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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12년③] 학교의 벽 허문 공동교육과정…제5기 교육정책도 이어질까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발간한 『세종교육백서』는 지난 12년간 세종교육을 상징하는 정책 가운데 하나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제시했다. 학교 간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시작된 이 제도는 고교학점제의 토대가 됐으며, 앞으로 강미애 교육감 체제에서도 어떻게 계승·발전될지 주목받고 있다.세종교육의 지난 12년을 돌아볼 때 가장 상징적인 정책 가운데 하나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이 최근 발간한 『세종교육백서』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학교와 학교, 학교와 대학,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한 교육혁신 모델"로 평가했다.세종시는 출범 초기부터 학교 수는 빠르게 늘어났지만 학교별 교육과정은 제한적이었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목이 있어도 신청 인원이 적으면 개설이 어려웠고 학교별 교육 여건 차이도 존재했다.이에 교육청은 2017년부터 학교 울타리를 넘어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함께 과목을 수강하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도입했다.학생 수요는 있지만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공동 운영하고 학교는 시설과 평가를 담당하며 교육청은 강좌 운영을 지원하는 방식이다.백서에 따르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수강생은 2017년 2,667명에서 2024년 9,047명으로 증가했다. 세종지역 전체 중·고등학생 약 2만9,570명 규모를 고려하면 학생 상당수가 공동교육과정을 경험한 셈이다.개설 강좌 역시 초기 80여 개 수준에서 현재 350여 개 이상으로 확대됐다. 교육계는 이를 고교학점제 안착의 기반이 된 정책으로 평가한다.교육부가 고교학점제를 전국적으로 도입하기 전부터 세종은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실험해 왔기 때문이다.실제 백서에는 예술계열 진학을 희망했던 한 학생이 재학 학교에서 관련 과목을 개설하지 못하자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수업을 이수하고 진로를 설계한 사례가 소개됐다.또 다른 학생은 소규모 학교에 재학하면서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심화 과목을 수강해 대학 진학 준비에 도움을 받았다.교육청은 이 같은 사례를 학생 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따른 실질적 교육기회 확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공동교육과정은 학교 밖으로도 확장됐다. 대학과 연계한 전공탐색 과정, 지역사회 기관을 활용한 진로교육,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등이 단계적으로 구축됐다.특히 바리스타·드론·항공정비·미용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캠공Ⅴ 과정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성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백서는 공동교육과정 확대 과정에서 드러난 현실적 한계도 함께 기록했다.학교별 시험 일정과 축제, 수학여행 일정이 달라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사일정 조정이 쉽지 않았고, 소인수 선택과목을 담당할 교사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었다.일부 학교에서는 학생 수요가 적은 과목을 자체 개설하기보다 공동교육과정에 의존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교사들의 업무 부담 역시 과제로 지적됐다. 고교학점제 확대와 함께 시간표 편성, 생활기록부 작성, 다과목 지도,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겹치면서 현장 피로도가 증가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계약제 교원 인력풀 운영과 온세종학교 개교 등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2025년 개교한 세종캠퍼스고와 같은 해 9월 문을 연 온세종학교는 공동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운영의 새로운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관심은 이제 제5기 세종교육이 이 정책을 어떻게 계승할지에 모아진다.강미애 교육감 당선인은 최근 본지와의 통화에서 "평준화는 우선 유지할 것"이라며 "야간 자율학습과 방과후 교육을 강화해 학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밝혔다.또 "평준화 체제는 유지하되 학력 강화를 해야 한다"며 자율형 공립고 추가 유치 계획도 공개했다. 이는 최교진 교육감 재임 시절 구축된 평준화·선택형 교육과정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학업 성취도와 진학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 무게중심을 이동시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교육계에서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역시 폐지보다는 유지·발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앞으로는 단순한 과목 수 확대보다 학력 신장과 진학 성과, 수업의 질적 수준 향상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세종교육백서』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학교는 작아도 교육은 넓게 만든 정책"이라고 평가한다. 지난 12년 동안 세종교육이 구축한 대표 교육혁신 모델이 제5기 세종교육에서도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세종교육이 추진해 온 학생 선택 중심 교육의 상징이자 고교학점제의 실질적 기반이었다. 앞으로 강미애 교육감 체제에서 평준화 유지와 학력 강화라는 새로운 정책 방향 속에서도 학생 선택권 확대와 교육과정 다양화라는 가치가 어떻게 계승될지, 그리고 공동교육과정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지가 제5기 세종교육의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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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1조3458억 추경 예결위 원안가결…AI·안전사업 집중 검증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5일 세종시교육청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 의원들은 1조3,458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사하며 AI 미래교육, 학생 안전, 통학환경 개선, 학교시설 정비 등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집행 가능성을 집중 검증했다.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 세종시교육청의 2026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뒤 원안가결했다.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1조1,817억 원보다 1,641억 원(13.9%) 증가한 1조3,458억 원 규모다. 학교운영비 지원과 AI 디지털 미래교육 기반 구축, 학교 신설, 학생 안전 강화, 교육복지 확대 등이 주요 사업으로 담겼다.앞서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10∼11일 예비심사를 통해 신규사업 타당성과 집행 가능성, 학생 안전 및 교육환경 개선 사업의 실효성 등을 집중 검토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역시 사업별 필요성과 성과 창출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이어갔다.구연희 부교육감은 제안설명에서 "학교 운영 안정화를 위한 학교운영비 216억 원, AI 디지털 미래교육 기반 구축 241억 원, 학교 신설비 144억 원과 부지 매입비 151억 원, 교육복지 지원 163억 원 등을 반영했다"며 "학교 현장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박영신 정책국장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에 대응한 학교운영비 지원과 학교시설 개선, 학생 맞춤형 지원, 교육복지 강화 사업 등을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심사 과정에서는 AI 미래교육과 학교 신설 사업이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 의원은 5-1생활권에 추진 중인 가칭 합강고 설립과 관련해 "국가시범도시 세종의 특성을 살린 미래형 학교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며 AI 기반 교육환경 조성 방안을 질의했다.교육청은 학교 설계와 교육과정 운영 단계에서 미래교육 요소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김효숙 의원은 전기 통학버스 운영과 충전시설 구축 사업의 효율성을 집중 점검했다. 김 의원은 학교별 충전시설 설치 방식의 효율성과 예산 투입 효과를 질의하며 장기적인 운영계획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교육청은 이음학교와 누리학교 통학버스의 전기차 전환에 따라 충전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 규모와 수요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읍면지역 학생 통학택시 운영 현황과 학생 통학환경 개선 방안도 점검했다. 교육청은 학생 거주지와 통학 경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종시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통학노선 개선과 교통 접근성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홍보예산 증액과 청사 환경개선 사업도 질의 대상에 올랐다. 김 의원은 새 교육감 취임에 따른 홍보예산 증액 필요성과 청사 공간 개선의 적정성을 물었고, 교육청은 시민과의 소통 확대와 조직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감사 지적사항 재발 문제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출장여비, 병가, 연가보상비 등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례에 대한 개선 대책을 요구했고, 교육청은 복무 및 회계교육 강화와 내부 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현옥 의원은 인성교육 사업의 실효성과 학교시설 개선 사업을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형식적으로 운영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사업 규모와 운영 방식을 점검했다.교육청은 학생 의견을 반영한 정성평가 확대와 프로그램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학교 안전시설 개선 사업도 주요 쟁점이었다. 김 의원은 필로티 구조 학교의 열선 교체 사업과 관련해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질의했고, 교육청은 노후 열선과 일부 미인증 제품을 인증 제품으로 교체해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과 조리종사자 안전교육 체계 강화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현장체험학습 지원 사업 역시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 의원은 교육부의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이 교사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지 질의했고, 교육청은 세종지역 105개 학교 가운데 99개 학교가 올해 현장체험학습 계획을 수립했으며 보조인력 지원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일부 의원들은 세종예술의전당 등 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며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양질의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주문했다.