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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대책, 상권 살리고 지역경제에 활력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세종시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이 25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대책’에 대해 발표했다.김현기 국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4대 분야 24개 과제의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이번 대책은 추석 명절과 세종한글축제 연계 소비촉진, 맞춤형 상권 육성, 자금 지원, U-대회 대비 경쟁력 강화 등 실질적 체감 효과를 목표로 한다 고 말했다.이어서 세종시는 최근 고금리와 물가 상승, 인건비 및 임대료 부담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상권 공실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아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7월부터 정부 정책과 연계한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을 이어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본격화했다.이번 대책은 4대 분야 총 24개 과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추석·세종한글축제 소비 촉진 ▲유형별 맞춤형 상권 육성 ▲자금 지원 확대 ▲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대비 경쟁력 강화 등이 핵심이다. 신규사업 12개, 확대사업 6개, 명절·축제 연계사업 6개로 구성돼 중·단기 효과 창출에 방점이 찍혔다.추석을 앞두고는 물가안정특별대책기간(9월 17일~10월 9일)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을 집중 관리한다. 또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세종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 구매 시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중앙부처·공공기관·민간기업과 상생 자매결연을 맺어 명절선물 공동구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협력 활동도 추진한다.맞춤형 상권 육성도 강화된다. 오는 10월에는 나성동 ‘38포차 거리 행사’가 열려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세종 밤마실 주간’은 연 5회, 총 25일간 운영되며,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 완화에 따른 골목상권 확대도 본격화된다. 시는 상인회 구성, 구역 지정 등 사전 컨설팅을 지원해 골목형 상권의 자생력을 높일 방침이다.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자금 지원도 확대된다. 다음달부터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 원 융자를 제공하고, 이자의 4%를 보전하는 초저금리 특별자금이 시행된다. 착한가격업소, 노란우산공제 가입업체,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에는 최대 5,000만 원까지 맞춤형 보증이 제공된다. 전통식품 제조업, 운동용품 소매업 등 생활 밀착 업종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2027 충청권 U-대회를 대비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도 담겼다. 시는 100명 이상 참가하는 MICE 행사 유치를 지원하고, 숙박업소 매출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 교육과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지역 맛집 50선을 선정해 미식여행 콘텐츠 개발과 관광 상품화로 소비 확대를 유도한다.김현기 국장은 세종시는 “소상공인 지원대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자생력 있는 상권 조성과 안정적 자금 지원으로 폐업 위기를 막는 실질적 성과를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완·개선하며 지역경제 회복과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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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재정집행평가 특광역시 유일 '최우수'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4억 3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세종시는 2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특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시는 올해 1분기 평가에서 확보한 2억 3천만 원의 특별교부세에 더해 추가로 2억 원을 받아 총 4억 3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재정집행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목표 달성 실적을 기반으로 점수를 매겨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세종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4,152억 원 대비 5,038억 원을 집행하며 목표를 886억 원 초과 달성했다. 또한 소비·투자 목표액 1,370억 원을 세워 1,406억 원을 집행, 36억 원을 초과 달성해 평가 점수에서 두각을 나타냈다.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재정 여력이 감소해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략적인 예산 집행과 철저한 관리로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세종시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역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적 추진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향후에도 확보한 인센티브를 활용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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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득 하위 90% 시민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시민 34만 8,54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이번 2차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6월 18일 기준으로 통보한 소득 하위 90% 가구이며, 가구원수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액 이하일 경우 포함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넘거나 같은 해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소비쿠폰은 1차와 마찬가지로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사용처는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을 기본으로, 읍면 지역 일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협동조합 등도 포함된다. 사용기한은 1·2차 모두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신청은 22일부터 시작되며, 첫 주(9월 22∼26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주말에는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선불카드는 주말 신청이 불가하다. 