 현장을 묵묵히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해 애쓴 교사들과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행정과 지원을 맡아준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세종교육이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2026년 세종교육의 핵심 방향으로 ‘원융회통(圓融會通)의 공동체’를 제시했다. 그는 “서로 다른 생각과 입장이 조화롭게 소통·융합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학생·교사·학부모는 물론 교육청 내부에서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힘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교육 환경 변화와 관련해서는 AI와 디지털 전환을 주요 과제로 짚었다. 구 권한대행은 “AI와 디지털 전환은 이미 교육 현장의 중요한 흐름이 된 만큼, 교육청 역시 디지털 행정 역량을 점검하고 한 단계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AI·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에 적극 참여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 전체의 업무 방식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학생 대상 AI 교육에 대해서는 사고력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에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질문하고 판단하며 책임 있게 기술을 활용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특히 수학교육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것이 AI 시대 교육 경쟁력의 핵심인 만큼, 세종교육이 수학교육 혁신의 선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올해 개원을 앞둔 평생교육원과 교육문화원에 대한 기대도 언급했다. 구 권한대행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별 학습이 가능하고, 마을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 마련되는 만큼 세종교육만의 차별화된 운영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지방선거를 앞둔 권한대행 체제 운영과 관련해 조직 안정과 선거 중립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6개월간 조직의 안정과 흔들림 없는 행정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공무원으로서의 선거 중립 의무를 철저히 지키고, 추진 중인 정책과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들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시무식에서는 2026년 1월 1일 자 승진자와 전입 직원 소개를 비롯해 우수 및 모범공무원 표창, 세종교육 언론 홍보에 기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한 ‘보도의 달인’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2026년 주요 업무계획 안내와 함께 세종교육공동체의 메시지를 담은 ‘신년특집 세종교육뉴스’ 영상을 시청하며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2026년을 AI·디지털 전환과 조직 안정이 조화를 이루는 한 해로 설정하고, 원융회통의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차분히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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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중 검도부, 여중 단체전 전국대회 ‘그랜드슬램’ 최초 달성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조치원중학교 검도부가 2025년 한 해 출전한 전국 여자중학교 단체전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내 중·고교 검도 사상 최초로 여중부 단체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조치원중학교 검도부는 2025년 전국 주요 5개 대회 여중 단체전에 출전해 모두 정상에 오르며 전승을 기록했다. 우승 대회는 제8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제7회 대한검도회장기, 제34회 회장기, 제67회 춘계, 제42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검도대회로, 단일 시즌 전국대회 전관왕을 이뤄냈다. 이는 국내 여자중학교 검도 사상 처음 있는 성과다.이번 그랜드슬램의 배경에는 선수들의 높은 결속력과 체계적인 전략, 체력과 정신력을 아우르는 훈련이 자리했다. 조치원중 검도부는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가며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줬고, 대회가 거듭될수록 경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이진홍 감독은 “학생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한 시즌 동안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큰 보람이었고, 이번 그랜드슬램은 열정과 팀워크가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학교 교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 학업과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한 점도 성과의 토대가 됐다.조치원중학교는 검도부를 지역형 학교운동부로 운영하며 여중 선수들이 여고 진학 이후에도 운동을 이어갈 수 있는 연계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운동부 운영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형 학교운동부는 미연계 종목의 학교운동부를 거점학교로 지정해 안정적인 훈련과 대회 출전을 지원하는 제도다.주원석 교장은 “1969년 창단된 검도부는 오랜 기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로 학교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2025년 여중부 단체전 전관왕을 계기로 지·덕·체를 고루 갖춘 검도 인재 양성에 교육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조치원중 검도부의 이번 그랜드슬램은 단일 시즌 성과를 넘어 국내 여중 검도의 기준을 새로 쓴 기록이다. 전통과 체계, 지역 연계를 바탕으로 한 학교운동부 운영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지속 가능한 학생선수 육성 모델의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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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전원 배정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월 2일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하며, 중학교 진학을 희망한 초등학생 5,255명 전원이 1~2지망 학교에 배정됐다고 밝혔다.이번 배정 결과에 따르면 전체 대상자 가운데 99.2%가 1지망 학교에 배정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전년도 1지망 배정률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배정 대상자는 세종시 관내 55개 초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충북 상봉초 졸업 예정자 등 총 5,255명으로, 전년 대비 504명 감소했다.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4일 중학교 신입생 배정을 실시했으며, 선택지가 단수인 중학구는 지정 중학교에, 선택지가 복수인 학교군은 근거리 중학교 순위에 따른 전산 추첨 방식으로 배정했다. 이 과정에서 읍·면지역 중학구 소속 5개 중학교와 동지역 학교군 소속 23개 중학교에 대한 신입생 배정이 완료됐다.학교군 배정 대상자 5,153명 가운데 5,109명은 1지망 학교에, 44명은 2지망 학교에 각각 배정됐다. 중학구 배정 대상자 102명은 해당 중학교에 전원 배정돼 지역별 배정 역시 원활하게 이뤄졌다.