안신일 의원은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 사업인 '해피이음학교'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교육청은 태양광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학교 4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관리 체계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 방학 중 급식 운영과 지역업체 활용 방안, 지역 체험처 발굴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안전체험교육원 운영 방향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한 의원은 개원 6년 차를 맞은 안전체험교육원의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필요성을 언급하며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물었다.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해 향후 시설 개선과 콘텐츠 확충, 운영 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또 산행과 응급처치 교육을 결합한 '세이프티 트레커'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장마 이후 무더위 시기 운영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교육청은 기상 상황에 따라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의원들은 심사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대규모 추경 편성에 따른 집행 책임성을 강조했다. 특히 신규 사업이 대폭 늘어난 만큼 실제 성과 창출 여부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유인호 의원은 "제4대 의회가 심사하는 마지막 교육청 추경인 만큼 예산이 남거나 성과 없이 집행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향후 구성될 제5대 의회에도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가 투명하게 공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교육청은 "예산이 불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7일 제1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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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예산에 시민 목소리 담는다…주민참여예산 설문 실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27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교육재정 운영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결과는 향후 예산편성 방향과 투자 우선순위 결정 등에 활용한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의 예산 참여를 확대하고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이날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36일간 진행된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내 주민참여예산제 메뉴의 설문조사 코너를 이용하거나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접속하면 된다. 교육청은 접근성을 높여 보다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설문 문항은 모두 22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주민참여예산제 인지도와 함께 교육재정이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에 대한 의견을 묻는 방식이다.구체적으로는 ▲기초학력 향상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 ▲미래 교육환경 조성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복지 ▲영유아 교육 공공성 강화 등 12개 주요 정책 분야의 사업 우선순위를 조사한다.교육청은 이번 설문 결과를 2027년도 예산편성 방향 설정은 물론 투자 우선순위 결정,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 수립 등 주요 교육재정 정책 수립 과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아울러 설문 참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1만 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설문조사를 비롯한 다양한 주민 참여 의견을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해 세종교육재정을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주민참여예산제는 교육재정 운영 과정에 시민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제도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 현장의 수요와 시민들의 정책 요구를 보다 폭넓게 반영함으로써 예산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교육재정 운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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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세종교육 12년 평준화는 유지된다…강미애 당선인 "학력 강화에 집중"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최근 발간한 '세종교육백서'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재임 시절 추진된 고교평준화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등의 성과와 과제를 정리한 기록물로, 강미애 교육감 당선인이 평준화 유지와 학력 강화를 공식화하면서 향후 세종교육의 방향을 가늠할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발간한 '세종교육백서'가 단순한 정책 기록을 넘어 향후 세종교육의 방향성을 가늠할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백서는 2014년 세종시 출범 초기부터 추진된 교육정책의 흐름과 성과, 한계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세종시교육감 재임 시절 역점 추진한 고교 상향 평준화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세종형 고교학점제, 교과중점학교 운영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백서에 따르면 세종시는 2017년 고교평준화 시행 당시 후기고 12개교에 배정된 중학교 3학년 학생 1,890명 가운데 91.1%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됐으며, 3지망 이내 배정률은 98.9%에 달했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 선택권 보장과 학교 간 격차 완화, 과도한 입시 경쟁 완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평준화 이후에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과 교과중점학교, 세종형 고교학점제를 연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 현재 세종지역 일반고 대부분은 과학·수학·정보·사회·국제 분야 교과중점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실제 백서에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수강생이 2017년 2,667명에서 2024년 9,047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세종캠퍼스고와 온세종학교 설립도 이러한 교육과정 다양화 정책의 연장선으로 소개됐다.교육청은 이러한 정책들이 대입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백서는 최근 일반고 학생들의 SKY 대학과 서울 주요 대학, 의학계열 진학 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정 학교에 집중됐던 진학 성과가 일반고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백서는 정책 성과만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교사 수급 문제와 선택과목 개설 편차,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학사 일정 조정, 고교학점제 확대에 따른 교원 업무 증가 등 현장의 한계도 함께 담았다.일부 학교에서는 철학, 인공지능 수학, 고급화학 등 전문 과목을 담당할 교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공동교육과정 운영 과정에서 학교별 시험 일정과 축제, 수학여행 일정 조정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소개됐다.또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시간표 편성과 생활기록부 작성, 다과목 지도 부담 증가 역시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관심은 이제 제5대 세종교육의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 강미애 교육감 당선인은 최근 본지와의 통화에서 "평준화는 우선 유지할 것"이라며 "야간 자율학습을 권장하고 방과후 프로그램도 강화해 학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준화 체제는 유지하되 학력 강화를 해야 한다"며 "자율형 공립고도 추가 유치하겠다"고 말했다.이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재임 시절 구축된 평준화 체제를 전면 수정하기보다 유지하면서도 학업 성취도 향상과 진학 경쟁력 강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교육계 안팎에서는 세종교육백서가 지난 12년간의 성과를 정리한 기록물이면서 동시에 향후 교육정책의 출발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평준화 체제 유지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강미애 당선인이 유지 방침을 공식화함에 따라 앞으로는 평준화 존폐 논쟁보다 학력 신장과 교육 경쟁력 확보 방안에 논의가 집중될 가능성이 커졌다.백서는 결국 세종교육이 걸어온 길을 정리하는 동시에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질문을 던지는 자료다. 제5기 세종교육이 이 기록을 계승할지, 수정할지, 혹은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킬지는 향후 교육정책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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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12년의 기록 백서로 남겼다…새 교육감 체제서 이어질까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최근 발간한 ‘세종교육백서’는 최교진 전 교육감 재임 시기 추진된 고교평준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등 세종형 교육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정리한 기록물로, 새롭게 출범하는 강미애 교육감 체제에서 해당 정책들이 어떻게 계승·발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발간한 세종교육백서는 지난 12년간 세종교육이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현장의 변화, 향후 과제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기록물이다. 특히 최교진 전 교육감 재임 기간 추진된 교육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백서는 세종교육의 대표 정책으로 2017년 시행된 고교 상향 평준화를 제시했다. 세종시는 당시 학생 선호도와 추첨 방식을 결합한 배정 시스템을 도입해 특정 학교 쏠림 현상을 줄이면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백서에 따르면 평준화 시행 첫해 후기고 12개교에 배정된 학생 1,890명 가운데 91.1%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됐으며, 3지망 이내 배정률은 98.9%를 기록했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입시 경쟁 완화와 교육 기회 균등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추구했다고 평가했다.평준화 정책은 교육과정 혁신으로 이어졌다. 세종교육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도입해 학교 간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했다. 학생들은 소속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도 다른 학교나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수강할 수 있게 됐다.2017년 2,667명이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참여 학생 수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직전인 2023년 9천 명 수준까지 확대됐다. 