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가 공동 추진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이 발표된 것과 관련해, 행정수도 완성을 견인할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공식 환영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의회가 지난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가 공동 추진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이 발표된 것과 관련해, 행정수도 완성을 견인할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공식 환영 입장을 밝혔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DB]
세종시의회는 이번 국제공모 당선작 발표를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국가상징구역 조성이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의회는 국가상징구역이 단순한 도시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는 이날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의 미래’를 선정했다. 당선작은 우리 고유의 자연관인 ‘산수’를 공간 개념으로 구현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북측의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남측의 국회세종의사당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하는 공간 구조를 제시했다.
특히 도로 일부를 지하화하고 그 상부를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는 구상은 국가 상징성과 시민의 일상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설계로 주목받았다. 세종시의회는 이러한 공간 구성이 입법과 행정이라는 국가 운영의 두 축을 물리적으로, 상징적으로 잇는 동시에 시민과 공존하는 행정수도의 모습을 구체화했다고 평가했다.
시의회는 이번 당선작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실현하는 상징적 공간의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법과 행정 기능이 조화롭게 연결된 국가상징구역은 세종을 대한민국의 실질적 행정수도로 완성시키는 핵심 기반이 될 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지방시대의 방향을 명확히 보여주는 상징적 선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국가상징구역의 정체성이 세종시의 정체성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숨 쉬는 국가 상징 공간이 조성될 경우, 세종은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국제공모 당선작 발표를 계기로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상징구역이 행정수도 완성의 중추로 자리 잡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국가상징구역이 대한민국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의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