배정통지서는 학생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를 통해 개인별로 배부된다. 통지서를 받은 학생은 1월 5일부터 9일까지 배정받은 중학교에 입학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배정 이후 세종시로 전입하거나 관내 주소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경된 학생을 대상으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재배정 원서를 교부·접수할 예정이다. 재배정 결과는 2월 10일 발표된다.세종시교육청은 안정적인 학생 배치와 학부모 만족도 제고를 위해 중학교 배정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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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구연희 세종시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2026년 신년사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하고, 새해 세종교육의 방향과 핵심 정책과제를 제시했다.구연희 부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응원하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는 시민 모두의 삶에 행운과 평안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이어 병오년 말띠해의 의미를 언급하며 “인류 역사에서 말은 공간적 한계를 넓히며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게 한 존재”라며 “학생들의 배움 역시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도전의 과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세종시교육청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학생 스스로 주도적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2026년에는 ▲생활·정서·학습 통합지원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 등 3대 핵심정책과제를 중심으로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구연희 부교육감은 “세종교육은 학교 안과 밖 모두가 배움터”라며 “아이들의 꿈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교육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정책을 통해,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세종교육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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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 개소…통합 생활교육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2월 30일 오전 세종시에서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 생활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생활교육·학교폭력 예방·위기학생 지원을 아우르는 통합 운영에 들어갔다.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학교 공동체의 회복 문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생활교육 지원 체계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는 생활교육과 대안교육 지원, 학교폭력 예방, 위기학생 지원 등 학생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 거점으로 운영된다.개소식에는 세종시교육청 백윤희 교육국장을 비롯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학생과 학교를 위한 새로운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는 점에 공감하며, 현장 중심의 생활교육 지원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했다.행사는 내빈 소개와 축사를 시작으로 추진 경과 및 운영 방향 안내, 현판 제막식, 시설 관람 순으로 약 50분간 진행됐다. 특히 센터 설립 취지와 향후 운영 비전을 공유하며 학교 현장과의 연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 학업중단 예방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위기 학급·학생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기 개입에 그치지 않고 학생의 성장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생활교육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센터는 우선 교원의 생활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실무자 간 소통과 사례 공유를 위한 생활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정례화한다. 아울러 위기학생을 위한 대안교육 위탁 교육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나아가 학교·교육청·지역사회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원의 생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과 심화 연수 등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백윤희 교육국장은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는 단순히 학생의 행동을 지도하는 공간을 넘어 관계와 회복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의 장”이라며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생활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모든 학생이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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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 1차 합격자 발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2월 26일 오전 10시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제1차 합격자 68명을 발표했으며, 내년 1월 제2차 시험을 거쳐 최종 43명을 선발한다.세종시교육청은 26일 「2026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와 함께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11월 22일 실시됐으며, 총 지원자 289명 가운데 222명이 응시해 68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합격자 명단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으며, 응시자는 12월 26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 온라인 교직원채용시스템(edurecruit.go.kr)을 통해 개인별 합격 여부와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합격자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제2차 시험은 2026년 1월 14일과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관내 학교에서 실시된다. 수업실연과 면접 등을 통해 교직 수행 역량과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2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학교 현장에 필요한 교원을 안정적으로 충원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교육 현장에 헌신할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시험 일정과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안내하고 있으며, 응시자들은 관련 공고를 확인해 불이익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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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마루, 시민과 함께 여는 평생학습의 첫 장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이 2026년 1월 개원을 기념해 1월 12일부터 17일까지 개원 주간을 운영하며, 시민과 배움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명사 초청 릴레이 특강을 매일 개최한다.