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중앙공원, 메타세콰이어 숲 사계절 초화류 식재지 조성 - 한글·초성 ‘ㅅ·ㅈ’ 형상화…도시 상징성 강화 - 튤립 2만8천구 식재…여름·가을까지 계절별 경관 확대 - 수목 134주 보강·그늘환경 개선 병행
  • 기사등록 2026-04-24 17:13:04
  • 기사수정 2026-04-24 17:14:52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24일 세종중앙공원 메타세콰이어 숲에 사계절 초화류 식재지를 조성해 연중 경관을 강화하고, 튤립 2만8천구 식재와 수목 보강을 통해 시민 체감형 녹지공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중앙공원 메타세콰이어 숲에서 사계절 초화류 식재지 조성을 기념하는 현장 모습을 시각화 한 이미지임. [사진-세종시설관리공단, 그래픽-대전인터넷신문]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세종중앙공원 메타세콰이어 숲 일원에 사계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초화류 식재지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앙공원을 연중 볼거리가 지속되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경관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단은 계절별 색감과 분위기를 반영한 초화류를 순차적으로 식재해 봄·여름·가을로 이어지는 경관 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된 화단은 96.5㎡ 규모로, 기존 메타세콰이어 숲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특히 화단 디자인에는 세종시의 상징성을 반영해 한글과 초성 ‘ㅅ·ㅈ’을 형상화했으며, 세종시 마스코트 ‘충녕이’를 활용한 토피어리를 배치해 공간의 상징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봄철 대표 식재로는 튤립이 선정됐다. 공단은 태안 지역 화훼 전문기관인 네이쳐월드와 농업·조경 법인 아다람으로부터 튤립 구근 2만8,000구를 지원받아 시범 식재를 완료했다. 향후 개화 시기와 개화율 등 노지 재배 특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내년도 식재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여름과 가을에는 루피너스와 국화 등 계절 특성을 반영한 초화류를 추가 식재해 사계절 경관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정 계절에 집중됐던 공원 경관을 연중 분산시키고 방문객 체류시간 확대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공단은 경관 개선과 함께 공원 이용 환경도 병행 정비하고 있다. 그늘 확보를 위해 등나무 식재를 확대하고, 노후 그늘막 주변을 자연친화형 시설로 개선했다. 또한 공원 내 고사목 보강을 위해 총 134주의 수목을 식재하며 녹지 건강성 확보에도 나섰다.


조소연 이사장은 “초화류 식재지 조성은 중앙공원의 계절별 경관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이 공원 곳곳에서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육 관리와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경관 조성을 넘어 공원의 체류형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초화류 중심 경관은 기상 여건에 따른 개화 편차와 유지관리 비용 부담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향후 운영 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이 요구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4-24 17:13:0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