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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농촌 유휴주택을 숙박공간으로…김동빈 의원, 시범사업 제안 - 방문객 숙박 부담 줄이고 주민 소득 높일 체류시설 활용 주문 - 희망 마을부터 시범 운영…농촌체험·산책코스 연계 제안 - 농어촌민박 38곳 이용 실태·안전관리 점검 요청
  • 기사등록 2026-10-13 16: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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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은 13일 도농상생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방문객의 숙박 부담을 줄이고 주민 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촌 유휴주택과 마을공간을 체류시설로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제안했다.


김동빈 세종시의회 의원이 13일 도농상생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촌 유휴주택을 활용한 체류시설 시범사업과 농어촌민박 운영·안전관리 점검을 주문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김 의원(부강면·금남면·대평동, 국민의힘)은 세종 방문객이 숙박비 부담과 머물 곳 부족으로 당일 방문에 그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는 민원을 소개했다. 교통 접근성과 행정수도 방문 수요를 지역 내 체류로 연결하려면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숙박 선택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농촌의 유휴 주택과 마을공간을 민박·게스트하우스 등 체류시설로 활용하면 방문객의 숙박 부담은 줄이고 주민 소득은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고령 주민이 거주하는 큰 주택의 남는 공간이나 농촌 유휴주택을 정비해 숙박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활용 가능한 주택을 살려 주민에게는 소득원을, 방문객에게는 부담을 낮춘 체류공간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검토하자는 취지다.


농촌체험마을과 휴양시설에 숙박 기능을 연계하는 방안도 주문했다. 김 의원은 기존 체험시설에 민박시설을 연결하면 방문객이 하루 더 머물며 읍면지역 관광자원을 둘러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숙소와 마을 산책코스, 가볼 곳을 연결해 마을별 관광 테마를 마련하고, 방문객이 숙박 다음 날 농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숙박시설 확대를 읍면지역 관광과 연결하자는 구상이다.


기존 시설의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도 점검했다. 김 의원은 관내 농어촌민박 38곳의 관련 자료와 안전점검 현황,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과 숙박요금 결정 방식에 대해서도 점검·협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마을회관 등 공동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에서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면장과 이장을 통해 참여를 원하는 마을의 신청을 받아 시범 운영하고, 발생한 수익을 어르신 식사와 부식비 등 마을공동체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일방적인 사업 추진보다는 신청한 마을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방향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차별화된 정책으로 세종시를 알리는 홍보 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참여 희망 마을의 숙박 수요와 활용 가능한 공간을 먼저 조사하고, 시설별 숙박시설 활용 가능 여부와 정비 비용, 운영·안전관리 책임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기존 농어촌민박과 농촌체험마을을 연계한 예약·홍보 방식을 마련하고, 시범 운영에서 이용률과 주민 수익, 관리 부담을 점검해 확대 여부를 판단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유휴공간 활용이 지속적인 주민 소득과 지역 내 체류로 이어지도록 운영계획을 갖추는 것이 과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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