세종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송정순, 이하 평생교육원)은 2026년 1월 2일 시민 개방을 시작으로 지역 공공형 평생교육원의 출범 의미를 시민과 나누기 위해 개원 주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원 주간에는 릴레이 특강을 비롯해 강연, 체험, 맛보기 강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명사 초청 릴레이 특강은 평생교육원이 지향하는 배움의 방향성을 담아 삶과 배움, 교육을 주제로 구성됐다. 인문, 독서, 교육, 건강 등 시민 관심도가 높은 분야의 강연을 통해 평생학습 참여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특강은 총 7회로, 매일 한 차례씩 진행된다.세부 일정은 1월 12일 문형배 작가의 북토크로 시작된다. 문 작가는 헌법재판관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삶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13일에는 파일럿 출신 오현호 작가, 14일에는 웹툰 ‘정년이’의 서이레 작가가 강연에 나선다.15일에는 독서교육전문가 최승필 작가가 독서와 학습의 연결을 주제로 강연하며, 16일에는 ‘공부의 신’으로 알려진 강성태 대표가 학습 전략과 자기주도학습 경험을 공유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김유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재련 사월이네 공부방 대표가 함께해 건강과 돌봄, 배움의 의미를 짚는다.강연은 평생교육원 1층 시청각실에서 특강별 300여 명 규모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2월 30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평생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강연 일정과 세부 내용은 누리집 또는 독서문화부(044-908-0131~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송정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릴레이 특강은 평생교육원이 시민과 함께 여는 첫 공식 학습의 장”이라며 “배움이 일상으로 이어지는 평생학습 공간으로서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평생교육원의 개원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릴레이 특강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배움의 장으로, 지역 평생학습 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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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부소방서, 교육기부 진로체험 수기 공모전 장려상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남부소방서가 교육부 주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2025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수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을 공식 인증하는 제도로, 이번 공모전은 인증기관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남부소방서는 현장 중심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우소미 세종남부소방서 소방사가 출품한 수기를 통해 이뤄졌다. 우 소방사는 특수학교인 세종누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맞춤형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 ‘서로의 속도를 배우는 시간’을 사례로 소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정서적 특성을 고려해 체험 위주의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학생 참여와 소통을 중심으로 운영한 점이 특징이다.공모전 심사에서는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 눈높이에 맞춰 단계적으로 설계·운영됐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학생들의 반응과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며 교육 내용을 조정한 과정이 수기를 통해 구체적으로 담겨, 교육기부의 취지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우소미 소방사는 “학생들과 소통하며 진행한 진로체험의 경험을 기록했을 뿐인데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세종남부소방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육기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강화하고,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안전·진로교육을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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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 동절기 학교 건설현장 안전 직접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은 12월 23일 장영실고등학교 기숙사 증축공사와 복합업무지원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근로환경을 점검하며 한파 대비 산업재해 예방을 당부했다.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23일 장영실고등학교 기숙사 증축공사 현장과 복합업무지원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동절기 건설현장의 시설 안전 상태와 근로자의 근로환경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매서운 한파로 인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공정 진행에 따른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건설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구 권한대행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연일 이어지는 영하권 추위 속에서 휴식시간 준수, 적정한 휴게공간 제공, 개인용 보온장구 지급 등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장영실고등학교 기숙사 증축공사는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과 관계없이 우수한 소질과 적성을 지닌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기존 3층 규모의 기숙사를 4층으로 증축하고 수평 증축을 병행해 연면적 1,565㎡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기숙사 수용 인원은 기존 64명에서 152명으로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해당 공사는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복합업무지원센터 건립공사는 분산 배치된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과 각종 센터를 한곳에 집중 배치하기 위한 행정지원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다. 연면적 1만4,717㎡,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동절기 현장 점검을 계기로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 시설 확충과 행정 지원 기반시설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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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평가 AI 부정 우려 확산…교육부, 활용 기준 마련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교육부가 학교 수행평가 과정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부정행위 우려가 제기되자,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관리 기준을 마련해 2026학년도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에 반영하기로 했다.