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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집중호우 피해현장 긴급 점검…신속 복구 지시 - 소정면 광암교 붕괴 현장 찾아 시민 불편 최소화 강조 - 내창천·맹곡천·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수해·공사 현장 점검
  • 기사등록 2025-07-18 14:16:21
  • 기사수정 2025-07-18 14: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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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7일, 3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소정면 광암교와 조치원읍 내창천, 맹곡천 등 수해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시민 안전 확보와 신속한 복구 조치를 지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18일 소정면 광암교를 찾아 시민 안전을 살피고 시설물 점검 등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18일, 전날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요 현장을 방문해 시민 안전과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최 시장은 가장 먼저 소정면 소정리의 광암교 붕괴 현장을 찾았다. 광암교는 지난 17일 300mm 이상의 폭우로 인해 붕괴된 곳으로, 시는 하천 수위가 상승하자 사전에 교량 양방향 통행을 통제하고 오전 10시경에는 접근 금지 재난문자도 발송한 바 있다.


현장을 확인한 최 시장은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교량 복구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라"고 지시하며, 현장 안전조치와 복구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최 시장은 조치원읍 내창천 일대를 방문해, 자율방재단이 배수로 정비작업을 벌이고 있는 현장을 둘러봤다. 최 시장은 자율방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평시 대비가 곧 재난 피해를 줄이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곡리 맹곡천과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하천 주변 빗물받이와 배수로, 공사장 내 안전시설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공사현장에서는 “호우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가동하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현장 작업자들과의 대화도 이어가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난 대응에 대한 안전의식 강화를 주문했다. 침수 위험이 큰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 조치와 주민 대피 계획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는지를 재차 점검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은 사후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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