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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AI 87개 과제 우선 추진…민생 혜택 강화 주문 - 시민 체감형 AI 과제부터 실행…공직자 실무교육 확대 - 온통대전 내년 충전한도·캐시백 운영 방향 11월 말 안내 지시 - 반려동물 시설 확충 검토·축제 역할 조정·아동정책 보완 요구
  • 기사등록 2026-10-26 17: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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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주간업무회의에서 행정 혁신과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해 AI 혁신 87개 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온통대전 운영과 생활밀착 정책의 체감 혜택을 높일 것을 지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주간업무회의에서 행정 혁신과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해 AI 혁신 87개 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온통대전 운영과 생활밀착 정책의 체감 혜택을 높일 것을 지시했다.[사진-대전시]

허 시장은 지난주 AI 혁신위원회에서 논의된 87개 과제에 대해 “핵심 과제들을 분류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 체감형 과제부터 우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활용이 실제 업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직자 교육도 강화하도록 했다. 전 공직자가 AI 기본교육을 받고 행정업무와 개별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라는 주문이다.


온통대전 2.0에 대해서는 시민 만족도와 재정 건전성을 함께 고려한 안정적 운영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무조건 캐시백 비율만 높이기보다 연말 이벤트 등을 활용해 지역 소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충전한도와 캐시백 운영 방향을 11월 말쯤 시민에게 사전 안내하고, 마일리지 제도의 체감 혜택도 높이도록 했다. 이날 주문은 운영 방향의 사전 안내에 관한 것으로, 구체적인 충전한도와 캐시백 비율은 제시되지 않았다.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생활권 시설부터 장례시설까지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도심 공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놀이터 시범 조성과 시민 접근성이 좋은 대규모 동물공원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반려동물 화장장과 장례식장은 임기 내 완성을 목표로 준비하도록 했다. 생활권 놀이터와 대규모 동물공원, 장례시설 등 관련 3개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지역 축제 운영은 대전시와 자치구의 역할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개선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시 주관 축제의 위탁 구조와 현장 관리의 한계를 지적하며 “시는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에 집중하고, 자치구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축제는 과감하게 넘겨줘야 한다”고 밝혔다.


자치구가 직접 추진하는 축제에는 사업 아이템과 예산 등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도록 했다. 다만 자치구로 넘길 축제의 대상이나 조정 일정은 이날 제공된 회의 자료에 담기지 않았다.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보완도 요구했다. 허 시장은 최근 아동 삶의 질 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교육청과 협의해 보완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아동 건강권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의 정책도 시민에게 충분히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서는 부서 간 협업과 사전 안내를 강조했다. 특히 대덕대교 공사에 따른 교통통제 사례를 들며 “시민들이 사전에 충분히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간 협의가 일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뉴미디어 등 다양한 경로로 알릴 것도 주문했다.


이 밖에 대전 마라톤 풀코스 신설 방안 검토와 공원·주요 소나무 밀집 지역의 재선충병 집중 방제를 지시했다. 시장과 부시장이 행사에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실·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안을 살피도록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AI 과제의 우선 실행과 함께 시민 생활에 영향을 주는 정책을 구체화하고 미리 알리는 행정이 강조됐다. 온통대전의 내년도 운영 조건과 반려동물 시설 추진 방안 등은 후속 검토와 안내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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