교육부(장관 최교진)는 학생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수행평가 시 인공지능(AI) 활용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최근 일부 학교 현장에서 수행평가 중 AI 활용을 둘러싼 부정행위 논란이 반복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 확정된 내용은 12월 중 시‧도교육청에 안내될 예정이다.교육 현장에서는 AI 생성 도구를 활용해 보고서나 소감문, 탐구 결과물을 사실상 그대로 제출하거나, 토론·발표 수행평가에서 AI가 작성한 원고를 암기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받는 사례가 문제로 제기돼 왔다. 특히 결과물 위주의 평가에서는 학생의 실제 학습 과정 참여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AI 도움만으로 높은 점수를 받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수행평가의 취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이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현장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수행평가 관리의 원칙과 기준을 확정했다. 이번 관리 방안은 AI 활용을 일률적으로 금지하기보다는, 안전하고 교육적인 활용을 유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관리 영역은 ▲AI 활용 범위 설정 ▲AI 활용 과정 표기 지도 ▲학생 유의 사항 안내 및 사전교육 ▲평가 설계 방향 ▲개인정보 보호 등 5가지로 구성됐다.교사는 수행평가 시행 전에 과목별 평가 요소와 채점 기준을 고려해 AI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수행평가에서 AI를 활용할 경우 출처와 활용 과정을 명확히 표기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입력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했다.학교 차원에서는 AI 활용 평가에서 학생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충분히 안내하고, 올바른 AI 활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교사가 수업 시간에 학생의 수행 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실시간 활동 중심 평가를 운영해, 결과물 중심 평가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신뢰성 저하를 보완하도록 했다.교육청은 이번 관리 방안을 바탕으로 2026학년도 ‘시‧도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을 개정해 신학기 전 관할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수업과 평가에서의 올바른 AI 활용 절차와 사례를 담은 별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2026년 2월 중 추가로 제시할 예정이다.장홍재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인공지능은 교육 혁신을 이끌 필수 도구이지만, 활용에는 명확한 기준과 윤리적 책임이 함께해야 한다”며 “이번 관리 방안을 통해 학교가 AI 시대에 맞는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 모델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수행평가에서의 AI 활용을 둘러싼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관리 방안은 기술 활용과 평가 공정성 사이의 균형을 제도적으로 정립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향후 기준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AI가 부정의 수단이 아닌 학습 역량을 키우는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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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RCE-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교육 맞손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월 22일 세종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에서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세종시교육청은 12월 22일 세종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세종RCE, 강남프라자 401호)에서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병관 미래기획관과 김해식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협력 방향과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연계 사업의 기획 및 운영 ▲공동워크숍과 포럼 운영 ▲지역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학교 교육과 시민사회 활동을 연계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산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협약에 따라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세종RCE 지역협의체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지역협의체는 세종시교육청을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종연구원이 함께 구성돼 있으며, 협의회는 시민 참여 기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박병관 미래기획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시민 활동의 범위와 역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연계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과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협력은 학교와 지역사회, 시민을 잇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실질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평가된다. 교육 현장과 시민사회가 함께 만드는 이번 협약이 세종형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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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법률지원 안전망으로 교권보호 질 높인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22일 학교변호사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열어, 교원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교권보호 체계 강화에 나섰다.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22일 ‘2025학년도 학교변호사 운영 평가 및 발전방안 협의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학교변호사 제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학년도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활동 침해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고,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법률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의회에는 학교지원본부장과 교육지원부장 등 내부 관계자 6명과 학교변호사 10명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학교변호사는 세종시 관내 모든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학교급별·사안별 맞춤형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교권보호 제도로, 현재 10명의 변호사가 위촉돼 운영되고 있다.