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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새만금수목원 기공식 개최…국내 최초 간척지 위 수목원 조성, 26년 준공 예정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산림청은 31일 전라북도 김제시 새만금 농생명용지 6공구 일원에서 ‘국립새만금수목원’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이원택·정운천 국회의원,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및 지역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청의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원 조성계획에 따라 세 번째로 조성되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간척지 151ha(약 45만평)에 총사업비 1,750억 원이 투입되어 ’27년 개원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은 해안성 기후대의 식물자원 수집․증식을 통한 희귀․멸종식물 보존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되었다. 아울러, 수목원은 자연경관의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접근성 등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개발지구(해안식물전시·문화지구 및 경관지구)와 보전지구(해안식물연구지구)로 나누어 구성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수목원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문화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국립새만금수목원이 해안식물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새만금 녹지축의 거점이자 새만금 사업 추진의 촉매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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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열매 ‘오디’ 소화 기능 개선 탁월한 것으로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뽕나무 열매 ‘오디’가 소화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농촌진흥청은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소화‧위장관 운동 기능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동의대학교(이현태 교수팀)와 함께 진행했으며, 동결건조 오디 분말을 투여 후 위장관 이송률과 위장관 평활근 수축력을 측정해 오디의 소화‧위장관 운동 기능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장폐색 등 다양한 위장관 운동 저해 상황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던 위장관 운동 촉진제 시사프라이드(cisapride)는 심장 부정맥 등 부작용이 밝혀져 판매가 중단됐다. 현재는 시사프라이드보다 약효가 적은 메토클로프라마이드(metoclopramide)가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이를 대신할 위장관 운동 촉진제 개발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산물 중 오디의 소화 촉진 가능성에 주목해 우선 약물과 동결건조 오디 분말의 위장관 이송률을 비교했다. 정상 쥐에 메토클로프라마이드와 시사프라이드를 투여한 결과,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위장관 이송률은 각각 19.0%, 24.6% 높아졌다. 정상 쥐에 동결건조 오디 분말(1g/kg)을 투여한 결과,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위장관 이송률은 64.4% 높아졌다. 이는 메토클로프라마이드 적용 쥐보다 38.2%, 시사프라이드 적용 쥐보다 32.0% 높은 것이다.위장관 운동 기능을 떨어뜨린 장폐색 쥐에 동결건조 오디 분말(1g/kg)을 투여했을 때 위장관 이송률은 82.4% 높아졌다. 정상 쥐와 마찬가지로 장폐색 쥐에서도 동결건조 오디 분말을 적용했을 때 메토클로프라마이드보다는 37.9%, 시사프라이드보다는 31.4% 높았다.동결건조 오디 분말 용량에 따라 위장관 이송률도 달라졌는데, 쥐의 경우 0.3g/kg, 60kg 성인 기준으로 환산하면 3g을 1회 먹었을 때부터 의미 있는 위장관 이송률 증가 효과(37.1%)를 보였다. 동결건조 오디 분말 3g은 생과로 약 10~40g, 오디 열매로는 4~8알 정도다.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과 함께 사람의 위장관 평활근 수축력을 측정했다. 동결건조 오디 분말은 위장관 평활근의 자발적 수축 운동(소장 2.9배, 대장 2.7배)과 장신경계 지배를 받는 이동성 운동 복합체(소장 2.6배, 대장 1.9배)*를 모두 증가시켜 쥐 실험에 이어 사람의 위장관 운동 촉진에도 오디가 효과 있음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Nutrients (IF=6.706)에 논문으로 게재했으며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이번 연구로 오디가 소화‧위장관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개복수술 후 위장관 운동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오디 생산 농가 수 증가,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로 농가소득 증가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이상재 부장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오디 관련 식품 개발과 신규 농가 대상 기술지원, 오디 산업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우선 오디의 유효성분과 작용원리 등을 밝힌 뒤 중·장기적으로 임상시험을 거쳐 관련 의약품 개발 가능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다.”라며, “오디를 대량 소비할 수 있는 산업화 기술을 계속 개발해 오디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우리나라 기능성 양잠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오디는 천연 색소 안토시아닌(C3G)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 억제는 물론, 당뇨병성 망막 장애의 치료, 시력 개선 효과, 항산화 작용 등 천연 색소가 갖는 다양한 생리활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혈당을 떨어뜨려 주는 성분으로 알려진 디엔제이(1-DNJ)를 뽕잎과 같은 수준으로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디의 당분은 과당과 포도당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설탕을 배제해야 하는 당뇨 환자식 등의 식품 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재료다. 