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대규모 세계 산림총회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 국내 개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으로...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역대 최대규모의 제15차 세계산림총회가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143개국 2천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세계산림총회는 6년 주기로 개최되고, 전 세계 산림 관계자들이 모여 전 지구적 산림‧환경 문제에 대해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로 이번 총회는 사전 등록자 수만 7천 명 이상으로 최종 참가자 수는 1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것은 참가자 수가 가장 많았던 제13차 총회의 7천 명을 훌쩍 넘는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산림총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등록자 중 해외 참가자는 143개국 2천여 명으로 뉴욕 타임스퀘어 및 런던 피커딜리 전광판, 시엔엔(CNN)‧비비시(BBC) 등 해외 주요 매체를 통해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한편, 저소득 국가 참가자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상보다 많은 참가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국내 사전등록자는 5,300여 명으로, 산림청 및 지자체, 산림 관련 유관기관 및 협회‧단체, 산림 관련 대학까지 국내 모든 산림 분야 종사자가 참여하는 산림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5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 전체 회의, 부제별 회의, 특별회의, 부대 회의, 포스터 발표(포스터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사전 행사로 환영 만찬, 공식행사 종료 후 현장 탐방(필드 트립)이 진행될 계획이다.특히, 우리나라 주도로 개최되는 산불 토론회(포럼), 평화산림 이니셔티브(PFI)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등 특별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정책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한편, 개최국 주도로 전 세계 산림관계자들이 주목할 만한 성과물을 발표하여 산림 분야에서의 우리나라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박은식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이번 총회는 아시아지역에서는 1978년 인도네시아 개최 이후 무려 44년 만에 열리는 세계산림총회이다. 국내 개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약 2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왔다”라며,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전 세계 산림 분야 현안(이슈)을 주도하고, 산림 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하겠다. 국민여러분께서도 이번 총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산림총회는 1926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제1차를 시작으로 1936년 제2차(헝가리) 개최 후 2차 세계대전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1949년 핀란드(제3차)에서 재개, 현재까지 6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최대열기자
-
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 5일만에 또 산불 발생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지난 4월 20일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영월군 마차리 인근에서 또 산불이 발생했다.어제(25일) 16시 57분 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 311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2, 강원소방 1)와 산불진화대원 118명(산불특수진화대 등 93, 소방 25)을 신속히 투입해 18시 00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임야 약 0.05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주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원인을 파악하고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다.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불법 쓰레기소각 등 화기취급행위를 삼가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산불이 발생한 영월군 마차면은 지난 4월 20일 오후 1시경 발생한 산불로 초대형헬기를 포함한 산불 진화 헬기 8대와 산불진화대원 271명을 긴급 투입하는 등 산불 1단계가 발령된 바 있다. 최대열기자
-
충남 논산시 벌곡면 아곡리 산불 발생... 2시간여 만에 진화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20일 16시 06분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아곡리 25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여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초대형헬기를 포함한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3), 산불진화대원 69명(산불전문진화대 등 45, 소방 24)을 신속히 투입하여 18시 00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산 정상에서 시작하였으며, 정확한 발생경위와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열기자
-
화목보일러 재 투기로 발생한 경북 봉화 산불 17시간 30분만에 진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어제 5일 오후 1시 29분 경북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322-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6일 오전 6시 59분경 진화됐다.날을 넘겨 17시간 30분만에 진화된 산불은 초대형헬기 포함 산불진화헬기 25대(산림 24, 소방 1), 산불진화대원 804명(산불특수진화대 등 351, 소방 155, 경찰 25, 군 100, 기타 173)이 투입, 6일 아침 7시에 산불진화가 완료됐다.이번 산불은 산림인근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재투기로 발생해 순간최대풍속 10m/s의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여 산불영향구역 120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은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최병암 산림청장은 4월 5일 19시부로 「산불 3단계」를 발령하여 가용가능한 진화자원 총동원하였으며, 산불지역을 11개 구역으로 나누고 산불특수진화대원 등 진화자원을 전략적으로 투입하여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산불로 주택 1동과 창고 2동이 전소되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봉화군 화천리 산불피해지 인근에 위치한 경상북도 문화재 구만서원과 봉화각, 조선후기때 지어진 회이당, 과천정, 동천정 등을 산불로부터 보호하였다. 