선불카드를 원할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며,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누리집이나 제휴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세종시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1차 때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이용했던 시민들에게 사전 요청이 없어도 읍면동에서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돕도록 했다. 또 세종시에서 복무 중인 장병에게는 관외 신청 시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를 지급한다.아울러 시민 편의를 위해 민원콜센터, 시청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당시 세종시민 38만 7,105명 중 38만 3,815명이 신청해 99.15%의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며 “이번 2차 지급도 모든 시민이 차질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안내를 이어가며,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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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강남농협 하나로마트 보람점, 17일 개점식 성황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세종강남농협 하나로마트 보람점이 17일 성황리에 개점식을 열고 오전 9시 정식 개점을 시작하자 시민들이 대거 몰리며 매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세종강남농협(조합장 신상철)은 17일 오전 세종시 보람동에서 하나로마트 보람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철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조합원,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특히 이날 오전 9시 공식 개점과 함께 약 500평의 대형마트 내부는 손님들로 붐볐으며,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다양한 생활용품을 구매하려는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일부 상품코너는 개점 직후부터 긴 줄이 형성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 지역 소비자들의 기대를 입증했다.개점식에 앞서 신상철 조합장은 고사를 지내며 매장의 성공과 지역사회 발전을 기원했다. 그는 “세종강남농협 하나로마트 보람점은 2년여의 공사 끝에 문을 열게 됐다”며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에 공급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매 수익의 일부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쓰여 농협이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이번 개점으로 세종시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농산물과 생활필수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으며, 농민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하나로마트 보람점은 대형 주차 시설과 최신 쇼핑 환경을 갖춰 지역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세종강남농협은 이번 보람점 개점을 통해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 삶의 질 향상, 나아가 지역사회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개점 첫날부터 보여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은 앞으로 보람점이 지역 대표 유통 거점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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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 산업단지 현장 간담회 열려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는 지난 18일 명학일반산업단지에서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주재한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입주기업들과 주차난 해소와 지원사업 정보 제공 등 현안을 논의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세종시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명학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올해 세 번째 자리로, 격월마다 정례적으로 운영되며 산업단지 현안과 지원책을 점검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기, SK바이오텍, 동양AK코리아, 케이이알(KER) 등 명학산단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통합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특히 산단 내 만성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실질적인 기업지원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하며, 주차난 해소 등 추가 건의사항은 관계 부서의 실무 검토를 거쳐 신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찾아가는 간담회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지원 확대를 통해 세종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간담회에 이어 이 부시장은 케이이알(KER)의 생산시설과 전자파 검사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기술 적용과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발굴하기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세종시는 앞으로도 정례 간담회를 통해 산업단지별 현안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기업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세종시의 ‘찾아가는 산업단지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이번 시도의 성과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의 비전을 앞당기는 동력이 될지 주목된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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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스마트국가산단 보상 본격화…추석 전 선보상 추진, 주민피해 최소화 시험대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가 9월 17일 연서면 봉암리에 보상사업소를 개소하고 세종 스마트국가산업단지 보상 절차를 본격화했다. 9월 말 보상협의 요청서 발송을 앞두고, 지장물은 소유자 동의 즉시, 토지는 등기 이전 완료 즉시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추석 전 선보상 가능성도 주목된다.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세종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보상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9월 17일 연서면 봉암리에 ‘부동리 보상사업소’를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편입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 관련 업무를 전담하며, 오는 9월 말 보상협의 요청서를 발송해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보상 절차는 일반적인 행정 절차와 달리, 9월 말 협의 요청서가 발송되면 토지 소유자의 답변에 따라 곧바로 진행된다. 지장물은 소유자가 보상에 동의하는 즉시 지급이 가능하고, 토지는 등기 이전이 완료되는 즉시 보상이 이뤄진다. 