고지혈증 유도 흰쥐 실험에서 오디 추출물을 투여하였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질 함량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는 천연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C3G)과 더불어 오디 씨에 많이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linoleic acid)의 상승 작용에 기인한다. 또한, 기능성 화장품에 이용‧출시되고 있는 항산화‧항염증‧항암 및 피부 탄력 증진 물질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뽕나무 열매인 오디에도 다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레스베라트롤’의 함량이 높은 포도나 땅콩보다 각각 156배, 780배 높게 나타났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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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관이 손잡고 투명 페트병 순환 속도 높인다…연간 약 441톤의 플라스틱 사용 절감 효과 기대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물리적으로 재생한 원료의 생산과 사용 확대를 위해 23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환경부, 식품업체, 재생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5월 말 투명 폐페트병 재생원료로 만든 식품 용기를 처음으로 사용한 제품 출시에 맞춰 민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투명페트병 순환체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그간 식약처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재활용을 확대하고자 물리적 재생원료를 식품 용기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물리적 재생 원료(PET, 페트)를 식품용기의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식약처와 환경부는 투명페트병 재생원료가 안전하게 재생산되어 식음료업체에서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안전기준과 법령 등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재생원료로 만든 투명페트병의 사용비율을 10%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 상반기 내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협약 참여 업체가 목표한 재생원료 사용비율을 달성할 경우 연간 약 441톤의 플라스틱 사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오늘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식품 용기 등 안전한 재활용 기반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재생원료의 안전기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환경부, 산업계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식품 용기가 제조·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생원료의 안전성 심사를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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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류 원산지 표시 위반 78곳 적발, 카네이션 원산지 미표시가 전체 86.1%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화훼 소비가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국의 화훼공판장, 꽃 도·소매상(화원), 통신판매업체,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78개소(거짓표시 4, 미표시 74)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꽃 선물이 많은 어버이날(5월 8일)과 스승의 날(5월 15일)을 전후로 하여 전국 2,624개소에 대해 수입 비중이 높은 절화류 위주로 원산지를 거짓표시 하거나 미표시한 행위를 집중점검 했다.농관원은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로 수입되는 절화류의 유통실태를 사전에 파악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을 육안으로 구별할 수 있는 식별정보를 단속반에게 제공한 결과, 전년 동기(62개소) 대비 25.8% 증가한 78개소를 적발했다.원산지 표시 위반 품목을 살펴보면, 카네이션 68건(86.1%), 장미 3건(3.8%), 거베라 2건(2.5%), 국화 2건(2.5%), 튤립 등 4개 품목은 각 1건(1.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농관원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4개소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하여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도록 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74개소에 대해서는 총 448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서해동 농관원장은 “국내 화훼류 생산 농가 보호와 소비자 알권리 확보를 위해 원산지 표시 지도·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며, 소비자도 화훼류 구입 시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전화 또는 농관원 누리집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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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능이버섯 먹지 마세요…. 