현재는 정규교과뿐 아니라 대학 연계 과정, 지역사회 연계 진로 프로그램,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등으로 운영 범위가 넓어졌다.백서는 이러한 정책들이 단순한 교육과정 확대를 넘어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세종시는 교과중점학교 확대와 세종형 고교학점제 도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 체계를 구축해 왔다.대입 성과 역시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백서는 일반고의 서울 주요 대학과 의학계열 진학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과거 일부 학교에 집중됐던 진학 성과가 세종시 일반고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직업교육 분야에서는 세종미래고와 세종장영실고를 중심으로 한 직업계고 혁신,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확대 등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교육청은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을 직업교육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다만 백서는 정책 성과만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교사 수급 문제와 선택과목 개설 편차,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학사 일정 조정, 고교학점제 확대에 따른 교원 업무 증가 등 현장의 한계도 함께 담았다.특히 일부 과목의 경우 교사 확보가 쉽지 않아 학교 간 교육과정 운영 격차가 발생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형식적 선택권이 실제 선택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로 상담과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동교육과정 확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사의 다과목 지도 부담과 행정업무 증가 문제 역시 지속적인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교육계 안팎에서는 이번 백서가 단순한 정책 보고서를 넘어 세종교육의 지난 12년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시에 향후 세종교육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참고 자료라는 의미도 갖는다.관심은 이제 새롭게 출범하는 강미애 교육감 체제로 향하고 있다. 강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기초학력 강화와 교육 경쟁력 제고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백서가 강조한 학생 선택권 확대와 교육과정 다양화 정책이 강 교육감의 학력 신장 정책과 어떤 방식으로 결합될지 주목된다.일각에서는 고교평준화와 고교학점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등 세종교육의 핵심 정책들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학력 향상과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에 방점이 찍히면서 일부 운영 방식에는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세종교육백서는 지난 12년의 정책을 정리한 기록이자 앞으로의 세종교육 방향을 고민하게 하는 정책 자료이기도 하다. 새로운 교육 리더십이 이 기록을 어떻게 계승하고 보완하느냐에 따라 세종교육의 다음 10년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그려질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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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유·초 이음교육 전면 확대…관리자 협력체계 강화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유·초 이음교육을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하는 가운데, 학교급 간 연계와 협력 강화를 위해 관리자 대상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며 교육과정 연속성 확보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유·초 이음교육 나란-이음 교원(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나란-이음’은 각자의 고유한 삶을 존중하는 ‘나’가 서로 나란히 서서 배움의 시간을 단절 없이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은 세종시 이음교육 브랜드다. 유아기에서 초등학교 시기로 이어지는 배움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학교급 간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관리자들이 이음교육의 철학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급 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협력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지난해까지 일부 시범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던 이음교육이 올해부터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현장의 변화를 이끌 관리자의 전문성과 리더십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지난 5월 29일 실시된 1차 연수에는 유치원 원감 47명과 초등학교 교감 67명 등 총 114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장혜진 대구대학교 교수의 특강을 비롯해 현장 소통 네트워킹, 나란-이음 운영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장혜진 교수는 ‘존중과 배려가 흐르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와 이음교육’을 주제로 강연하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공동체가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백윤희 교육국장은 “유아기에서 초등기로의 이행을 단순한 다음 단계 준비 교육이 아닌 삶과 배움의 연속적 과정으로 바라보는 데서 이음교육이 출발한다”며 “이번 연수가 유·초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급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8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대강당에서 유치원 원장과 초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2차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연수에서는 김호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유·초 이음교육의 방향과 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교육청은 관리자 연수에 이어 이음교육 담당 교사 연수와 현장 맞춤형 컨설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아와 학생이 삶과 배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잇는 교육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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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하며 배우는 안전교육…세종교육청 ‘세이프티 트레커’ 시범 운영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이 오는 7월 27일과 29일 조치원 오봉산 일원에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산행과 안전교육을 결합한 ‘세이프티 트레커’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강정화)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위기관리 능력과 주도적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세이프티 트레커(산행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산행에 참여하며 안전수칙을 익히고, 위기 상황 발생 시 필요한 응급처치와 안전 대처 요령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산행 활동과 안전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의 종합적인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프로그램은 오는 7월 27일과 29일 두 차례 운영되며 회차별 20명씩 총 4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다.참가 학생들은 조치원 오봉산과 안전체험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기본 응급처치와 위기 상황 대처 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익힐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2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 일정과 준비물 등 세부 사항은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정화 안전체험교육원 원장은 “자연 속에서 경험하는 탐험·도전·안전교육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성뿐만 아니라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라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세종의 안전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전체험교육원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효과성을 분석하고 향후 정규 프로그램 확대와 다양한 맞춤형 안전교육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과 야외활동 증가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학생들이 실제 환경에서 안전수칙과 위기 대응 능력을 익힐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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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권한대행 체제 마무리 앞두고 소통·공감의 날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9일 청사 대강당에서 ‘6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열고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의 안정적 마무리를 점검하는 한편, 갈등관리 전문가 특강을 통해 조직 내 소통과 갈등 해결 역량 강화에 나섰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9일 오전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오는 7월 1일 신임 교육감 취임을 앞두고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조직 내 소통과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교육감 권한대행 당부 말씀과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해 최교진 전 교육감의 교육부 입각 이후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 세종교육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어 온 구연희 부교육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행사 사회자는 “그동안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 헌신적인 리더십으로 세종시교육청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주신 부교육감님의 노고에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구연희 부교육감은 이달 말까지 교육감 권한대행 직무를 수행한 뒤 7월 1일부터 본연의 부교육감 업무로 복귀하게 된다.