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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공주 공산성, 남한산성 성벽 일부 붕괴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지난 8일 경기도 광주지역에 시간당 최대 105mm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의 성벽일부가 붕괴됐다.이에 문화재청은 집중호우로 남한산성 좌익문(동문) 내측 구간에서 산사태가 발생, 장경사 송암정터 구간으로 토사가 유입되어 길이 15m, 높이 5m 규모의 성벽이 붕괴된 것으로 파악하고 긴급 복구할 예정이다.문화재청은 현재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근처에 출입통제 울타리를 세워 접근을 차단한 상태며, 또 다른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없는지 남한산성 전체 구간에 대한 현장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문화재 중 공주 공산성(사적) 등에 대해서도 조속히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공유하여 문화재 피해확산 방지와 필요 시 긴급보수비 지원 등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과 세계유산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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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 발생
[대전인터넷신문=종합. 속보/최대열기자] 30일 오전 10시경 세종시 연동면과 인접한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소재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인근 주민들에 따르며 오늘 화재가 발생한 인근은 지난해와 올 초에도 유사한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에 따른 주민 경각심이 무뎌진 상태에서 오늘 또 화재가 발생했다고 인근 주민들은 대수롭지 않다는 식으로 말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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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교통사고 사망 역대 최저…킥보드 등 '두바퀴' 사망자는 증가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백승원 기자]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경찰청이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전동 킥보드 등 '두 바퀴' 차종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는 123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1970년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경찰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인구이동이 늘어나는 등 사고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지난해보다 사망자 감소 추세를 이어나갔다"고 설명했다.특히 음주운전은 전년 대비 36.4%(107→68명) 감소해 가장 감소율이 높았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이 컸던 2020년과 2021년보다도 더욱 많이 감소한 것.또한 인구이동량 증가 속에서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 보행 중 사망자가 전년 대비 11.1% 감소하여 전체 사망자 감소율의 2배 이상을 기록했고 65세 이상 보행자도 8.5% 감소해 전체 사망자보다 감소율이 높았다. 반면, '두 바퀴'를 이용한 교통수단은 전년보다 이륜차(230명)와 자전거(54명), 개인형 이동장치(11명)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7%, 54.3%, 8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은 "이륜차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던 1분기에는 배달 이용량 증가로 늘었다가 2분기 증가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2분기부터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경찰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지난 2년간 자제해 왔던 외부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경찰에서는 휴가지 음주운전, 두 바퀴 교통수단의 법규위반 등 사고 유발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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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휴가철 강력한 음주 집중단속 예고... 금요일 집중단속... 심야단속도..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경찰청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하여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각 시·도자치경찰은 7월 15일부터 8월 말까지 지역별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매주 금요일 야간에는 전국 일제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휴가철 특성을 고려하여 피서지 주변이나 유흥가·식당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도 음주운전을 단속할 계획이고 늦은 술자리 등을 통한 음주운전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심야시간 음주운전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경찰청은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이다.”라며,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코로나 19로인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대외 활동이 위축된 관계로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늦은 시간까지 회식이나 술자리가 이어지면서 다시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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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재고 충분…추가생산도 가능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자가검사키트 수요 증가에 대비해 원활하게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현재 자가검사키트 업체의 재고·보유량은 4,429만 명분이며, 10개 제조업체는 주간 최대 4,000만 명분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관계자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은 178만 명분으로 현재 재고·생산량과 판매량을 감안할 때 앞으로 수급 상황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온라인 쇼핑몰, 약국,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된 편의점, 의료기기 판매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지난 2월에서 4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시기에는 가격 안정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판매처를 약국, 편의점으로만 제한하는 ‘유통개선조치’를 시행했다.지난 5월부터 ‘유통개선조치’ 해제에 따라 현재는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 그리고 의료 기기 판매업을 신고한 편의점에서만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수 있도록 정상화했다. 편의점 중 GS 25, CU, 7-Eleven 3개 사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구매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편의점에서 자가검사 키트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판매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할 것을 권고드린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 유통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자가검사키트가 필요한 국민이 불편함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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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선박불법점거 고용부 장관 담화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노조의 진수를 기다리는 선박 점거행위가 장기화 되면서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담화문을 통해 조속한 사태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이 장관은 담화문을 통해 “최근 고물가 등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들께 노사관계와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하게 되어 송구하게 생각한다”라며 노사 문제가 노사 자율에 의해 해결되어야 하고, 법 테두리 내에서 노동3권이 행사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또한, 현재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노조의 점거행위는 일부 조합원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생산 시설을 점거하여 힘들게 일하고 있는 원청근로자 8천여명, 사내하청근로자 1만여명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조합원들이 6월 22일부터 진수를 기다리는 선박을 점거하고 선박 바닥에 ‘쇠창살 케이지’ 설치, 약 20m 높이의 ‘수평프레임’ 위 고공농성, 선박 출입구 통제, 진수 차질로 인한 피해 누적 등 어렵게 회복 중인 조선업의 대내외 신인도 저하로 돌이킬 수 없는 국가 경제의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노사 갈등 당사자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되어야 하는 원칙을 강조했다.