중국산 수입 능이버섯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유전자 발견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중국산 수입 능이버섯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유전자가 발견되면서 중국산 능이버섯을 이용한 음식 섭취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7일 수입 능이버섯의 진위 확인 수거·검사한 결과, 3건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Scaly tooth(Sarcodon squamosus) 유전자가 확인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이레상사(경기도 부천시)’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건 능이 제품으로 5kg 단위로 포장된 23년 1월(50kg), 23년 3월(700kg), 23년 4월(300kg) 등 총 1,500kg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 적발된 이레상사는 가짜 능이버섯을 제품명 건 능이버섯으로 포장, 일반인들이 육안으로는 구별이 어렵다는 점을 이용 가짜 수입 능이버섯으로 유통한 혐의로 적발된 바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이번 조치는 지난 5월 가짜 수입 능이버섯이 확인되어 추가 수거·검사에 따른 결과로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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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라톡신 초과 검출된 ‘곡류가공품’ 회수 조치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소분업체인 ‘㈜움트리(경기 포천시 소재)’가 소분∙판매한 ‘별이 빛나는 옥수수 빵가루(식품유형: 곡류가공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3.9.20.까지’로 표시된 제품으로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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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금지된 원료 함유된 수입 건강기능식품 회수 조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판매 중인 일본산 건강기능식품‘우마레가와루 (꽃처럼 피어나다) 에서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원료가 함유된 사실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주)동우씨엠(서울시 광진구 소재)’, ‘오드랩 바이오 주식회사(서울시 광진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2025년 2월 2일, 2025년 10월 19일로 표시된 제품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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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킹조직’ 서울대병원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지난 2021년 서울대학교병원 개인정보 유출이 북한 해킹조직의 소행으로 밝혀졌다.1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사이버수사국)는 지난 2021년에 발생한 서울대학교병원 개인정보 유출사건을 수사한 결과, 북한 해킹조직의 소행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2021년 5월경부터 6월경까지 국내・외에 소재한 서버 7대를 장악하여 공격 기반을 마련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서버의 취약점으로 내부망에 침입하여 환자 81만여 명, 전・현직 직원 1만 7천여 명 등 약 83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유출한 정황이 확인됐다.경찰청은 그간 북한 해킹조직에 의한 주요 정보통신망 침입 사건을 여러 차례 수사한 사례가 있으며, 기존 북한발로 규명된 다수 사건과 비교하여, ▲공격 근원지의 아이피(IP) 주소, ▲인터넷 사이트 가입정보, ▲아이피(IP) 주소 세탁 기법, ▲시스템 침입・관리 수법 등이 같고, ▲북한어휘를 사용하는 점 등을 근거로 북한 해킹조직의 소행으로 판단했다.경찰청은 피해기관에 침입 및 정보 유출 수법과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권고사항을 설명하였고, 관계기관에 북한 해킹조직의 침입 수법·해킹 도구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정보보호 정책 수립에 활용하도록 했다.경찰청은 의료 분야 외 다른 분야에도 주요 정보통신망에 대한 침입 시도를 지속해서 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최신 보안 업데이트 적용, 불법적인 접속 시도에 대한 접근통제, 개인정보를 포함한 중요 전산 자료 암호화 등 보안 시스템과 보안정책 강화를 당부했다.경찰청은 “국가 배후의 조직적 사이버 공격에 대해 치안 역량을 총동원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관계기관 정보공유 및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사이버 안보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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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50개 지역에 마약류 공급한 조직 총책 등 2명 필리핀에서 검거, 국내송환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필리핀에서 국내 자금관리책 및 유통책들을 통해 필로폰 등 마약류를 국내 450개에 달하는 지역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가 필리핀에서 체포, 국내로 송환됐다.경찰청은 필리핀 사법당국과의 공조로 현지에서 검거한 마약 공급조직 총책 A씨(48세, 남)와 함께 별건 공동공갈 혐의 B씨(64세, 남)를 2023년 5월 4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송환된 피의자 A씨는 필리핀에서 국내 자금관리책 및 유통책들을 통해 필로폰 등 마약류를 국내 450개에 달하는 지역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수사 개시 후 3월간 압수된 마약류(필로폰 535g, 합성 대마 476g, 엑스터시 167정, 케타민 163g 등시가 17억 원 상당)만 시가 약 17억 원에 이른다.필리핀으로 파견한 코리안데스크 담당관, 서울청(인터폴국제공조팀)과 A씨에 대한 추가 첩보 및 현지 동향을 공유하며 긴밀하게 검거를 준비하였고, 2022년 10월 18일 필리핀 사법당국과 공조해 A씨를 은신처에서 검거했다.필리핀 현지에서 공범들과 함께 피해자에게 위력을 가하여 약 1억 3,8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B씨 또한 인터폴 적색수배 된 후 코리안데스크와 현지 이민청과의 공조로 올해 2월 검거되어, A씨와 함께 4일 공동 송환됐다.강기택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최근 국외도피 마약사범들이 국내로 마약을 공급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해외 발 마약 공급 차단을 위해 마약 혐의 국외도피사범의 검거 관련 국제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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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능이버섯 적발... 가짜 능이버섯에 속지마세요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수입 능이버섯 3건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Scaly tooth(Sarcodon squamosus) 버섯의 유전자가 확인된 수입․판매 영업자에 대해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 조치될 예정이다.