구 권한대행은 이날 직원들에게 “지방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선거사무와 교육감 취임 준비에 힘써 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수위원회 활동은 향후 4년간 세종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각 부서는 주요 현안과 중장기 과제를 충실히 보고하고, 새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정책 방향이 원활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새로 선출된 세종시장과 시의회 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도 중요하다”며 “교육청 주요 사업과 현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도 학교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학생 안전관리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학생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수상안전교육과 학교시설 안전관리, 급식실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하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예방 조치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아울러 최근 공공기관 전반의 과제로 떠오른 악성 민원 대응과 관련해서도 부서 간 협력 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구 권한대행은 “민원 업무 담당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대응과 신속한 협조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그는 마지막으로 “그동안 권한대행 체제 운영에 함께 힘을 모아 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명사특강이 갈등 관리와 소통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이어 진행된 명사특강에서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청 갈등관리팀장이 강사로 나서 ‘갈등,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공공부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사례와 이를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한 실제 사례가 소개됐다.특강에 참석한 한 직원은 “조직 내부뿐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 충돌을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하고 소통해야 하는지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 강미애 교육감 취임을 앞두고 인수위원회 활동과 조직 정비를 병행하며 교육정책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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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12년 발자취 담았다…‘세종교육백서 제3호’ 발간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8일 2014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12년간 세종교육의 정책 추진 과정과 성과, 과제를 담은 ‘세종교육백서 제3호-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발간하고 미래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성찰 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세종교육 출범 이후 12년간의 교육정책 추진 과정과 성과, 과제를 정리한 ‘세종교육백서 제3호’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백서는 2014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세종교육 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기록한 자료다. 단순한 사업 실적이나 성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고민과 선택, 현장의 목소리, 남겨진 과제 등을 함께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세종교육은 출범 초기부터 ‘모든 학생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배움을 시작할 수 있는가’, ‘학교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가’, ‘교육은 삶과 얼마나 깊이 연결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백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총 5개 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에서는 세종교육 12년의 정책 방향과 발전 과정을 정리했고, 제2장에서는 세종교육을 이끌어 온 핵심 질문과 정책 흐름을 개관했다.제3장에서는 주요 정책 분야별 추진 내용과 성과, 성찰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주요 내용은 ▲공정한 출발을 위한 기초·기본학력 ▲행복한 성장을 위한 세종학교혁신 ▲신뢰와 성장을 이끈 세종 고교개혁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교육정책 ▲함께 키우고 함께 만드는 교육협력체계(거버넌스)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포용교육 등이다.특히 각 정책 분야별로 성과뿐 아니라 정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한계와 향후 보완 과제도 함께 담아 세종교육의 철학과 실천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제4장에서는 세종교육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미래 과제를 제시하고, 세종에서 성장한 청년들과의 대담을 수록했다. 제5장에는 교육감 2·3·4기 주요 정책공약과 추진 방향 등을 정리해 세종교육 정책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세종교육백서는 지난 12년간 세종교육이 무엇을 이루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기보다, 어떤 질문을 품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돌아보는 성찰의 기록”이라며 “세종교육의 성장 과정을 담은 자료를 넘어 미래 교육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찰하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세종교육백서 제3호는 관내 각급 학교와 교육청 본청, 직속기관, 유관기관 등에 배부되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서도 전자파일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세종교육백서 제3호는 신설 교육청으로 출범한 세종교육이 지난 12년 동안 축적해 온 정책 경험과 교육 철학을 집대성한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성과 중심의 기록을 넘어 정책 추진 과정의 고민과 한계를 함께 담아냄으로써 향후 출범할 제5대 교육감 체제와 미래 세종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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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빛낸 세종 학생선수들…금 1·은 1·동 6 쾌거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5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학생선수와 지도자,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표창장 및 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한 학생선수들의 성과를 격려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5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표창장 및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선수와 지도자, 지도교사,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세종지역 초·중학교 65개교에서 307명의 학생선수가 22개 종목에 출전했다. 세종 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학교체육의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보여줬다.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수영 종목에서 나왔다. 한솔중학교 1학년 윤세이 학생은 여자 배영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 학생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은메달에 이어 올해 정상에 오르며 꾸준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특히 중학교 1학년임에도 상급생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펜싱에서는 나루초등학교 강유나(6학년), 이예서(6학년), 양다온(5학년) 학생이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학교운동부 창단 이후 처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나루초 펜싱부는 결승까지 진출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육상에서도 입상 소식이 이어졌다. 조치원대동초등학교 6학년 양지은 학생은 여자 100m에서, 세종중학교 3학년 민경민 학생은 세단뛰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종목은 매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자를 배출하며 세종 학교체육의 기반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격투 종목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부강중학교 2학년 최하율 학생은 태권도 남자 –41kg급에서, 연서중학교 2학년 김훈경 학생은 레슬링 자유형 110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종목 모두 지난해에 이어 입상자를 배출하며 안정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탁구와 바둑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왔다. 보람중학교 3학년 오예성 학생은 탁구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바둑 남자 초등부 단체전에 출전한 솔빛초 김현승, 감성초 임지훈, 연양초 유재이 학생은 세종 바둑 종목 사상 첫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인 동메달을 획득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입상 학생선수들에게 장학증서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우수 선수 육성에 기여한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하고, 학생선수들의 성장과 학교운동부 운영에 힘쓴 지도교사와 학교 관계자에게 교육감 표창장을 전달했다.수영 금메달리스트 윤세이 학생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지도자 선생님과 학교 선생님, 부모님의 격려와 응원 속에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훈련에 임했다”며 “중학교 1학년에 입학하고 나서는 전국의 상급생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세종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꾸준히 도전하겠다”고 말했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학생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 정신은 세종 학교체육의 큰 자산”이라며 “학생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이 모여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학생선수 육성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교운동부 지원 확대와 체육 인재 발굴에 힘써 세종 학교체육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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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교육전문가 선택한 세종…강미애 체제 첫 과제는 조직 안정과 학력 회복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이 당선되면서 세종교육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30년 넘게 교육 현장을 지켜온 강 교육감은 기초학력 강화와 AI·디지털 교육 확대, 교육격차 해소를 약속한 가운데 조직 안정과 교육공동체 통합이라는 과제도 함께 안게 됐다.