협의회에서는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지원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학교 현장에서 법률지원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학교변호사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법률자문 절차의 실효성과 접근성, 대응 속도 등을 점검하며 제도의 현장 적합성을 살폈다.아울러 법률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과 함께 2026학년도 학교변호사 운영 방향이 공유됐다. 이 과정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과 학교 법률지원 체계 전반의 합리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현장 중심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교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접근성 높은 법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 예방은 물론,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변호사들의 헌신적인 노고 덕분에 교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든든한 법률지원을 지속해 교권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변호사 제도를 비롯한 다각적인 교권보호 정책을 통해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고, 교원이 존중받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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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RISE 첫해 성과 공유…5개 대학, 지역혁신 방향 모색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19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RISE 출범 첫해를 맞아 수행대학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2025 세종 RISE 성과공유 교류회’를 개최했다.세종시는 19일 조치원1927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 세종 RISE 성과공유 교류회’를 열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출범 이후 지·산·학·연이 함께 만들어 온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교류회는 세종 RISE 핵심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김현미·여미전·안신일 시의원, 고려대 세종캠퍼스·국립한밭대·충북대·한국영상대·홍익대 세종캠퍼스 등 RISE 수행대학 5개교 관계자, 윤석무 세종RISE센터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교류회는 한두리캠퍼스 구축과 운영을 주제로 한 토론회, 추진 현황 발표, 대학별 사업 성과 공유, RISE 성과물 전시 등으로 구성돼 1·2부로 진행됐다.특히 각 대학 사업단과 학생들이 한두리캠퍼스 구축·운영과 5+1 미래전략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등 RISE 사업 5개 단위과제별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직접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문화유산융합학부 학생들은 세종시 문화유산을 인공지능 기반 영상 콘텐츠와 3D 재현물로 구현해 전시회를 연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한 경험을 설명했다.충북대는 동물의료 분야 전공자와 전자·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이 협력해 ‘사료를 부탁해’ 앱을 공동 개발한 창업동아리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앱은 사용자가 게임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 지식을 습득하도록 설계돼, 전공 간 융합과 현장 연계 성과를 보여줬다. 이러한 사례들은 RISE 사업이 대학과 행정의 경계를 넘어 지역 현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됐다.이어 열린 토론회에는 최보승 고려대 세종캠퍼스 교학처장, 김정숙 대전보건대 글로컬사업단장, 박철우 중앙RISE위원회 성과분과위원장이 참여해 한두리캠퍼스의 구축과 효율적 운영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캠퍼스를 매개로 한 지역·대학·기업·연구기관 간 연계 강화의 필요성을 공감했다.세종시는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개방형 협력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RISE 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한두리캠퍼스를 중심으로 교육·산업·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세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출범 첫해 성과를 공유한 이번 교류회는 세종 RISE가 지역 혁신의 실질적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세종시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행정수도를 넘어 혁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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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의 내일, 시민과 함께 그리다…‘100분 토론’ 성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2월 17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시민 등 교육 주체가 참여한 ‘세종교육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100분 토론’을 열어 세종교육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이날 ‘세종교육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100분 토론’을 개최하고, 세종교육이 걸어온 혁신의 흐름을 되짚는 한편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기획관과 학교정책과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단기적 이슈에 머무르지 않고 합의와 숙의를 통해 도출된 제안을 실제 정책 실행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토론에 앞서 참가자들에게는 사전 학습 자료가 제공됐고, 교육청 업무 담당자와 학생, 교사, 학부모, 대학 교수, 퇴직한 지역 시민 등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교육 주체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관점을 바탕으로 세종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향한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행사는 세종교육회의 대표 의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세종형 미래교육을 위한 전략과제 발굴 숙의 포럼’ 연구 결과 발표, 참가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학생 주도성, 민주성, 공공성, 지속가능성 등 세종교육이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미래교육의 방향을 성찰적으로 조망했다.