식약처는 일부 수입업체가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무늬노루털버섯(S. scabrosus)과 Scaly tooth(S. squamosus)를 능이버섯으로 수입․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최근 6개월 내 수입된 능이버섯 38건을 대상으로 진위 여부 확인 검사를 실시한 결과, Scaly tooth 유전자가 확인된 3개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수입한 영업자는 거짓으로 수입 신고한 행위와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원료 판매행위로 행정처분(영업정지 20일) 할 예정이다. ㈜해오미푸드(수입 서울 동대문구), 이레상사(수입 경기 부천시), 오정농산(수입 경기 부천시), (유)태림에스엠(판매 경기 하남시) 등 3개 수입업체와 1개 판매업소는 제품명 건능이버섯으로 포장, 일반인들이 육안으로는 구별이 어렵다는 점을 이용 가짜 수입 능이버섯으로 유통 시킨 혐의를 적용받고 있다.한편, 식약처는 수입 단계에서부터 가짜 능이버섯 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수입 능이버섯에 대해 매 수입신고 시 진위 검사를 실시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육안으로 진위 판별이 어려운 품목에 대한 진위 판별법을 지속 개발하여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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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특별단속 실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각종 공영·민영보험 관련 보험사기 전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국가수사본부는 각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에 ‘보험사기 전담수사팀’을 지정·운영하는 한편, ▵사무장병원 등 공·민영보험 연계 보험사기,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보험사기, ▵장기요양보험·건강보험 등 각종 공영보험 관련 사기 등 조직적·악의적 보험사기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한다.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보험사기 수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해 온 시도청 중심 접수·배당체계를 활성화하여 보험사기를 적극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보험사 및 관계기관의 수사 의뢰 사건은 시도청에서 전담 접수·분석하여 각 시도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또는 관할 경찰서에 배당하고, 보험사기 전문성이 있는 경찰서에서도 관할 내 발생하는 주요 보험사기 사건은 직접 접수하고 시도청 분석·검토를 거쳐 수사한다는 방침이다.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보험사기는 사회안전망의 큰 축을 담당하는 보험제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보험금 누수를 유발하여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피해를 초래하는 민생 침해범죄인 만큼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액은 20년 8,986억 원, 21년 9,434억 원, 22년 1조 818억 원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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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청성면 규모 3.1 지진 발생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일요일인 어제(4월 30일) 19시 03분 29초, 충북 옥천군 동쪽 16km 지역(청성면 일대)에서 진도 3.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날 지진으로 진원지 인근 주민들은 쿵하는 소리에 놀라 순간 우왕좌왕하며 소리와 진동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특히, 이날 발생한 지진은 올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3번째로 큰 지진으로 이지역에서만 최근 한달사이 4번이나 발생하면서 주민불안을 가증 시키고 있다.이날 지진은 세종과 대전에서도 진도 2규모를 기록하면서 쿵하는 소리와 약진을 느낄 수 있었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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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불법 채취 집중 단속한다… 적발 시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산림청이 산나물, 산 약초 등 임산물 불법 채취 등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 5월 말까지 집중단속을 한다.집중단속 대상은 ▲산나물, 산 약초 등 임산물 불법 채취, ▲산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입산 통제구역 무단침입 등이며, 그 외 불법 산지 전용 및 무허가벌채와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상시 단속을 진행한다.흔히 ‘산에서 나물 좀 캔다고 무슨 큰 죄가 되느냐?’라고 할 수 있지만, 본인 소유의 산림이 아닌 곳에서는 종류를 불문하고 모든 임산물의 채취가 금지되며, 이는 엄연한 절도 행위에 해당한다. 적발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규정을 적용받는다.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임산물 불법 채취로 매년 약 200여 명이 적발되어 형사사건의 피의자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에 거주하는 A 씨는 산에서 임산물을 무단으로 채취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어 1백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이러한 입산객 증가로 인한 산불 발생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최근 10년 평균 산불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입산자 실화와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행위가 58%를 차지해 불씨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산불 조심 기간에는 입산 통제구역에 출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산림청 김용관 산림 보호국장은 “산에서 담배나 불을 피우는 행위, 본인 산이 아닌 곳에서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가 