이 같은 방식은 불필요한 절차 지연을 최소화하고 주민 생활 안정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특히 긴급성이 있는 사례에 대해서는 추석 전에 선지급 보상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보상계획은 수차례 지연되며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다. 당초 지난해 상반기로 예정됐던 보상계획 공고는 관계기관 협의와 사업비 조정 문제로 하반기로 미뤄졌고, 이후에도 일정이 계속 늦춰지면서 올해에야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됐다. 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토지 매매나 주택 보수를 미루고, 영농을 중단하는 등 생활·생업 피해를 감수해야 했다.한 지역 주민은 “보상이 언제 될지 몰라 농사도 중단한 채 1년 넘게 버티고 있다”며 “이번에는 공사가 약속한 대로 신속히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정책적 측면에서도 이번 보상사업소 개소와 절차 개시는 의미가 크다. 국책사업은 일정 관리가 곧 신뢰와 직결되며, 보상 지연은 주민 반발과 갈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장물과 토지에 대해 즉시 보상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운용하는 것은 주민 불신을 해소하고 사업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장치로 평가된다.도순구 사장은 “보상사업소 개소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의 출발점”이라며 “지장물은 동의 즉시, 토지는 등기 완료 즉시 보상하는 원칙을 지켜 원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세종 스마트국가산업단지 보상은 반복된 지연으로 신뢰가 흔들린 사업이다. 이번에 제시된 ‘즉시 보상 원칙’이 제대로 작동해 주민들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국가산단 조성의 동력을 되살릴 수 있을지가 향후 성패를 가를 핵심이 될 것이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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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장바구니 캠페인, 탄소중립·지역경제 실천…정당 행사 넘어 시민참여로 확산돼야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여성위원회(위원장 김현옥)는 9월 17일 금남면 대평시장에서 ‘파란장바구니 캠페인’을 이어가며 탄소중립, 전통시장 활성화, 세대 공감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활동을 전개했다. 하지만 정당 행사로만 머물 경우 한계가 명확해, 여야를 넘어선 시민참여 운동으로 확산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여성위원회는 17일 장날을 맞아 금남면 대평시장에서 ‘파란장바구니 캠페인’을 진행했다.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위원들은 시민들에게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고 일회용 비닐봉투 줄이기를 호소하며, 노점 상인들을 직접 찾아 농산물과 수공예품을 구매했다. 특히 어르신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상품을 구입함으로써 단순한 소비를 넘어 세대 간 교감의 장을 만들었다.이 캠페인은 지난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시작되어 세종시 읍면동 전통시장에서 매월 1~2회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활동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탄소중립 실천 ▲전통시장 활성화 ▲세대 간 정서적 연대다. 김현옥 위원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어르신들과의 정서적 교감까지 이뤄지는 뜻깊은 활동”이라고 말했다.시장 상인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상인은 “비 오는 날씨에도 직접 찾아 응원해주는 모습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도 이어져 장바구니 사용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당 중심 행사에 머물러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세종지역 환경 분야의 한 관계자는 “장바구니 사용을 생활화하면 연간 1인당 약 2kg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며 “이런 효과를 지속적으로 얻으려면 특정 정당의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전체가 참여하는 시민운동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역 경제 분야 관계자 역시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는 단기적으로는 의미가 있지만, 장기적 성과를 내려면 캠페인이 정당 홍보가 아니라 상생형 지역경제 운동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여야를 초월해 시민단체와 지자체가 협력할 때 파급력이 배가된다”고 평가했다.무엇보다 지금처럼 일부 여성위원만 참여하는 소규모 활동으로는 파급력이 제한적이다. 만약 정당 중심의 캠페인을 이어가려면 최소한 여성당원 대다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범시민 캠페인으로 전환해야 하며, 더 나아가 세종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정치적 울타리를 넘어선 생활운동으로 확산될 때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실질적 성과를 위해서는 단순히 상징적 행사를 반복하기보다, 장바구니 사용 확대에 따른 비닐봉투 절감량이나 전통시장 매출 변화 등 구체적인 성과 지표를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예컨대 세종시민 10만 명이 장바구니 사용에 동참할 경우, 연간 약 200만 장의 비닐봉투 절감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캠페인 기간 동안 전통시장 매출이 행사 전보다 평균 10~15%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파란장바구니 캠페인’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전통시장 회복, 세대 간 교감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시도다. 그러나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정당 중심의 한계를 넘어서는 확장이 필요하다. 정치색을 배제하고 시민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생활 속 실천운동으로 자리매김할 때, 세종시는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선순환의 모범사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향후에는 지자체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 예컨대 장바구니 사용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 전통시장 친환경 소비문화 캠페인과 연계한 정책 지원 등이 필요하다. 특히 일부 회원 참여에 머무르지 않고, 정당 당원·시민단체·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대규모 생활운동으로 확산될 때, 파란장바구니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정책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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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평 규모의 하나로마트 보람점, 개점 기념 17~24일 전품목 15% 할인·경품 행사 진행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강남농협 하나로마트 보람점이 개점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전품목 1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9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경품 응모 이벤트를 운영해 지역민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은 10월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세종특별자치시 호려울로 65(보람동)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보람점은 지하 1층 495평 규모 매장과 63대 주차 공간을 갖춘 생활 밀착형 매장이다. 