강미애 교육감 당선은 단순한 교육 수장 교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교사와 교감, 장학사, 교장을 거친 강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줄곧 "정치가 아닌 교육, 이념이 아닌 아이들, 갈등이 아닌 미래"를 강조했다. 당선 소감에서도 "교육감은 특정 진영의 대표가 아니라 모든 학생의 성장을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밝혔다.이번 선거 결과는 세종교육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기대 변화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세종교육은 지난 수년간 혁신교육과 학생 중심 교육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기초학력 저하 우려와 사교육 의존 증가, 교육 경쟁력에 대한 고민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선거에서 강 교육감이 내세운 학력 신장과 공교육 경쟁력 회복 공약이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실제 강 교육감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기초학력을 책임지는 교육"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취임 이후에는 기초학력 진단체계 강화와 학습부진 학생 지원,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확대 등이 우선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학업성취도 향상과 공교육 경쟁력 회복은 향후 강 교육감 체제의 성과를 평가하는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디지털 교육 확대도 강 교육감이 강조한 미래교육 전략이다.그는 당선 소감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AI·디지털 교육을 통해 세종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교육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활용 수업 확대,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 등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교육계에서는 AI 교육이 단순한 기기 보급이나 플랫폼 구축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교사의 수업 혁신과 교육과정 변화까지 연결돼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지적한다.사교육비 경감 역시 강 교육감 당선인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세종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열을 가진 도시로 꼽히는 반면 사교육비 부담 또한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강 교육감 당선인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학습지원 확대를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방과후학교 내실화와 진로·진학 지원 확대, 학습지원센터 기능 강화 등이 주요 정책 수단으로 거론된다.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기초학력 강화도 중요하지만 결국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것은 사교육비 부담"이라며 "학교 교육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신뢰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교육격차 해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강 교육감 당선인은 "교육의 기회는 지역과 가정환경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읍·면지역과 동지역,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를 약속했다.실제 세종시는 신도심과 읍·면지역 간 교육여건 차이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교육 인프라와 문화·진로체험 기회, 방과후 프로그램 등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향후 정책 성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강 교육감 당선인 앞에 놓인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제는 조직 안정화다. 세종시교육청은 최교진 전 교육감이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된 이후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권한대행 체제 특성상 대규모 정책 변화보다는 교육행정의 안정적 유지와 현안 관리에 무게가 실렸다는 평가가 나온다.교육계 일각에서는 그동안 굵직한 정책 추진 동력이 다소 약화됐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새 교육감 체제 출범을 계기로 세종교육의 중장기 비전과 정책 추진력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그러나 조직 쇄신이 곧 대규모 인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특히 교육청 내부에서는 첫 정기인사를 앞두고 조직 개편과 보직 이동 규모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인사 불안감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교육행정 전문가들은 새 교육감 취임 초기 가장 중요한 리더십 덕목으로 조직 통합과 신뢰 회복을 꼽는다.선거 과정에서 형성된 갈등이 인사 문제로 이어질 경우 조직 내부 피로감이 커지고 정책 추진력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교육계 관계자는 "새 교육감의 첫 번째 임무는 조직을 흔드는 것이 아니라 조직을 안정시키는 것"이라며 "전문성과 역량 중심 인사 원칙을 분명히 하고 교육청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결국 강 교육감 당선인에게 필요한 것은 속도보다 균형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취임 직후부터 대규모 물갈이식 인사나 조직 개편을 단행하기보다는 구성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조직 신뢰를 회복한 뒤 기초학력 강화와 AI·디지털 교육,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 등 핵심 공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정책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강미애 교육감 당선은 세종교육이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변화는 속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인사 불안을 해소하고 조직을 안정시키는 통합의 리더십 위에서 학력 신장과 미래교육 혁신을 추진할 때 비로소 시민들이 기대하는 세종교육의 변화도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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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초등교사 놀이교육 연수 확대 운영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6월 4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도구활용 놀이, 에듀테크 활용 놀이, 수업놀이를 중심으로 한 ‘2026 초등 주제별 놀이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초등교사의 놀이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초등 주제별 놀이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지난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년별 놀이교육 중심 연수를 바탕으로, 올해는 주제를 세분화하고 교실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연수는 6월 4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 상황과 관심 분야에 따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주제별 과정으로 구성됐다.첫 번째 과정은 6월 4일 진행된 ‘도구활용 놀이·공동체 놀이’다. 이 과정에서는 다양한 놀이 도구를 활용한 수업 방법과 학급 공동체를 강화할 수 있는 놀이 사례가 공유됐다.두 번째 과정은 6월 11일 운영되는 ‘에듀테크 활용 놀이’다. 교사들은 디지털 기기와 에듀테크 플랫폼을 활용해 놀이형 수업을 설계하는 방법을 익히고, 미래형 놀이교육 역량을 높인다.세 번째 과정은 6월 15일 진행되는 ‘수업놀이’다. 교과 수업 안에 놀이를 자연스럽게 접목해 학생 참여를 높이고, 활기찬 수업 문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6월 4일 연수에 참여한 초등교사들은 “틈새 시간을 활용한 놀이 아이디어가 인상적이었다”,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이 풍부했다”, “교사가 의도를 가지고 설계하면 놀이가 곧 배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작년 연수가 교육과정 속 놀이교육의 방향을 잡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교사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놀이 역량을 쌓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교사들이 즐겁게 가르치고, 아이들이 신나게 배울 수 있는 놀이 중심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놀이교육이 교실 현장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와 방식의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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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AI 교원 연수 본격화…세종 교육현장도 역량 강화 기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교육부가 초·중등학교 인공지능(AI) 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원 대상 맞춤형 역량강화 연수를 본격 운영하면서, 세종지역 학교 현장에서도 AI 교육 전문성 강화 기반 확대가 기대된다.교육부는 초등 교원과 중·고교 정보교원, 고등학교 ‘인공지능 수학’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한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 담당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학교 현장의 AI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개념과 원리 이해를 비롯해 데이터 활용, 기계학습, AI 윤리, 프로젝트 기반 문제 해결 등을 포함한 실습·토론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교육부는 올해 총 11개 과정, 21차례 연수를 통해 약 3,17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 분야는 1,610명, 중·고교 정보교원 분야는 1,260명, 고교 ‘인공지능 수학’ 담당 교원 분야는 300명을 목표로 한다.특히 연수는 ‘AI 수업 역량 강화’와 ‘AI 지식 역량 강화’ 두 개 트랙으로 구성되며, 기초·심화·전문 단계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교육부는 일반학교보다 AI 교육을 확대 운영하는 AI 중점학교 담당 교원을 우선 선정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방침이다.세종시는 디지털 기반 교육과 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 정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어 이번 AI 교육 역량 강화 정책과의 연계 가능성도 주목된다. 세종지역 학교 현장에서도 AI 교육 담당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수업 활용 확대가 기대된다.연수 프로그램은 학교급과 교과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초등 교원 과정에서는 인공지능의 개념과 생활 속 활용 사례, 데이터 이해, 문제 해결과 프로그래밍, 기계학습, AI 윤리, 실생활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중등 정보교원 과정은 데이터 수집·관리와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분석, 인공지능 학습 모델 구현, 실생활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등학교 ‘인공지능 수학’ 담당 교원 과정에서는 파이썬과 Orange3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회귀·분류·군집 등 기계학습 실습, 데이터 편향과 AI 윤리 교육 등이 포함된다. 