불법행위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관심을 가진다면, 인간에 의해 발생하는 막대한 산림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추고 산림 보호에 앞장서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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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부터 우회전 일시 정지 위반행위, 본격 단속한다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경찰청은 차량 적색 신호 시 일시 정지를 의무화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3개월간 계도 홍보 기간이 끝나는 4월 22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차량 적색 신호 시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한 이후 우회전하도록 하고,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우회전 전용 신호에 따라 진행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월 22일에 개정되어 올해 1월 22일에 시행됐다.이에 따라 22일부터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려는 운전자는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이면 무조건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한 이후 우회전해야 하고, 우회전 중 만나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으면 일시정지해야 한다.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개정법이 시행된 이후 교차로 우회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보행자를 위협하는 모습이 많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우회전 중 보행자가 희생되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라며, “4월 22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하되, 운전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보행자에게 직접적인 위험을 발생시키는 유형부터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최소한 횡단보도에서 만큼은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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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균 검출 수입 ‘양념육’ 회수 조치…‘숯불구이 닭고기 살꼬치’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주식회사 신농 무역(서울시 강서구 소재)’이 수입해 시중에 유통 중인 ‘숯불구이 닭고기 살꼬치(식품유형: 양념육)’가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2년 7월 7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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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 4대강 보·도수로 등 금강 유역 가뭄대응 시설 현장점검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3일 오전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보를 방문해 금강 유역의 가뭄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도수로 등을 통한 유역 간 물길 연결 등 향후 가뭄 대응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환경부는 지난 3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중장기 대책방향을 발표했으며, 다음날 '댐·보 등의 연계운영 중앙협의회'가 의결한 '댐-보-하굿둑 연계운영 추진계획'을 토대로 하천시설의 연계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한 장관은 지난달 3일 보령댐이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백제보를 방문하여 가뭄대응 상황을 보고 받는다. 또 금강유역에 위치한 4대강 보, 도수로, 농업용저수지 등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 기관에 당부할 계획이다. 지난달 3일부터 가동 중인 보령댐 도수로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기후위기 시대의 극한가뭄 대응을 위해서는 댐, 보 등을 통해 확보된 물그릇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라면서 "과거 백제보 개방으로 인해 발생했던 부여군 자왕벌 농민들 피해가 반복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령댐 도수로와 예당저수지 도수로 사례처럼 다른 4대강 가뭄 대응에 보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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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녹조발생 낮춘다…환경부·수공, 저감시설 착공 최대 80% 저감 예상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1일 중부권 대표 식수원인 대청호의 녹조 발생을 낮추기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대행을 비롯해 청주시,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등 관련기관과 인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도시, 도로, 농경지 등 불특정 장소에서 비가 내릴 때 빗물과 함께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을 제거 또는 감소시키는 시설이다.