특히 평균 연령 3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시의 특성을 고려해, 젊은 소비층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속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전 품목이 15% 할인된다. 한우·돼지 정육, 신선 수산물, 지역 제철 채소와 과일은 물론, 가공식품과 생활필수품까지 모두 포함된다. 개점 특가 품목으로 ▲한우 불고기·국거리 100g 2,950원, ▲한돈 삼겹살·목살 100g 1,980원, ▲사과부사 2kg 9,900원, ▲샤인머스캣 9,900원, ▲메론 6,900원 등이 마련됐다.특히 세종시 명품 두부 제조업체 ‘콩이유’의 전 제품(두부, 순두부, 연두부, 비지, 콩물)도 행사 기간인 24일까지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지역 대표 브랜드까지 할인 품목에 추가되면서 지역 소비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여기에 더해 하나로마트 보람점은 개점 기념 경품 응모 이벤트를 준비했다. 응모 기간은 9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이며,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응모권을 제출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경품은 생활 명품에서 실속형 상품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1등 당첨자에게는 루이비통 카퓌신 BB 가방이 증정되며, 2등에게는 루이비통 트렁키 가방이 제공된다.3등은 LG 디오스 김치냉장고, 4등은 고급 자전거가 주어진다. 또한 5등에게는 명품쌀 세트, 6등은 엔진형 고성능 분무기, 7등은 프리미엄 한우 세트, 8등은 국내산 돼지고기 세트가 준비돼 당첨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경품 추첨은 10월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당첨자는 현장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발표된다.세종강남농협 관계자는 “할인 행사와 더불어 경품 이벤트까지 마련해 지역민들이 보람점을 방문해 더욱 즐겁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의 매장이 되겠다”고 밝혔다.세종강남농협 하나로마트 보람점의 이번 17~24일 전품목 15% 할인 행사와 경품 응모 이벤트는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장바구니 혜택을, 지역 농업인과 기업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형 기획으로 평가된다. 주민들의 기대 속에 보람점이 지역 소비와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 유통 거점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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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강남농협 하나로마트 보람점, 지역 상권·농업 상생 이끄는 거점으로 출발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강남농협이 세종시 보람동에 문을 연 하나로마트 보람점을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하나로마트 보람점은 단순히 생활 필수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상생 플랫폼을 지향한다. 세종시 호려울로 65(보람동)에 위치한 보람점은 지하 1층 495평 규모 매장과 63대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특히 세종시는 대한민국에서 평균 연령이 37세로 가장 낮은 도시인 만큼,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한 활발한 소비 활동이 기대된다.또한, 세종강남농협은 매장 내 로컬장터를 운영해 150여 농가가 생산한 103개 품목의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소량·다품목 위주의 판매 구조를 통해 농민들은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이는 곧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한다.실제 참여 농가도 긍정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 보람동 인근에서 채소 농사를 짓는 김모 씨는 “예전에는 판매처를 찾기 어려워 중간 유통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로컬장터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게 돼 큰 힘이 된다”며 “소량이라도 안정적으로 팔리니 농가 운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또한 산지 직송 체계와 농협 물류센터, 공판장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제철 농산물 중심의 공급으로 신선도와 품질을 보장한다. 수산물의 경우 방사능 우려가 있는 일본산을 전면 배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지역 상권과의 협력도 주목된다. 세종강남농협은 지역 내 상권과의 협약을 통해 상차림 운영과 신선 수산 코너 입점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콜마르브레드’를 입점시켜 젊은 세대의 소비 수요까지 반영했다. 이를 통해 하나로마트 보람점 방문객 증가가 주변 상권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세종강남농협은 내일 17일 보람점 개점을 기념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선 농산물과 생활 필수품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농협 관계자는 “보람점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상생의 장”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100년 농협의 기반을 다지는 매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세종강남농협 하나로마트 보람점은 단순한 유통시설을 넘어, 농민에게는 안정적 판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지역사회에는 활력을 제공하는 상생형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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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민간 협력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나선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5일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상생협력 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역상권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상권 활성화 행사, 소상공인 디지털경쟁력 강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상생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소비 챌린지, 온기나눔가게(가칭) 지정 및 연계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터넷 가입 혜택 제공, 점포 홍보 지원 등을 진행한다. 