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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세종시장, 해수부 이전 반대 서한문 대통령에 전달...해수부 이전, 국정 비효율 초래
  • 기사등록 2025-07-07 17: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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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최민호 세종시 시장이 최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방침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 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한에서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문에 해양수산부의 이전이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북극항로 개설과 해양강국 실현이라는 중요한 국가 목표 달성에 비효과적이며, 국정 비효율과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정과제와 배치되지 않는 정책적 정합성을 갖춘 것인지 궁금하다"라며 정책의 일관성과 모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7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해수부 반대 서한문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은 국가 행정의 심장부로, 국가 운영의 효율성 확보와 미래세대를 위한 균형 발전을 위해 해수부의 부산 이전 방침을 재고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대통령에게 진정 어린 답변을 요청했다.
 
이번 서한은 해수부 이전 문제를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을 부각시키며,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재고를 촉구하는 목소리로 주목받고 있다. 대통령이 이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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