특히, 산불현장에서 산림청 산불진화대원이 진화도중 멸종위기 야생동물 천연기념물 제324호인 수리부엉이를 발견·구조하여 관련기관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또한, 해저 3리 마을과 인근 축사로 확산하는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정예화된 산불진화대원을 투입하여 큰 피해없이 진화하였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재발화 되지 않도록 열화상 드론과 진화인력을 배치하고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하여 잔불진화와 뒷불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4월 6일 한식이 있고 전국적으로 강풍이 예보되어 있어 산불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산림인접지에서는 소각, 흡연, 취사 등 불씨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라고 당부했다.한편, 4일 세종시 연서면 산불도 소각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임야 인근 주민들의 소각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자칫 한사람의 부주의가 막대한 국고 손실과 주변에 피해를 가져오는 것을 감안하면 어떤 강력한 처분도 국민적 지지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기자
-
식약처, 5~11세용 화이자社 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가 한국화이자제약㈜ ‘코미나티주0.1mg/mL(5-11세용)’ 29만 9,000회분에 대해 3월 29일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로 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철저하게 국가출하승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코미나티주0.1mg/mL(5-11세용)’ 29만 9,000회분에 대해 검정시험을 수행하고 제조사의 제조‧시험 자료를 검토한 결과 효과성, 안전성, 품질을 확인했으며, 기준에 적합해 국가출하승인을 결정했다. ‘코미나티주0.1mg/mL(5-11세용)’는 5~11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미국 화이자사가 개발·생산한 mRNA 방식의 백신이다. 앞서 허가된 ‘코미나티주’, ‘코미나티주0.1mg/mL’과 유효성분(토지나메란)은 같으나, 1회 접종 시 투여량은 1/3(10㎍)로 줄었다.식약처는 이번 국가출하승인이 어린이 확진자가 늘고 가족 간 감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린이의 코로나19 예방과 중증으로 악화 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에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검증하여 품질이 확보된 백신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정보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백신‧치료제 정보’에서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권혁선 기자
-
월계수잎에서 아세타미프리드’기준 초과 검출…판매 중단 회수 조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식약처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세진상사(서울 송파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월계수잎’에서 잔류농약 ‘아세타미프리드’가 기준치(0.01mg/kg)보다 초과 검출(0.35mg/kg)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세진상사가 수입‧판매한 터키산 월계수 잎▲세진상사에서 수입‧소포장한 월계수 잎을 납품받아 ㈜제일훼밀리가 판매한 제품이다.< 회수 대상 제품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혁선 기자
-
식약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 긴급사용승인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가 미국 머크(Merck)사(社)가 개발하고 한국엠에스디㈜가 수입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성분명: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이번 결정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려운 고위험 경증 ~ 중등증 환자들에 대한 치료 대안의 필요성, 식약처의 안전성·효과성 검토 결과,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라고 식약처 관계자는 밝혔다.오늘 긴급사용승인된 ‘라게브리오캡슐’은 국내 두 번째로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로서, 주사형 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렵고 기존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사용해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적용대상은 연령, 기저질환 등으로 중증 코로나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 중등증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다른 코로나19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거나 다른 코로나 치료제가 임상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환자에 한해 사용하며 제외대상은 임부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이다.용법·용량은 ‘하루에 800mg (200mg 4캡슐)씩 2회(12시간마다) 5일간 복용’하는 것이며,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고 증상이 발현된 후 5일 이내에 가능한 한 빨리 투여한다. 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제조·수입자가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공급하는 제도로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1월 17일 식약처에 ‘라게브리오캡슐’의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다.식약처는 ‘라게브리오캡슐’의 비임상시험·임상시험 결과, 품질자료 등을 제출받아 면밀히 검토했으며 감염내과·독성학·바이러스학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11인)로부터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라게브리오캡슐’을 사용하는 것의 유익성이 잠재적 위해성보다 큰지, 긴급사용승인하기에 타당한지와 대상 환자군 설정에 대해 자문했다. 그 결과 비임상·임상시험 결과, 국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을 때, ‘라게브리오캡슐’의 긴급사용승인 필요성이 인정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다만 동물시험 자료와 임상시험 자료 검토 결과를 고려해 임부와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에는 투여하지 않도록 하는 등 대상 환자군을 일부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추가자료 검토로 식약처는 ‘라게브리오캡슐’의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 포함)에 대한 효과평가, 외국 허가·승인 현황, WHO 치료 가이드라인, 외국의 임상시험 결과 등 추가자료를 검토했다.