교사들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문제 정의부터 데이터 수집·전처리·모델 학습·평가까지 프로젝트 기반 실습도 함께 운영된다.또한 연수는 단순 강의 방식이 아닌 실습과 수업 사례 공유, 토의·토론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일 차에는 인공지능 윤리와 데이터 분석·기계학습 중심 과정이 진행되고, 2일 차에는 기계학습과 프로젝트 수업, 데이터 편향 문제, 수업 아이디어 공유 등이 이어진다. 교육부는 교사들이 연수 내용을 실제 학교 수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활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과 함께 학교 현장의 AI·디지털 교육 확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교육계에서는 교원의 전문성이 미래형 교육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들의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데이터 이해력과 디지털 윤리 의식을 함께 키우기 위해서는 교사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최교진은 “인공지능 교육의 핵심은 학생과 가장 가까이에서 수업을 이끄는 교원의 전문성에 있다”며 “교원이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올바르고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수 개발·운영과 현장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정부의 ‘초·중·고 인공지능 교육 강화 및 데이터 기반 미래교육체제 구축’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교육부는 2029년까지 누적 1만 명 이상의 교원이 AI 교육 전문 연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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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교사 10명 중 8명 “교직, 사회적 역할 중요”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교사노조가 스승의 날을 맞아 세종 지역 교사 2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사 10명 중 8명은 교직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인식했지만 민원과 행정 부담으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세종 지역 교사들이 여전히 학생의 성장과 변화 속에서 교직의 의미를 발견하고 있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민원과 행정 부담으로 교육활동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세종교사노동조합(위원장 김예지, 이하 세종교사노조)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세종 지역 교사 209명을 대상으로 ‘2026년 스승의 날 기념 교원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는 초등학교 교사가 149명(71.3%)으로 가장 많았고, 중등학교 교사(중·고교) 50명(23.9%), 유치원 교사 7명(3.3%), 특수학교 및 기타 3명(1.4%)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97명(46.4%)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68명(32.5%), 50대 22명(10.5%), 20대 20명(9.6%), 60대 2명(1.0%) 순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교사라는 직업이 우리 사회를 더 나아지게 만드는 데 역할을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78.9%로 나타났다. 응답 교사 상당수가 교직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여전히 높게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반면 현재 교직 생활에서 교사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는 응답은 34.9%에 그쳤다. 보람과 긍지를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은 39.7%로 더 높게 나타났다. 교직의 가치에 대한 인식과 실제 교육환경에서 체감하는 만족감 사이에 차이가 드러난 것이다.교사들이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학생의 긍정적인 태도 변화나 성장을 확인했을 때’로 96.2%에 달했다. 이어 ‘동료 교사와 협력해 교육적 목표를 달성했을 때’ 44.5%, ‘학부모나 지역사회로부터 교육적 노력을 인정받았을 때’ 31.1% 순으로 조사됐다.교단을 지킬 수 있는 원동력으로는 ‘동료 교사들과의 정서적 연대 및 실질적 조언’이 53.1%로 가장 높았다. ‘교직이라는 직업에 대한 개인적인 사명감’도 43.1%를 기록했다. 학생과의 관계뿐 아니라 동료 교사 간 연대 역시 교직 유지의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그러나 담임 업무 기피 이유를 묻는 문항에서는 응답자의 87.1%가 ‘학부모 상담 및 민원 어려움’을 꼽았다. ‘학생 상담 및 생활지도 어려움’도 74.6%에 달했다. 민원과 생활지도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부장 업무 기피 이유로는 ‘업무 강도 대비 실질적 보상 미흡’이 7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서 소관 업무에 대한 책임 부담’ 48.3%, ‘잦은 회의 참석으로 인한 업무 가중’ 37.8% 순이었다.아동학대 관련 법령 적용 과정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는 ‘정서적 학대 등 모호한 법 적용 기준으로 인한 정당한 교육활동 위축’이 7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학부모의 악성 민원 및 무분별하게 악용되는 고소 남발’에 대한 우려도 78.5%로 높게 조사됐다.교사들은 본질적 교육활동 회복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교사 본질 업무 법제화’(58.4%)를 꼽았다. 이어 ‘학교 공통 행정 업무의 교육청 이관 확대’(50.2%), ‘교원 정원 확대를 전제로 한 행정 전담 교사 및 직책 신설’(38.3%) 등이 뒤를 이었다.또 합리적인 교원 정원 산정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로는 ‘학급당 적정 학생 수’(78.9%)와 ‘교원의 적정 직무량 및 총괄 업무량 반영’(50.2%)이 꼽혔다.현행 교육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탁상행정식 정책 추진’이 62.2%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이어 ‘교원 정원 확보 등 실질적 지원 없는 정책 강행’이라는 응답도 42.1%였다.최근 1년 사이 이직 또는 사직을 고민한 이유로는 ‘학부모 등의 악성 민원’이 6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보수 등 경제적 처우 불만족’ 43.5%, ‘학생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 28.6%, ‘교직에 대한 사회적 인정 저하’ 25.5%, ‘비본질적 과도한 행정 업무’ 21.1% 순이었다.또 교사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학교 관리자의 핵심 역할로는 ‘악성 민원 및 갈등 상황 발생 시 적극적인 개입과 교사 보호’가 9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사 보호 체계 강화 요구가 현장에서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세종교사노조는 “교사들은 여전히 학생의 성장 속에서 교육의 의미와 자부심을 발견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과도한 민원과 행정 부담은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김예지 세종교사노조 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교사들이 안심하고 학생 곁에 설 수 있는 교육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교사를 행정과 민원의 최전선에 세워두는 구조를 바꾸고 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세종교사노조는 ▲악성 민원 대응 시스템 강화 ▲학교 공통 행정 업무의 교육청 이관 확대 ▲교사 본질 업무 법제화 ▲적정 학생 수 및 교원 정원 확보 ▲정당한 생활지도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 등을 촉구했다.이번 조사 결과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 존중이 단순한 감사 표현에 그쳐서는 안 되며, 교사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 마련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를 보여주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는 단순한 교권 보호를 넘어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시스템 전반의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악성 민원 대응 체계의 제도화와 행정업무 경감, 적정 학생 수 유지, 생활지도 보호 장치 강화, 학교 관리자 책임 강화 등이 함께 추진돼야 교사의 교육활동과 학생 학습권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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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동캠퍼스-글로벌사이버대 협약…온라인 교육콘텐츠 공동 활용 확대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재단법인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은 12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온라인 강의 및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AI·명상·문화콘텐츠 등 온라인 기반 교육 자원을 공유하며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학생들의 학습 지원과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재단법인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은 12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온라인 강의 및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확대와 온라인 교육 콘텐츠 활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온라인 강의와 교육 콘텐츠를 공동 활용하고, 교육 자원의 효율적 운영과 학습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협약 주요 내용은 △온라인 강의 및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교육 콘텐츠 교류를 통한 학습 지원 강화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이번 협약은 물리적 캠퍼스 공유 개념보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 협력’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종공동캠퍼스는 국내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이 함께 사용하는 융복합 교육·연구 중심의 공동캠퍼스 모델이고,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온라인 기반 교육 콘텐츠와 디지털 강의 운영 경험을 갖춘 사이버대학이기 때문이다.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 인가를 받은 4년제 원격대학으로 AI·문화콘텐츠·상담심리·명상·뇌교육 등 다양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만큼 시간과 장소 제약이 적고, 디지털 기반 교육 콘텐츠 운영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이에 따라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학생들은 향후 온라인 특강이나 비교과 프로그램, 자기계발형 콘텐츠, 문화·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학별로 개별 구축이 어려운 온라인 콘텐츠를 공동 활용할 경우 학습 접근성과 교육 선택권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예를 들어 AI 활용 교육이나 디지털 콘텐츠 관련 특강, 자기관리·정서지원 프로그램, 문화콘텐츠 분야 온라인 강좌 등이 비교과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공동캠퍼스 특성상 여러 대학이 교육 자원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협력 확대 가능성으로 꼽힌다.