이어진 숙의 포럼 연구 결과 발표에서는 교육과 돌봄, 학생의 변화와 교사의 일, 교육자치, 평생학습, 교사와 학부모 관계 등 교육 주체 간 갈등과 구조적 과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는 현재의 정책 과제를 넘어 세종교육의 미래를 함께 비추는 질문으로 확장되며 토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본 토론은 교실 속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학생주도형 진로교육 실현,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평생교육 활성화,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지역사회 확산, 학생의 몸과 마음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 구축 등 6개 주제를 중심으로 총 12개 모둠에서 2라운드로 진행됐다. 각 모둠은 정책 제안을 도출하고 상호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했으며, 전문적인 토론 설계를 통해 다양한 입장이 조정되고 합의되는 숙의 과정이 이어졌다.백윤희 교육국장은 “이번 100분 토론은 중장기 교육정책을 시민과 함께 점검하고, 정책의 방향과 속도를 조율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주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숙의를 통해 예측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세종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토론에서 도출된 정책 제안과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 검토와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정책을 정제하고, 그 결과를 교육 주체와 다시 공유할 계획이다. 공론과 숙의에 기반한 논의가 실제 정책 실행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세종교육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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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로 진로교육 점검…세종 진로체험실 오픈하우스 운영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이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관리자·교사·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실 오픈하우스’를 운영하며,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 이하 진로교육원)은 지난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로체험실 오픈하우스’를 열고, 진로체험실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다양한 교육 주체의 의견을 듣는 참여형 진로체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체험 공개에 그치지 않고, 수렴된 의견을 향후 진로체험실 프로그램 개선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오픈하우스에는 일정별로 교육 주체가 나눠 참여했다. 12월 15일에는 학교 관리자 20명, 16일에는 교사 29명이 참여해 진로교육원의 운영 방향과 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봤으며, 17일에는 학부모와 시민 51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실제 학생 수업과 동일한 환경에서 진로체험실을 경험하며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체험 프로그램은 자개 공예, 목공, 인공지능(AI) 드론, 탐사보도실, 의과학실, 환경실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이 수업에서 경험하는 주요 진로체험을 압축해 체험하며, 진로체험실이 학생의 진로 흥미를 발견하고 진로 인식을 확장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현장에서 점검했다. 특히 체험 중심 수업 구조와 안전 관리, 참여 방식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한 학부모는 “2인 팀티칭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개별 참여를 촘촘히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보다 안정적이고 몰입도 높은 체험이 가능해 실제 학생 수업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들은 진로체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이 원하는 경우 반복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기회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진로교육원은 이번 오픈하우스를 통해 제안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예산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체험 운영 방식 개선과 프로그램 내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단발성 체험을 넘어 학생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속적 진로탐색이 가능하도록 운영 구조를 보완하겠다는 구상이다.문민식 진로교육원 원장은 “진로교육은 관리자와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가야 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오픈하우스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진로체험실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해 학생의 미래를 위한 진로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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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시설관리원과 현장 소통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17일 교육원 컨벤션홀에서 시설관리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연구동아리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공감의 장’을 열어 현장 의견을 정책과 업무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이날 시설관리원 현장 의견수렴 간담회와 연구동아리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시설관리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자발적으로 운영된 연구동아리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번 행사는 2024년 7월 1일 출범한 학교지원본부가 처음으로 추진한 현장 간담회다. 본부는 시설관리원의 목소리를 정책과 업무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소통 창구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보고회에서는 시설관리 업무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기됐다. 학교지원본부는 수렴된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즉시 개선 가능한 사안과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을 구분해 단계적으로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아울러 학교지원본부는 시설관리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자발적 연구동아리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연 1회 심화 직무연수를 통해 시설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역량 강화도 지속해 왔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세종시 출범 이후 10여 년이 지나며 교육시설의 개·보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하고,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원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학교지원본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설관리원과의 정기적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 의견이 실제 제도와 업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교육시설 관리의 전문성과 현장 적합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목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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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자는 무엇이 달랐나…수능이 던진 공부의 질문