위원회 심의에서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공급위원회’도 ▲전문가 자문 결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상황 ▲ 기존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의 치료 접근성과 의료진의 선택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사용승인의 타당성을 인정했다.안전사용조치 등 향후 계획으로 식약처는 이번 긴급사용승인 이후 ‘라게브리오캡슐’ 사용과정에서 부작용 정보 수집과 추가적인 안전사용 조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국내 수입사에 국내·외 안전성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해 보고토록 하고, 의약전문가와 환자(가족)들도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부작용을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국내·외 안전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분석·평가하여 신속하게 주의사항 안내, 사용중단, 회수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하고, 만약 중대한 부작용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인과성을 평가해 보상토록 하는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사용 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전화(1644-6223)로 부작용을 직접 신고하거나 관련 상담이 가능하며 부작용 피해 보상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피해보상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의약전문가가 처방·조제 시 사용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로 ‘라게브리오캡슐’은 임부와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에게 사용할 수 없음을 안내하고,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남성과 수유부에 대한 주의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대한약사회와 협력해 ‘라게브리오캡슐’을 사용하는 환자(보호자)에게 안전사용에 필요한 안내서를 제공하고, 임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등 제외 대상 환자에게 처방·투여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 지식과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의료제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급해 국민의 일상회복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
식약처,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 표방한 온라인 광고 집중 점검…적발시 강력조치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가 식품 등을 코로나 19 치료·예방 효과가 있다고 부당 광고하거나 해열진통제·감기약 등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불법 유통하는 등의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 대상은 ▲식품 등을 코로나 19 예방·치료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도록 광고하는 행위 ▲해열진통제·감기약 등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의약품의 온라인 판매 행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 행위이다.자가검사키트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온라인에서는 ’22년 2월13일∼ 3월 31일 기간 판매가 금지된다고 식약처는 덧붙였다.이번 점검은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으로 관련 치료·예방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 보건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온라인상의 불법 행위를 차단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고 식약처는 밝혔다.적발된 누리집은 신속히 차단하고 코로나 19 치료·예방 효과를 허위과장 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으로 온라인 판매하는 판매자는 행정처분·고발 등 조치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은 코로나19 치료·예방이라는 의학적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부당한 불법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온라인에서 불법적으로 판매되는 의약품을 소비자가 임의로 사용하는 것은 심각한 부작용 등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반드시 의사의 처방,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하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코로나 19 자가검사키트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시행 중인 유통개선조치에 따라 현재 온라인 판매는 금지하고 있으며, 유통개선조치 기간까지는 반드시 약국·편의점에서 구매해야 한다.한편 온라인 유통이 가능한 ▲기구 등의 살균 소독제 ▲손 소독제 ▲손 세정제는 각각의 사용 목적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사용 목적을 벗어나 광고·판매하는 경우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온라인에서 코로나 19 관련 국민 관심 제품이 적정하게 판매되고 있는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온라인에서 불법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국민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
김진석 식약처 차장, 어린이 감기약·해열제 공급 안정화 당부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 김진석 차장이 어린이 해열진통제 생산 업체인 ‘삼일제약㈜’을 방문해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어린이를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감기약·해열진통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생산량 증대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석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수요가 급증한 감기약·해열진통제, 특히 어린이가 주로 사용하는 시럽형 해열진통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삼일제약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생산량 증대 노력을 계속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식약처는 감기약·해열진통제 제조업체의 경우 공급 안정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해 감기약·해열진통제 공급 확대를 위해 허가(변경 포함) 등 행정 절차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검토하고,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제약업체 근로자의 근무시간을 주 52시간 이상으로 연장하는 등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해왔다고 밝혔다.앞으로도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감기약·해열진통제 등 의약품이 시중에 충분히 공급되도록 제약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의약품의 품질 또한 철저히 관리하는 등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