또한 세종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특산물 구매를 활성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과 관련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경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김성수 SK브로드밴드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상생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세종시 상권과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협약은 세종시가 공공과 민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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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빈일자리 채움 박람회 성황…상시적 일자리 창출 과제 남아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14일 개최된 ‘2025 세종 빈일자리 채움 박람회’가 구직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고용률 하락과 청년층 고용난 심화 상황 속에서, 단기 성과를 넘어 상시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세종시는 뿌리산업과 전문과학기술업 분야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시민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세종 빈일자리 채움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코아비스, 엘이디라이텍(주), ㈜다모테크, ㈜HEV, ㈜제이비솔루션, ㈜마크로젠, 한국환경연구원 등 2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구직자 4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행사 당일 80여 건의 현장 면접이 진행됐고, 이 가운데 30여 명은 추가 면접을 거쳐 채용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채용 상담과 구직 신청 외에도 이미지메이킹 체험(헤어·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 지원을 받았으며, 고용노동부 고용정책 설명회와 취업 특강, 기업설명회도 성황리에 열렸다.그러나 지역 고용지표는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7월 세종시 고용률은 64.6%로 전년 동월 대비 1.4%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2.4%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8월 고용률은 64.9%로 다시 낮아졌으며, 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45.1%로 1.6%포인트 하락, 실업률은 4.9%로 0.8%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청년층 고용난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에 따라 경제계 일각에서는 이번 박람회가 단기 채용 성과에는 기여했지만, 상시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기적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산업별 맞춤형 인재 양성 ▲청년·중장년 대상 직업 재교육 강화 ▲스타트업·벤처기업 고용 지원 ▲상시 채용 연계 플랫폼 운영 등을 주요 대안으로 꼽고 있다. 특히 세종시 전략산업인 과학기술·R&D 분야와 연계한 일자리 정책은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 안정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사전 지원과 현장 면접, 사후 연계까지 종합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세종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취업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세종 빈일자리 채움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 간 직접 매칭을 통해 성과를 거두며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최근 고용률 하락과 청년층 고용난을 감안할 때 상시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절실하다.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정책적 지원이 병행될 때, 세종시 고용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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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 종합계획 착수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15일 시청에서 민관 합동 TF 첫 정례회의를 열고, 창업·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계획은 오는 12월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세종시는 15일 시청 6층 회의실에서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첫 번째 민관 합동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27일 출범한 민관 합동 협의체(TF)가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자리였다.협의체는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이끌고 있으며, 기업 대표, 민간 전문가, 세종시청 경제부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대학, 정책기관 등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별로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과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창업·벤처 생태계 기반 조성 ▲창업 자금 및 투자 환경 구축 ▲창업 인재 양성 및 문화 확산 ▲기술창업 발굴과 성장 지원 ▲정부 연계 사업 확대와 글로벌 진출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세종의 특성을 반영한 실행 방안을 구체화했다.시는 앞으로 매월 2회 정례회의를 열어 실행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오는 12월 최종 종합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테크노파크가 오는 11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벤처창업 생태계 육성전략(안)’ 연구 결과도 종합계획에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종합계획 수립은 세종시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글로벌 창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산업 동향과 세종시의 창업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창업 지원 체계를 제도적으로 정비하고, 자금·인재·시장 인프라를 고르게 확충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향후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세종은 수도권에 버금가는 창업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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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한글 술술축제 성료…3,700여 명 함께한 한글·양조의 만남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3일 세종전통시장 제3공영주차장과 조치원역 광장에서 열린 ‘2025 세종 한글 술술축제’가 3,7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기적 홍보 성과에 비해 실질적 매출 효과는 제한적이어서, 축제가 지역경제를 견인하려면 체계적인 판로 개척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3일 저녁, 세종전통시장 제3공영주차장 일원과 조치원역 광장에서 ‘한글로 빚고, 술로 잇다’를 주제로 ‘2025 세종 한글 술술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한글과 양조문화를 결합한 세종만의 새로운 야간축제로 기획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7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이 가운데 성인 인증을 마친 1,400여 명의 방문객들이 관내외 양조기업이 마련한 시음행사에 참여해 전통주의 다양한 맛과 매력을 즐겼다. 