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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에볼라 국내 유입 가정해 대응체계 점검 -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서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 - 역학조사·접촉자 관리·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진행 - 의료기관·경찰·소방 등 13개 기관·부서 50여 명 참여
  • 기사등록 2026-09-21 17:45:03
  • 기사수정 2026-09-21 17: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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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과 확진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13개 관계 기관·부서가 참여하는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세종시는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과 확진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13개 관계 기관·부서가 참여하는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는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중연회장에서 ‘2026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해외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의심환자나 확진자가 국내에 유입됐을 때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초동·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집계에 따르면 훈련에는 돌봄건강과와 사회재난과, 보건소, 소방본부, 읍·면·동, 보건환경연구원, 경찰서, 감염병관리지원단, 세종시교육청,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엔케이(NK)세종병원 등 13개 기관·부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환자 발생 초기부터 역학조사와 이송, 진단검사, 접촉자 관리에 이르는 대응 절차를 살피고 기관별 역할과 정보 공유 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세종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실행훈련과 토론훈련을 병행했다. 정해진 대응 절차를 숙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황별 판단과 기관 간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지는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유관기관별 감염병 담당 업무 소개와 에볼라바이러스병의 특성·대응 절차 교육, 일대일 역학조사 과정 연습,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관리 방안 도출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 대응 인력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개인보호복 레벨C 착용·탈의 실습도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보호복을 입고 벗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 위험을 줄이고 안전하게 환자를 관리하는 방법을 익혔다.


김려수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에서도 에볼라바이러스병과 같은 재출현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결코 낮지 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 내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유입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재출현 감염병은 환자 발생 초기의 판단과 신속한 정보 공유, 관계 기관 간 공조가 확산 차단을 좌우한다. 세종시는 반복적인 실전 훈련을 통해 감염병 유입 상황에 대비한 지역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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