이번 대청호 상류 유역에 설치되는 저감시설은 모래를 이용한 여과방식을 적용하여 녹조 발생의 원인물질인 총인(T-P)을 60~80%까지 저감시킬 수 있으며, 대청호 상류 2곳(미천천, 품곡천)에 설치돼 내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대청호 상류 2곳에 비점오염저감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비가 내릴 때 함께 흘러들어오는 영양물질 등 비점오염물질이 효과적으로 걸러져 대청호 유역의 녹조가 근본적으로 줄어드는 등 수질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환경부는 대청호 유역 외에 녹조가 자주 발생하는 낙동강 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해 내성천(경북 영주시 부석면), 보현호(경북 영천시 화북면), 계성천(경남 창녕군 장마면) 유역에도 내년까지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또한 금강, 낙동강 등 상수원 상류 유역의 농경지, 과수원 등으로부터 배출되는 영양물질 등 비점오염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적정한 비료 살포나 퇴비 보관 방법 등을 주제로 하는 교육 및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대청호 유역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통해 충청지역의 대표 상수원인 대청호의 수질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이 깨끗한 물환경의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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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사불 최고 단계인 3단계 발령…. 산림 약 99ha와 주택 4동, 펜션 1동 소실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11일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4 일원에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까지 번지면서 최고단계인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11일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4 일원에 발생한 산불은 현재 산불 진화자원을 총력 투입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강릉시에는 ‘산불 3단계’가 10시 30분부로 발령되었으며, 산불 진화 장비 107대(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 3대 포함)와 산불진화대원 1,410여 명을 총력 투입하여 진화 중에 있다.현재 11시 30분 기준으로 산불 영향구역은 산림 약 99ha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로 인한 시설 피해는 주택 4동, 펜션 1동 등 총 5동이 소실되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장 인근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해 91명을 인근 경포동주민센터와 강릉 아이스아레나 등으로 대피했다.산림 당국은 현장에 강한 바람(순간최대풍속 30m/s, 남서풍)이 불고 있어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과 공중진화대 ·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원 등 산불 진화에 특화된 대원들이 현장의 산불을 안전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번 산불은 강풍으로 수목이 전도되며 전신주에 불이 붙어 산림으로 비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산림청장 남성현)과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추가적인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하여 산불의 확산을 차단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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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머리채 잡고 손찌검한 예비검사 임용에서 제외... 술 한잔과 인생 맞교환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술에 취한 채 행인과 시비붙고 출동한 여경의 머리채를 잡으며 폭행한 예비검사가 임용되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예비검사 황모씨는 지난 1월 강남구 거리에서 술에 취해 행인과 시비가 붙었고 출동한 여경의 머리채를 잡으며 손바닥으로 한차례 폭행한 혐의로 체포, 기소되면서 언론에 노출됐다.이에 법무부는 기사에 언급된 사안과 관련하여 사건 발생 직후 대상자를 법무연수원 교육절차(임용예정자 사전교육)에서 배제하였으며, ▴이러한 중대한 사안은 검찰공무원이 되지 못할 심각한 문제 사유이므로, 위 보도 전에 이미 인사위원회를 소집하는 등 필요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절차에 따라 임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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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총기, 마약 동시 밀반입한 밀수 사범 검거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국내 최초로 마약류와 총기류를 밀반입한 밀수 사범이 검거됐다.서울 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지난해 9월 9일 미국 영주권자인 A00이 미국으로부터 이삿짐으로 위장하여 필로폰 및 총기류를 국내로 반입한 마약 및 총기 밀수 사범을 검거,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00는 미국 영주권자로서 국내에서 학업 및 군 복무를 마치고 미국 LA 등지에서 마약 판매상(딜러) 생활을 해오다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귀국한 자로 ’22. 7. 26. 미국 LA 소재 피고인의 주거지에서 필로폰 3.2kg을 9개의 비닐 팩에 진공으로 포장하여 소파 테이블 안에 은닉하고, 45구경 권총과 실탄 50발을 공구함 등에 분산·은닉한 후 이삿짐으로 위장하여, 선박 화물로 발송한 뒤 ’22년 9월 9일 부산항에 도착하게 하는 방법으로 마약류와 총기를 국내로 밀반입했다.특히, 이번에 적발된 45구경 권총(Rock Island Armory M1911-A1)은 필리핀 Armscor사 제조한 유효사거리 100m의 살상 용 권총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A00는 올해 3월 25일 필로폰 약 0.1g을 쿠킹포일에 올려놓고 라이터로 가열한 후 발생하는 연기를 흡입하는 방법으로 투약,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 『총포·도검·화약류등의안전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피고인은 미국 LA 마약 판매상으로, 시가 약 8억 원 상당의 필로폰 3.2kg(10만 명 동시 투약분)을 밀수해 국내에서 유통하고자 시도했고, 45구경 권총 1정, 실탄 50발과 모의 권총 6 정(가스 말사식)도 함께 밀수하여, 그중 모의 권총 6정은 주거지 소파 테이블에 전시까지 했지만 서울 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과 미국 DEA(마약단속국)의 긴밀한 공조, 세관・경찰의 협조에 따른 신속한 압수수색 등을 통해, 검거됐다.한편, 23년 3월 10일 인천공항 여객기 안에서 9mm 실탄 2발, 23년 3월 15일 인천공항 환승객 수화물에서 22mm 실탄 100발, 23년 3월 16일 인천공항 출국장 쓰레기통 안에서 5.56mm 실탄 1발이 잇달아 발견되는 등 최근 총기 관련 위험 사례가 급증하면서 대한민국은 더 이상 총기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나라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