사적 모임 제한 인원 사적모임 6→8명…영업 제한은 23시 현행유지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백승원 기자] 정부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유지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확대한다.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행사‧집회 등 나머지 조치 역시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행사‧집회에는 백신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99명까지 모일 수 있다. 300명 이상이 모이는 스포츠대회나 축제 등은 관계부처의 승인 하에 관리된다.미사‧법회‧예배 등 정규 종교활동은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용인원이 70%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는 21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말했다.그는 "오미크론 대유행과 의료대응체계 부담, 그리고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기에는 우려가 큰 상황"이라면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업 고통을 덜고 국민의 일상 속 불편을 고려해 인원수만 소폭 조정하는 것으로 격론 끝에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명 후반대로 급감했다. 지난 17일 0시 기준 60만명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었지만 확산세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하루 사망자가 300명 넘게 추가돼 역대 두 번째 수치를 나타냈다.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만 7천17명 추가돼 누적 865만7천609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약 40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는 38만3658명→35만183명→30만9782명→36만2324명→40만740명→62만1328명→40만7017명으로 나타났다.확진자 규모 증가에 따라 사망자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 사망자는 301명이 추가되면서 전날 429명과 비교해 100명 넘게 감소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1만178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4%다.위중증 환자는 149명으로 전날(1159명)보다 110명 줄었지만 이는 사망자가 급증에 따른 여파로 분석된다. 백승원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사상 첫 60만명 돌파…하룻새 20만명 증가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백승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 또한 429명이 발생해 역대 최다 기록이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2만 1천328명 늘어 누적 825만 592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는 전날 40만 711명보다 22만617명 폭증하면서 전날 처음 40만명을 넘어선 지 하룻새 60만명대에 진입했다. 사망자도 429명 최다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 1천481명, 누적 치명률은 0.14%다방역당국이 지난 14일부터 병원·의원에서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인 사람도 PCR(유전자 증폭) 검사 없이 바로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한 상황이다.또한 전날 누락된 확진 신고 건수가 이날 집계에 포함되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당국 관계자는 "시스템 오류로 인해 전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된 확진자 통계에 주소지를 입력하지 않았거나 잘못 입력한 의료기관이 신고한 확진자 수치가 누락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기준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도 첫 1만명을 돌파했다. 세종시 역시 역대 최다 확진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전날 2천969명에서 이날 기준 4297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백승원 기자
-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주불 진화 완료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역대 최장기일 9일동안 울진군, 4개읍·면, 삼척시 2개읍·면을 오가며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전국적으로 내린 봄비의 영향으로 13일 오전 9시 부로 진화 되었다.9일 동안 진행된 산불로 주택 319채, 농·축산시설 139개소, 공장·창고 154개소, 종교시설 등 31개소가 소실되면서 총 643개소가 재산 손실을 입었으며 울진 18,463ha, 삼척 2,460ha 등 모두 20,923ha의 산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집계 되었다.울진 산불 주불이 진화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현재의 진화대응 단계를 수습·복구 단계로 전환하여 피해조사와 피해지역 주민의 조기 생활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앙수습·복구 대책지원본부」로 전환하여 주택소실 등에 대한 다각적인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림청은「산림분야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하여 신속한 산림피해조사와 산사태 등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응급복구, 경제림 조림 및 산림생태계 복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산불로 안타깝게 보금자리를 잃어버린 이재민 여러분, 주택·공장 등 크고 작은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게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하고 아울러 산불진화과정에 적극 참여해 준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지자체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4월 17일까지인 산림청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 동안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한 순간의 실수로 소중한 숲이 사라지지 않도록 산불예방, 감시, 신고에 대한 국민적 동참을 호소했다. 