다만 이번 협약이 곧바로 정규 학점교류나 교과과정 공동 운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국내 대학 간 학점 인정은 별도의 학사 협약과 교육과정 심의, 성적관리 체계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공개된 협약 내용은 정규 학위과정보다는 온라인 콘텐츠 공유와 비교과 중심 교육 협력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해석된다.한석수 이사장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홍익인간 정신을 깊이 공감한다”며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뇌교육 및 명상 프로그램, 문화 콘텐츠 등을 공동캠퍼스 입주대학이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공병영이 이끄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기관으로 AI·명상·문화콘텐츠 등 디지털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미래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오프라인 중심 대학 교육을 넘어 온라인·하이브리드 학습 환경 확대 흐름 속에서 공동캠퍼스와 사이버대학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향후 실제 콘텐츠 운영 범위와 학생 참여 방식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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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감 후보 임전수, 유권자의 날 맞아 디지털 문해력 교육 강조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법정기념일인 유권자의 날을 맞은 10일 임전수가 청소년 유권자의 지방선거 참여와 디지털 문해력 교육 중요성을 강조하며 AI·미디어 리터러시를 포함한 ‘사람 중심 디지털 교육’ 구상을 제시했다.1948년 5월 10일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적 총선거를 기념하는 법정기념일 ‘유권자의 날’을 맞아,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청소년 유권자의 정치 참여와 디지털 문해력 교육 필요성이 교육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맞는 유권자의 날이라는 점에서 유권자의 권리와 책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대한민국의 선거연령은 2019년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졌으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부터 만 18세 국민의 투표 참여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현재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일부도 생일 기준을 충족할 경우 지방선거와 교육감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교육계 안팎에서는 청소년 유권자의 지방선거 참여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지방선거는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선거와 달리 교육감·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지방의원 등 선출 대상이 많고 투표 방식도 복잡해 첫 투표에 나서는 청소년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낯선 선거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교육감 선거의 경우 정당 표시 없이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구조여서 후보 정책과 공약을 스스로 비교·판단해야 하는 부담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또 청소년 유권자들이 학교와 학원, 입시 중심 생활 속에서 지방정치와 교육자치 관련 정보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 때문에 정치 참여 의지가 부족하다기보다는 지역 정책과 선거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 정보 접근성의 한계가 참여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선거철 디지털 공간에서 확산되는 자극적 콘텐츠와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정치 정보를 접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지만,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고 다양한 관점을 비교·검증하는 교육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임전수는 이날 이러한 문제를 언급하며 디지털·뉴스·미디어 리터러시를 특정 과목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미래 문해력 교육과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 리터러시와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통해 알고리즘 편향성과 정보 왜곡 구조를 이해하고 디지털 윤리를 체득하는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청소년 참여가 낮게 나타나는 것은 무관심이 아니라 낯섦의 문제”라며 “그 낯섦을 줄이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고, 디지털 환경 속에서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지금 세종 교육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고리즘이 보여주는 정보만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고르고 의심하며 스스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시민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교육 현장에서는 생성형 AI 확산과 짧은 영상 중심의 정보 소비 문화 변화에 따라 디지털 정보 판별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또한 첫 투표 경험이 민주시민 교육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한편 임전수는 28년간 국어교사로 재직했으며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지냈다. 현재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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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대입 수시 80.8% 유지…세종 “고교학점제 경쟁력 커진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202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비중이 80.8%까지 확대되고 학생부 중심 선발 기조가 유지된 가운데, 세종진로교육원은 “세종은 고교학점제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기반이 구축돼 있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이라고 밝혔다.2028학년도 대학입시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개편안이 처음 적용되는 첫해지만, 전체 선발 구조는 기존의 ‘수시 중심·학생부 중심’ 기조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4개 회원대학이 제출한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했다. 대교협은 각 대학에 학교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 대입전형 간소화, 공정성 확보 원칙에 따라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권고했다고 설명했다.2028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8,789명으로 2027학년도보다 3,072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은 28만1,895명으로 전년보다 4,312명 늘었고, 정시모집은 6만6,894명으로 1,240명 감소했다.전체 모집인원 대비 비율은 수시 80.8%, 정시 19.2%로 집계됐다. 대학 입시의 중심축이 여전히 수시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15만8,501명으로 전체의 45.4%를 차지했고, 학생부종합전형은 8만4,806명으로 24.3%를 기록했다. 반면 수능위주 전형은 6만1,779명으로 전년보다 1,416명 감소했다.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위주 전형 비중이 더욱 높았다. 수시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 전형은 24만2,695명으로 전체 수시의 86.0%를 차지했다.정시모집은 수능 중심 선발 구조가 유지됐다. 정시 선발 인원의 92.4%인 6만1,779명을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세종지역 교육 현장에서는 이번 발표와 관련해 학생부와 과목 선택 전략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세종진로교육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2028 대입개편으로 여러 부분이 바뀌기는 하지만 기본 대입 체제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수시와 정시 체제, 학생부 전형과 논술전형 등 기본 구조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고교학점제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은 실제 대입에 반영된다”며 “과목 선택이 굉장히 중요해지는 흐름”이라고 말했다.특히 세종의 교육환경이 이번 대입 체제에서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이 관계자는 “세종 관내 고등학교들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도 확대돼 있다”며 “다양한 선택권이 보장돼 있기 때문에 구축된 교육환경을 적극 활용한다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전국적으로도 고교학점제 기반 교육과정 운영이 비교적 빠르게 자리 잡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온라인 공동수업, 진로 맞춤형 선택과목 운영 등이 확대되면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교육청은 수능 경쟁력 역시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진로교육원 관계자는 “수능 영향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 기준으로 세종의 수능 성적은 전국 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별 대입 결과도 전반적으로 고르게 나타나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비수도권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 확대도 세종지역 수험생들에게 주요 변수로 꼽힌다. 2028학년도 비수도권 대학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은 13만105명으로 전년보다 1,921명 증가했다.학생부종합전형 역시 비수도권 대학에서 1,049명 증가했다. 충청권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세종지역 수험생들에게도 학생부 중심 선발 확대 흐름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사회통합전형도 확대됐다.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은 3만7,752명으로 전년보다 428명 증가했고, 수도권 대학 지역균형선발 모집인원은 1만5,263명으로 724명 늘었다.교육청은 2028 대입체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사 연수와 진학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세종진로교육원 관계자는 “수능과 내신 체제에서 일부 변화가 있는 만큼 교사 연수를 확대하고 있다”며 “교육청 차원에서도 학생·학부모 대상 설명회와 진학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교육계에서는 2028 대입개편 첫해에도 학생부 중심 흐름이 유지되면서 세종지역 고교들의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과목 선택 전략이 입시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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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2기 출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7일 교육활동보호센터 회의실에서 제2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촉식과 전체회의,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위원 32명 규모의 새 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4월 7일 교육활동보호센터 회의실에서 제2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이어 전체회의와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상황에 대응해 보다 공정하고 신뢰받는 심의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제2기 위원회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꾸려졌다. 