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와 오케스트로클라우드가 25일 세종시청 5층 세종실에서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김남경 투자유치단장, 박소아 오케스트로클라우드(직원 4명) 대표, 최경진 ㈜사피엠(직원 2명) 대표, 서승진 주)세종레드렌드(직원 13명) 대표 등이 참석,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축하했다.
이로서 세종시는 디지털 기반시설 강화를 통한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장기간 공실로 남아 있던 상업시설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디지털 수도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가 25일 오케스트로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자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오케스트로클라우드㈜는 지난해 8월 설립된 오케스트로의 자회사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자금 조달 및 운영 전문 기업이며 모회사인 오케스토로는 2018년 4월에 설립된 연매출 515억에 달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서버 가상화 SW 개발)을 추진하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대기업을 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플랫폼을 행복도시건설청, 한국행정연구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광주과학기술원 등 기관에 제공하는 370여 명의 전문 직원을 보유한 유망스타트트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데이터센터의 수전설비용량은 40㎿며 7,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Ⅱ 건물에 연면적 3만㎡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그간 공실로 남아 활용되지 못했던 이 건물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서 지역의 오랜 상업시설 공실 문제가 해소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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