최대열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장 서산 현대오일뱅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저감계획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이 7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을 방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한 계획 등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정 청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3월) 사업장의 배출량 현황 및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미세먼지 배출 저감 계획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한 계획을 점검하고, 현대오일뱅크 안전생산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3월 총력대응기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대열기자
-
울진 지역 7일 산불 진화 헬기 89대, 산불진화대원 9,115명 투입 산불 진화 총력전 펼친다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산림 당국이 6일 울진·삼척, 강릉·동해, 영월 지역의 강풍주의보가 해제되면서 7일을 산불 진화의 최적기로 보고 가용 가능한 산불 진화 헬기 89대와 인력 9,115명을 투입, 산불 진화에 나섰다.산림 당국은 오늘 중으로 동해안 지역 산불의 주불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 진화구역설정 및 진화자원 배치 ▲ 산불 진화 헬기·진화 장비 정비 ▲ 주요지역에 이동식 담수조 설치 ▲ 산불지연제(리타던트) 완비 ▲ 민가 및 주요시설보호 ▲ 산불진화대원 배치를 완료했다.특히, 산림 당국은 울진군 서면 소광리 일대의 금강송 군락지 내 금강송을 지키기 위해 16개 팀 252명의 산불진화대원을 동원하고 산불 진화 헬기의 담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이동식저수조 설치를 완료했다. 오늘(7일) 일출과 동시에 산불지연재(리타던트)를 장착한 산불 진화 헬기 51대(산림 31, 국방 13, 소방 4, 경찰 2, 국립공원 1)를 동원하여 소광리 소나무군락지로 접근하는 산불을 진화할 계획이다.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산불 진화를 위해 가용한 지상·공중진화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울진 소광리 소나무군락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인 만큼, 산불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4일 11시 17분경 울진군 북면 두천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삼척시로, 울진군으로 화선이 오락가락하며 6일 18시 기준 16,775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민 6,999명이 대피했고 504개의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다. 최대열기자
-
건강기능식품 단백질 제품, 식품의 모든 원료로 제조 허용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는 식품으로 사용 가능한 모든 원재료로 건강기능식품 단백질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안을 3월 2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단백질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원재료 범위 확대 ▲개별인정형으로 인정받았던 인삼의 기능성을 고시형으로 전환 ▲기능성 원료에서 ‘알로에 전잎’ 삭제 등이다.현재 단백질 제품은 두류, 유류, 난류, 어패류 등 일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원료로 제조할 수 있으나, 앞으로 모든 식품원료로 제조할 수 있도록 원재료 범위를 확대한다.그간 개별인정형으로 인정받았던 인삼의 기능성인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앞으로 고시형으로 전환해 누구나 인삼을 이용해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된다.장기간 지속적인 섭취 시 간독성 이상사례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알로에 껍질(라텍스 포함)’을 함유하는 ‘알로에 전잎’을 기능성 원료 목록에서 삭제한다. 최근 유럽연합(EU), 대만 등에서도 알로에 껍질이 포함된 알로에 전잎을 식품에 사용하는 것을 제한했다. 다만 ‘알로에 겔’은 알로에의 껍질이 제거된 제품이므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유지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안전은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
합천 산불 현장… 경남 합천 산불 경북 고령군으로 확산… 최고 수위 산불 3단계 발령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28일 오후 5시 30분경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남서풍을 타고 경북 고령군으로 확산되며 최고 수위인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산림 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마른 산지 조건과 함께 순간 최대 풍속 7m/s의 강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고령군 방향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한편, 산림 당국은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산48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불 진화 헬기 29대(산림 23, 군 5, 경남 소방 1)를 투입했지만, 일몰로 인해 헬기를 철수시켰다. 야간에 산속 깊숙이까지 산불 진화에 특화된 산불 특수진화대 등 정예화된 인력을 통해 산불확산 차단 및 야간진화에 집중했다. 또한, 3월 1일 일출과 동시에 전국의 국가기관 헬기 47대(산림 28, 국방 7, 소방 11, 국립공원 1)를 동원하여 진화하고 있다. 최대열기자
-
건강기능식품 정보표시면 알레르기 유발물질 반드시 표시해야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 정보표시면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반드시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건강기능식품 표시기준” 일부 개정안을 2월 25일 행정예고하고 3월 1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소비자에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여 소비자의 안전과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개정 내용은 ▲정보표시면에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의무화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분(균수) 표시방법 마련 등이다.그간 정보표시면의 면적이 작은 제품의 경우 제품설명서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표시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소비자가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사실을 제품 포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 면적과 관계없이 정보표시면에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를 의무화한다.소비자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기능성분(균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균수 표기 시 숫자와 한글을 병행 표시하거나 한글로만 표시하도록 표시 방법을 마련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과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보 제공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개정안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개정‧고시 후 2023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