전통주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먹거리 부스, 로컬기업 팝업스토어, 할인행사 등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개막식에서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건배사 ‘만사술술’을 외치며 관람객과 상인, 양조기업 관계자들이 하나 되는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25개 부스에서 약 3,2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환산하면 부스당 평균 128만 원 수준으로, 공연·무대·음향·부스 설치 등 축제 운영비를 감안할 경우 경제적 성과가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행사 자체가 브랜드 홍보와 대중적 인지도 제고에는 긍정적 역할을 했지만, 단기적 매출 효과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며 “판로 개척과 유통망 확충, 온라인 홍보 강화, 관광 연계 상품 개발 같은 지속 가능한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축제는 세종의 문화적 정체성인 한글과 양조산업의 가치를 재발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술술축제를 세종시만의 특색을 지닌 야간축제로 발전시켜 지역 양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과의 상생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세종 한글 술술축제’는 한글과 전통주를 매개로 세종만의 특색 있는 문화축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매출 효과와 실질적 경제 성과는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과제가 남는다. 단발성 축제 개최에 머물지 않고 지역 양조업체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후속 대책이 마련될 때 비로소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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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소비 선방에도 세종 고용 둔화…회복 힘겨운 발걸음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기획재정부는 12일 ‘최근 경제동향(9월호)’ 브리핑에서 7월 생산·소매·설비투자가 늘고 8월 수출이 반도체 호조로 전년동월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며, 소비 개선에 힘입어 “경기 회복의 긍정적 신호가 강화됐다”면서도 미국 관세, 건설투자 둔화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세종시는 7월 기준 고용률이 하락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지역별로는 상반된 흐름이 확인됐다.정부는 2025년 7월 산업활동에서 광공업·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해 전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3%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건설투자는 건축 공사 부진으로 전월 대비 1.0% 감소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2.5%, 전년동월비 2.4% 증가했고 설비투자지수도 기계류·운송장비 동반 확대에 힘입어 전월 대비 7.9% 올랐다.8월 수출은 조업일 감소 속에서도 반도체 호조로 전년동월비 1.3% 증가했고 일평균 수출은 5.8% 늘었다. 수입은 4.0% 감소해 무역수지는 65.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월 경상수지는 107.8억 달러 흑자, 금융계정은 110.8억 달러 순자산 증가로 집계돼 흑자 기조가 이어졌다.고용과 물가도 완만한 개선 흐름이 관측됐다. 8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6.6만 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63.3%로 0.1%p 상승했다. 실업자는 2.8만 명 늘었고 실업률은 2.0%로 0.1%p 올랐다. 같은 달 소비자물가는 석유류·공공서비스 가격 하락 영향으로 1.7% 상승에 그쳤고, 근원물가 상승률은 1.3%였다.그러나 세종시 고용지표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월간 세종경제』에 따르면 2025년 7월 세종시 취업자는 21만 1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천 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64.6%로 1.4%p 하락했다. 실업자는 5천 명으로 1천 명 증가하며 실업률은 2.4%로 0.6%p 상승했다. 특히 남성 고용률은 하락, 여성 고용률은 소폭 상승해 성별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는 중앙 지표와 달리 세종시의 고용 여건이 여전히 취약함을 시사한다.금융·외환시장에서는 8월 주가가 소폭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7월 말 대비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좁은 범위 내 등락을 보였으며, 광의통화(M2)는 전년동월비 6.7% 증가했다. 부동산시장은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0.12%, 전세가격이 0.04% 상승했다. 토지시장은 7월 전국 지가가 0.19% 오르고 거래량은 전월 대비 4.9%, 전년동월비 12.7% 줄었다.대외 여건과 관련해 정부는 미국발 상호관세로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관세 영향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전체 수출은 예상보다 선방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밝혔다.중앙 지표에서는 소비와 수출 선방을 근거로 회복 신호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세종시는 고용률 하락·실업률 상승으로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이는 지역별 경제 회복 속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며, 세종시의 산업 구조와 고용 정책에 대한 맞춤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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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서면 국가산단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2년 연장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는 오는 22일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연서면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2년간 재지정해 2027년 9월 22일까지 효력을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재지정 대상은 연서면 와촌리와 부동리 일원 2.74㎢로, 지난달 개최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시는 산업단지 보상이 아직 착수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성 기대심리에 따른 투기성 거래가 유입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 투기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등하는 지역, 혹은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에 지정된다. 이번 재지정으로 해당 지역은 2025년 9월 23일부터 2027년 9월 22일까지 규제 효력이 유지된다.