임기는 2026년 3월 28일부터 2028년 3월 27일까지 2년이다. 세종교육청은 공개 선발 절차를 거쳐 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 전문성을 함께 높이겠다는 구상이다.가장 큰 변화는 위원 수 확대와 법률 전문성 강화다. 제2기 위원회는 기존 28명에서 32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변호사 4명을 추가 위촉해 법률적 판단 역량을 대폭 보강했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은 학생, 학부모, 교원 간 갈등과 학교 현장의 특수성이 복합적으로 얽히는 경우가 많아 법적 해석과 절차적 정당성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의미가 크다.세종교육청은 현장 교원 참여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여기에 4개 소위원회 위원장을 학부모 위원으로 임명해 교원, 학부모, 전문가가 균형 있게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단순히 특정 주체의 시각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관점이 반영되는 심의체계를 만들겠다는 취지다.학교지원본부는 현재 전체위원회의 운영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4개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소위원회 체제는 개별 사안을 보다 신속하고 세밀하게 검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사안의 성격이 제각각인 만큼 전문 분야별 검토와 신속한 판단을 병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평가다.이날 열린 2026년도 제1회 전체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의 기본 방향과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전체위원장 호선, 소위원회 운영을 위한 위임 사항 의결, 소위원장 임명 보고 등이 이뤄졌다. 제2기 위원회가 형식적 출범에 그치지 않고 곧바로 실질적 운영 기반 마련에 나섰다는 점이 눈에 띈다.회의에서는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적 대응만이 아니라 학생·학부모·교원 간 신뢰와 존중의 문화 조성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교육활동 보호가 징계나 조치 중심의 사후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교육공동체 전반의 상호 존중 문화를 어떻게 정착시킬 것인지가 향후 위원회 운영의 또 다른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어진 연수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활동 침해 관련 주요 법령, 유형별 대응 절차, 위원회 운영 전반, 심의·조치 결정 절차 등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새로 위촉된 위원들이 제도 취지와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제 심의 과정에서 일관되고 전문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전체회의에서 선출된 위원장은 “교육활동 보호는 공정한 심의와 신속한 대응이 핵심”이라며 “제2기 위원회는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위원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위원장 발언은 이번 2기 위원회의 운영 방향이 절차적 공정성과 현장 신뢰 회복에 있음을 보여준다.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제2기 위원회는 위원 확대와 법률전문성 강화, 현장 참여 확대를 통해 한층 발전된 운영 기반을 갖추었다”며 “공정성과 전문성, 현장성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교육활동 보호 체계 구축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세종교육청의 이번 2기 위원회 출범은 교권 보호를 둘러싼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심의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보완한 조치로 읽힌다. 위원 수 확대, 법률 전문가 보강, 학부모와 교원의 균형 참여가 실제 현장 갈등 해결과 교육활동 보호의 실효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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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늘벗학교 입교식 개최…신입생 47명 새 출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늘벗학교는 4월 6일 2026학년도 입교식을 열고 중학생 23명과 고등학생 24명 등 신입생 47명의 새 출발을 알렸으며, 입교 전 ‘늘벗마중주간’을 통해 학교 적응과 관계 형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세종늘벗학교가 2026학년도 입교식을 열고 관계와 성장을 중심에 둔 새 학년 교육과정을 본격 시작했다. 올해 입교식은 4월 6일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늘벗, 함께하자!’를 주제로 신입생들의 첫걸음을 공동체와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에 입교한 학생은 모두 47명으로, 중학생 23명과 고등학생 24명이다.학교는 신입생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돕기 위해 입교식에 앞서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1주일간 ‘늘벗마중주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에는 학교생활 이해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학생 간, 학생과 교사 간 관계 형성 프로그램, 교육과정 소개와 학교 교육 방향 안내 등이 이뤄졌다. 학교 측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학교 공동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특히 세종늘벗학교는 교실 안 활동에 머물지 않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오봉산 등반과 벚꽃길 걷기 같은 자연 체험은 신체적 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또래 간 유대와 교사와의 신뢰 형성에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교는 이런 활동들이 학생들이 존중받는 경험을 쌓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입교식 당일에는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학교의 비전을 선포하고, ‘늘벗, 함께하자’의 의미를 담아 카프라 탑을 쌓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낭독하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와 다짐을 적어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직원들은 노래와 율동으로 환영의 뜻을 전해 행사 전반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세종늘벗학교는 관계 형성과 경험 중심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삶과 배움을 존중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학생들이 획일적인 속도가 아닌 자신의 속도에 맞춰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학교 교육의 핵심 방향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입교식과 늘벗마중주간 역시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 안착하는 첫 과정으로 기획됐다.박옥남 세종늘벗학교장은 “우리 학교에서의 입교식은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새로운 삶과 배움, 그리고 꿈의 방향을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세종늘벗학교의 이번 입교식은 입학 초기 적응을 별도의 교육과정으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입생 47명의 학교생활 출발을 공동체적 관계 형성과 체험 중심 교육으로 뒷받침하면서,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이라는 학교의 교육 철학을 분명히 드러낸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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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초6 1320명, SW·AI 체험교육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26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6학년 61학급 1320명을 대상으로 세종SW교육체험센터와 연계한 3회기 SW·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수업과 체험형 실습을 결합해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한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정보 교육 강화 기조에 맞춰 ‘2026 교육과정 연계 SW·AI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생활 속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의 활용성을 체험하고, 실질적인 디지털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교육은 총 3회기로 구성된다. 1회기는 학교 교실에서 담당 교사가 사전 학습을 진행하며 기초 개념을 다진다. 이후 2·3회기는 세종SW교육체험센터에서 2주에 걸쳐 심화 실습으로 이어진다. 학교와 체험센터를 연계한 단계별 교육 구조를 통해 학습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참여 규모는 관내 초6 61학급, 총 1320명으로 학생들은 센터를 두 차례 방문해 실제 장비와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에 참여한다. 이는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문제 해결 중심 학습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발달 수준을 고려해 4개 융합형 과정으로 설계됐다. 사회 영역에서는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바른 언어 대화 장치 제작을 진행하고, 예술 영역에서는 나만의 악기 제작과 피지컬 컴퓨팅을 접목한 체육 활동이 운영된다.또 환경 영역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경오염 문제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활동이 포함되며, 안전 영역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 영역에서 AI 기술을 실제 생활 문제 해결과 연결하는 점이 특징이다.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정보 교육 강화 기조에 발맞춰,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생활 속 SW·AI의 유용성을 직접 체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체계적인 교과 연계형 교육 지원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핵심 소양과 컴퓨팅 사고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교실 수업과 체험형 실습을 결합한 구조로, 향후 세종형 AI 교육 모델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교육청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습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경우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세종시교육청의 이번 SW·AI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체험과 융합 중심으로 전환하는 시도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