만점자는 무엇이 달랐나…수능이 던진 공부의 질문세종미래교육연구소강미애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둘러싼 첫 반응은 “만점자가 많다”는 인식이었다. 그러나 공식 발표는 그와 달랐다. 전 영역 만점자는 5명으로 전년보다 오히려 줄었고, 이 가운데 재학생이 4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수능을 둘러싼 오래된 통념, 즉 재수생이 유리하다는 공식에 균열을 낸 결과였다.시험 자체는 만만치 않았다. 국어와 영어의 난도가 높았고, 특히 영어 1등급 비율은 3.11%에 그쳤다. 난도 조절 논란은 교육 현장의 혼란으로 이어졌고, 출제기관의 책임 문제까지 불거지며 평가원장 사임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귀결됐다. 변수가 많았던 시험일수록, 성과를 낸 학생들의 공통점은 더욱 분명해진다.만점자 인터뷰를 종합하면 눈에 띄는 차이는 ‘재능’이 아니라 ‘방식’이었다. 이들은 학습의 중심을 학교 수업에 두었고, 공부 시간의 양보다 집중과 학습 리듬을 중시했다. 매일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 뒤 점검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공부를 감정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닌 구조와 습관의 문제로 다뤘다. 문제를 많이 푸는 대신 틀린 이유를 분석하고, 왜 정답이 되는지를 끝까지 이해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썼다.학습 자료 활용 역시 균형적이었다. EBS, 인터넷 강의, 학교 수업을 필요에 따라 조합하며 스스로 학습 흐름을 관리했다. 지역이나 학습 환경의 차이는 결정적인 변수가 되지 않았다. 독서 습관과 충분한 수면, 컨디션 관리도 공부의 일부로 인식됐다. 단순히 시간을 늘리는 방식보다 생활 리듬을 지키는 것이 학습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은 인상적이다.이 지점에서 교육은 질문을 피할 수 없다. 우리는 여전히 ‘얼마나 오래 앉아 있었는가’로 학생을 평가하고 있지 않은가. 만점자를 특별한 성공 사례로 소비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이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준 학습 구조를 학교 교육 안에서 누구나 익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틀린 답을 실패가 아닌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수업 문화, 모든 교과에서 읽고 근거를 정리하는 학습, 자기주도학습을 ‘의지’가 아닌 ‘방법’으로 가르치는 체계가 필요하다.올해 수능이 남긴 메시지는 분명하다. 시험이 어려울수록 성패를 가르는 것은 공부량이 아니라 공부의 방식이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읽고 이해하는 힘이 자리하고 있다. 수능의 난도 논란을 넘어, 우리가 어떤 배움을 지향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다시 던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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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세종교육청 평생교육원 ‘이도마루’ 내년 1월 공식 개원...시민에 전면 개방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6일 오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1월 2일 산울동에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이도마루)’을 공식 개원해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 평생학습 종합 플랫폼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2026년 1월 2일 산울동에 평생교육원 ‘이도마루’를 개원해 시민에게 개방하고 AI·독서·마을교육을 결합한 지역 평생학습 종합 플랫폼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평생학습의 역할이 개인 성장과 민주 시민성, 공동체 회복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공공형 평생교육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종은 인구 10만 명당 평생학습기관 수가 0.5개로 전국 평균(1.07개)에 크게 못 미치고, 1인당 평생교육 투자 예산도 2,010원으로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평생교육원 개원을 계기로 2026년부터 평생학습 예산을 1인당 6,030원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평생교육원은 행복청이 489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한 시설로, 교육청이 올해 6월 건물을 이관받아 내부 환경을 조성했다. 그 과정에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가족센터, 장애인복지관, 인근 주민들과 협의하며 운영 방향을 구체화했다. 공식 명칭은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이며, 별칭으로 세종대왕의 본명에서 착안한 ‘이도마루’를 사용한다.시설은 산울동 6-3생활권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3,645㎡ 규모다. 1층은 400석 규모 시청각실과 청소년·어린이 공간을 갖춘 문화·소통 공간, 2층은 일반자료실과 창작실 중심의 탐구·창작 공간, 3층은 강의실과 요리실 등 교육·실습 공간으로 구성됐다. 나선형 복도를 통해 전 층이 연결되는 구조도 특징이다. 운영 조직은 4부 체제로 총 39명이 근무하며 평생교육사, 사서, 마을교육 전문가, 공연·전시 기획 인력 등이 배치된다.교육 비전은 ‘배움을 즐겁게, 마을을 힘차게, 세상을 이롭게’로 설정했다. 개인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공동체와 미래 가치로 확장되는 학습을 지향하며, 개인→사회→미래로 이어지는 나선형 학습 구조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다양한 학습 방식을 적용한다. 교육청은 시민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배움이 다시 지역 자원이 되는 순환형 학습 생태계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주요 추진 과제는 세 가지다. 먼저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으로 청소년 진로·직업 교육, 성인의 경제·금융·노동 교육, 전 세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학교 밖 청소년과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학습 안전망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 둘째, 학습동아리와 마을교육을 통해 공동체 학습을 확산하고,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병행한다. 셋째, 시민 주도의 문제 해결형 학습과 세계시민교육, 사회적경제 교육, K-문화 기반 콘텐츠,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존과 미래 세대를 위한 학습을 강화한다.독서문화 역시 핵심 축이다. 어린이·청소년·일반 자료실을 갖추고 종이책 3만4천 권, 전자책 1만8천 권 등 총 5만2천 권의 장서를 확보했다. 유아 독서교실, 청소년 질문 중심 독서, 성인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문해력을 높일 계획이다.개원 행사는 2026년 1월 12일부터 17일까지 ‘개원 주간’으로 운영된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을 비롯한 릴레이 특강, 원데이 클래스, 작품 전시, 평생학습 박람회와 전통놀이 체험이 예정돼 있다. 17일 개원식에는 전 세대 시민이 참여하는 배움 선언 퍼포먼스도 진행된다.세종시교육청은 이도마루를 통해 평생학습을 공공재를 넘어 공동선으로 확장하고, 시민 누구나 배우고 나누는 ‘모두의 학교, 기적의 배움터’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이도마루를 지역 평생학습의 허브로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