이 구역 내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반드시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취득한 토지는 2년에서 5년 동안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거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가 안정을 통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개별 토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포함되는지는 토지이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수현 세종시 토지정보과장은 “국가산단은 세종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이라며 “투기 세력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연서면에 조성될 스마트 국가산단은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분야의 소재·부품 제조업을 유치하기 위해 2029년까지 조성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세종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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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 5개년 계획·세종시 시정 방향 공유... 세종시 기업인 간담회…최민호 시장 “기업 성장·지역 상생 함께 이뤄가야”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12일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상공회의소 주관 ‘기업인 간담회’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세종시 시정 방향을 공유했다. 최민호 시장은 직접 참석해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기업의 성장이 곧 세종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세종 지역 기업인과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37차 세종경제포럼과 연계해 진행됐다. 정책기획관이 먼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의 비전과 주요 과제를 PPT로 설명했고, 이어 최민호 시장이 직접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최 시장은 인사말에서 “세종시는 국가 행정수도의 완성을 목표로 정부 정책 기조와 보조를 맞추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기업 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들이 세종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이 잘 돼야 세종도 발전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간담회 이후에는 HK&Company 강형근 대표가 ‘위기 속에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혁신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 대표는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혁신 전략과 대응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정운영 방향을 기업인들과 공유하는 동시에, 지역 시정 추진 과제를 설명하며 경제계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김현기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세종 경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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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업인단체장 간담회 열어…농업 현장 목소리 직접 청취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9월 10일 도도리파크 기림밀크숍에서 최민호 시장과 농업인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농촌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세종특별자치시는 농업·농촌 분야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10일 ‘시장과 함께 하는 농업인단체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도농상생국장, 농업정책과장, 우리농산물유통두레장, 동물정책과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농업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함께했다.이 자리에서 농업인단체장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전달했다. 한 참석자는 “농자재 가격이 계속 올라 농민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다른 단체장은 “농산물 유통망 확대가 시급하다”며 “지역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는 판로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최민호 시장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농업은 세종의 중요한 근간이자 미래 산업”이라며 “오늘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의 책무”라고 덧붙였다.특히 최민호 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갈수록 청년 농업인은 줄어들고, 변화무쌍한 기후에 피해를 입고 있는 게 농촌의 현실”이라며 “우리 지역 농촌을 장기적으로 육성하고,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략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농업인과 시정이 함께 호흡하며 공감대를 넓혀가는 계기가 됐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현장과 행정이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잘 사는 도농상생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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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용률 하락…청년층 고용난과 산업 구조 변화 ‘이중고’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2025년 8월 세종시 고용률은 64.9%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했다. 전국 평균 고용률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세종시만 역행한 결과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45.1%로 1.6%p 하락하고 실업률은 4.9%로 0.8%p 상승해 청년 고용난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2025년 8월 전국 취업자는 2,896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 6천명 늘며 고용률 63.3%(OECD 비교기준 69.9%)를 기록, 0.1%p 상승했다. 그러나 세종시는 같은 기간 고용률이 64.9%로 0.5%p 하락해 대전(+2.2%p), 충북(+1.5%p) 등 인근 지역과도 대비를 이뤘다.세종의 실업률은 1.8%로 전년과 동일했지만, 청년층 지표는 악화됐다. 15~29세 고용률은 45.1%로 전년보다 1.6%p 낮아졌으며, 청년 실업률은 4.9%로 0.8%p 상승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청년 고용률이 유지되거나 소폭 하락에 그친 것과 달리 세종이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인 셈이다.산업별 고용에서도 양극화가 나타났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30만 4천명(10.2%) 증가했고, 교육서비스업(4만 8천명, 2.5%), 부동산업(4만명, 8.0%)도 늘며 고용 확대를 이끌었다. 반면 농림어업(-13만 8천명, -8.6%), 건설업(-13만 2천명, -6.5%), 제조업(-6만 1천명, -1.4%)은 감소했다. 