‘나비완두콩 꽃’ 원료 사용한 음료 섭취 하면 안돼요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나비완두콩 꽃(Butterfly pea flower)’을 원료로 음료와 침출차를 만들어 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1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주로 관상용, 색소 추출용 등으로 사용되는 ‘나비완두콩 꽃’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최근 일부 카페 등에서 이를 사용해 제조‧조리한 음료, 침출차를 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식약처는 지난 2월 3일부터 11일까지 식품접객업소와 제조‧가공업소 14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적발된 해당 영업자가 판매를 목적으로 보관 중인 침출차 등 제품을 전량 압류·폐기하고 이들 영업자가 운영하는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차단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 광고로 이번에 적발된 11곳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나비완두콩 꽃’을 구입하여 색소를 추출한 후, 레몬에이드 등 음료에 섞어 5,836만원 상당을 판매했다.적발된 11곳 중 2곳은 ‘나비완두콩 꽃’을 포함한 12종의 꽃으로 제조한 침출차를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판매하면서 ‘암세포를 죽이는 효능, 혈전억제 작용, 기억력 증가, 치매예방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광고하여 판매했다.참고로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식품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기준’(식약처 고시)에 따라 식약처에 해당 원료의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와 함께 한시적 기준‧규격 인정 신청을 하면 식품원료 가능 여부를 검토 받을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나비완두콩 꽃’ 특징은 동남아시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으로 자궁수축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임신부들은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제외국 안전정보)하고 있다. 또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있어 주로 천연 섬유를 염색하는 데 사용되고 있으며, 색소 추출물은 pH(수소이온 농도) 변화에 따라 분홍색과 보라색으로 변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행위, 식품에 질병 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식품은 구매‧섭취해서는 안되며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식약처 관계자는 당부했다. 권혁선 기자
-
청주 흥덕구 산불 발생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1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당국의 신속한 진화로 1시간 여만에 진화됐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1일 오후 16시 57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산 34-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여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산불진화대원 105명(산불전문진화대 등 90, 충북소방 15)을 긴급 투입하여 18시 00분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으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대열기자
-
식약처장, 자가검사키트 안정 공급 위한 약사회 협조 요청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 김강립 처장이 2월 16일 대한약사회(서울 서초구 소재)를 방문해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을 만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공급·가격 안정화와 국민의 원활한 구매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2월 13일부터 시행된 유통개선조치에 따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처로 지정된 약국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한약사회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김강립 처장은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하는 약국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자가검사키트의 판매처와 가격을 지정한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급증한 자가검사키트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인 점을 감안하여 약사님들의 이해를 당부한다.”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공적 마스크 제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에는 일선 약국에서 약사분들의 협력이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이번 조치가 원활히 시행되고 공급이 안정화되어 국민이 필요할 때 자가검사키트를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또한 “식약처는 매일 약국에 자가검사키트가 지속적이고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제조·유통업체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정부가 제작한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등이 인쇄된 낱개 판매 봉투를 판매처에 신속히 제공하는 등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자가검사키트의 공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약국 등 현장의 애로사항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자가검사키트를 필요로 하는 국민이 원활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