건설과 제조업은 세종시 산업 구조의 한 축을 차지하는 만큼 고용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34만 8천명(2.1%) 늘며 안정적 고용을 보였으나, 임시근로자(-1만 2천명), 일용근로자(-6만 7천명)는 감소했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6만 5천명), 무급가족종사자(-3만 3천명)도 줄어 지역 내 소규모 자영업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비경제활동인구는 전국적으로 1,622만명으로 소폭 증가했고, 세종시 역시 ‘쉬었음’ 인구와 구직단념자가 늘었다. 구직단념자는 전국적으로 40만 9천명으로 1년 새 4만 3천명 증가했으며, 세종에서도 청년층 중심으로 구직 포기 현상이 두드러졌다.세종시의 고용시장은 전국 평균과 달리 고용률 하락과 청년층 고용난 심화라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다. 건설·제조업 부진 속에서도 보건·복지 분야가 성장하며 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있으나, 지역 경제 전반의 균형을 유지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청년층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산업 다변화 전략을 병행해야만 세종의 고용 안정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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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산단, 노후 이미지 벗고 ‘활력 거리’로 재탄생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 조치원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경관거리와 근로자 쉼터 조성 등 노후 이미지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세종시는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대상지로 조치원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근로자 쉼터와 녹지 공간, 디자인 요소를 도입해 환경을 개선하고 산단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기 위해 추진된다.조치원일반산업단지는 1988년 조성된 이후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와 환경 문제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8억 6,000만 원을 투입, 경관 개선과 생활환경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중 70%에 해당하는 20억 원은 국비로 지원된다.주요 사업 내용은 ▲총 460m 구간의 가로 정비를 통한 경관거리 조성 ▲아트월 설치 등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구축 ▲근로자를 위한 쉼터와 소공원 설치 등이다. 시는 오는 10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까지 차질 없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김현기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조치원산업단지가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활력 있는 산업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근로자와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를 통해 조치원산업단지가 노후 산단의 이미지를 벗고 지역 산업 발전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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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부산물로 가죽·화장품 만든다…환경부, ‘순환경제 규제특례’ 7건 승인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4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순환경제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버섯폐배지·감귤껍질·커피찌꺼기 등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6건과 도축잔재물 바이오가스화를 포함한 1건 등 총 7건의 신기술에 대해 ‘순환경제 규제특례’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에는 세종과 충청권 기업도 일부 참여해 지역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환경부는 이번 심의를 통해 농업부산물과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순환경제 신기술과 서비스 7건을 규제특례 대상으로 지정했다. ‘순환경제 규제특례’ 제도는 일정 기간과 장소에서 새로운 재활용 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성과 검증을 거쳐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제도로 2024년 1월 도입됐다. 지금까지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슬러지와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등 12건이 특례를 받았다.이번에 선정된 7건은 식물성 잔재물 재활용 과제 6건과 도축잔재물 활용 1건이다. 식물성 잔재물 과제에는 ▲버섯폐배지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및 완충제 개발(어스폼) ▲선인장 잎과 감귤박을 원료로 한 식물성 가죽 제조(그린컨티뉴) ▲대두박·왕겨·홍삼 찌꺼기를 재활용한 신소재 생산(어라운드블루) ▲커피박과 고흡수성수지(SAP) 미세가루를 활용한 고양이 배변용 모래 개발(알프래드) ▲맥주박·감귤박·쌀겨를 원료로 한 화장품 제조(라피끄) ▲배박·감귤박에서 기능성 원료를 추출하는 기술(루츠랩) 등이 포함됐다.현행 ‘폐기물관리법’은 폐기물의 재활용을 비료, 사료, 연료 등 제한된 용도로만 허용해 화장품, 플라스틱, 가죽 소재 활용은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이번 규제특례로 새로운 재활용 방안이 실증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예를 들어 ‘선인장 잎과 감귤박 가죽화 기술’은 자동차 내장재 등 기존 가죽 기준을 충족시키는 성과를 목표로 하며, 2년차에는 사과껍질, 고구마줄기 등으로 확대한다.또 다른 사례로 ‘커피박 고양이 모래 제조’는 커피박에서 카페인을 제거하고 기저귀 생산 시 발생하는 펄프·SAP 미세가루를 혼합해 응고력과 탈취 기능을 강화한다. 이는 커피박 처리 문제 해결과 반려동물 시장 수요 대응을 동시에 겨냥한다.동물성 잔재물 활용 과제는 ‘도축잔재물 바이오가스화 기술’이다. 이는 가축분뇨에 돼지 내장, 털 등 도축잔재물을 혼합 투입해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증대시키고, 잔재물은 비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현행 제도상 도축잔재물은 비료공정규격상 활용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를 통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실증하게 된다.특히, 이번 특례 과제에는 세종과 충청권 소재 기업도 일부 참여해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충청권은 농업과 바이오 자원이 풍부하고,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 정책 실증 기반이 강해 순환경제 모델 확산의 최적지로 꼽힌다. 지역 기업들이 참여한 과제는 향후 상용화 단계에서 충청권에 새로운 녹색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환경부 자원순환국 김고응 국장은 “재활용 기술이 현장에서 사업화되려면 규제특례가 큰 역할을 한다”며 “산업계가 도전과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순환경제 규제특례’는 농업·산업 부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열어 환경부담을 줄이고 산업적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세종·충청권 기업 참여는 지역경제와 순환경제 확산을 동시에 이끌며, 국가 균형발전과 친환경 산업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