또한, 불법 점거행위와 같이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비조합들원들의 피해를 당연시 여기는 노동운동은 주장의 정당성 여부와 관계없이 더 이상 우리사회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불법점거를 하고 있는 하청 지회 조합원들을 향해 불법행위를 멈추고, 대화의 장으로 복귀해 줄 것을 호소했다.이 장관은 “정부도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화를 통해 문 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하청업체 사업주를 향해서는 교섭을 통해 합리적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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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대 20만명 재유행 예상…4차 접종 확대 및 적극 접종 권고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백승원 기자]코로나 재유행 정점이 11월에서 8월로 당겨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4월 18일 하반기 전망 시 11월 중 약 16만~17만명 규모 정점 예상했으나, 최근 유행 증가속도를 반영해 2~3개월 이상 빠른 재유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오미크론 세부변이인 BA.5가 미국, 유럽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 잡아가며 전파력이 빨라지고 있어서다. 정점 규모는 10만~20만명으로 예상했다.질병관리청은 오미크론 변이 국내 전파율이 21.5%일 때 ▲이달 말 2만3300명 ▲8월 말 7만800명 ▲9월 말 15만5800명까지 늘 것으로 내다봤다. 정점 시기는 10월 10일 16만4700명으로 예상했다.재원 중환자는 9월 말~10월 중순 최대 1200~1450명, 사망자는 최대 하루 90~100명대로 내다봤다. 현재 확보 병상과 의료인력으로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6개 민간연구진은 8월 중 5만명 이상의 유행 확산 가능성을 제시했다. 9월 중 10만명 이상으로 유행 확산 가능성을 제시한 팀도 4팀이나 된다. 연구진 1곳만이 최대 중환자가 1000여명까지 늘고 사망자가 하루 150명까지 늘 것으로 봤다.이에 따라, 백신 4차 접종 대상자가 50대·기저질환자로 확대된다. 다만, 확진자 발생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당장은 시행하지 않는다.4차 접종은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 시설·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가 추가된다. 이들의 접종은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재유행으로 고위험군이 백신을 접종해야 위중증·사망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보고, 기존 80대뿐 아니라 전체 4차 접종 대상자에게 '적극 접종'을 권고했다.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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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피격... 심폐정지 상태로 후송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8일 오전 11시 30분경 일본 나라현 니시오지 역 근처에서 선거지원 유세를 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가 총격을 당했다고 일본 현지언론이 밝혔다.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지원 연설 도중 남성 용의자가 발사한 2발(권총)을 맞고 심폐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중태라는 것이다.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총격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권총도 현장에서 발견됐고 자세한 피격동기는 경찰이 현재 수사 중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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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무조건 일시정지…위반시 벌점 10점에 범칙금 6만 원 부과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에 위치한 횡단보도에서 일시정지를 하지 않는 차량에 범칙금이 부과될 예정이다.7일 경찰청은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하는 등 보행자 보호의무가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오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되는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일시정지를 해야한다.이를 위반할 시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6만 원(승용차 기준) 및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어린이의안전을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일시정지해야 한다. 이 또한 위반 시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6만 원(승용차 기준) 및 벌점 10점이 부과된다.이 밖에도 관계기관과 함께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관리 ▲아파트 단지내 등 도로가 아닌 곳에서도 운전자에게 보행자 보호 의무 부여 ▲회전교차로 통행방법 규정 등을 함께 시행한다.경찰청 관계자는 "오는 12일부터 1개월간 계도·홍보 위주의 안전활동 기간을 지정해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법 개정 사항이 교통문화로 정착될 때까지 홍보영상, 현수막, 카드뉴스 등 적극 홍보에 나서는 등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번 도로교통법 시행을 통해 횡단보도 앞에서는 항상 보행자가있는지 살피며 운전해야 한다"며 "보행자가 차보다 우선한다는 문화를 정착하는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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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야생버섯 섭취에 의한 식중독 사고 조심하세요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가 농촌진흥청과 함께 장마철에 쉽게 번식하는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식용버섯과 비슷한 독버섯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와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장마철은 덥고 습해 버섯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주변에서 야생버섯 채집이 비교적 용이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버섯 1,900여종 중 식용버섯은 약 400종에 불과하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최근 10년간 야생버섯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총 5건으로 36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야생버섯을 가족, 지인과 나눠 먹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1건당 환자 수가 평균 7.2명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독버섯은 ‘화려한 색깔을 띤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다양한 형태와 색깔을 띨 뿐만 아니라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도 많아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전문가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야생버섯의 식용 가능 여부를 ‘색깔이 화려하지 않은 것은 식용할 수 있다’, ‘곤충이 먹은 흔적이 있는 것은 해가 없다’, ‘은수저를 변색시키지 않는 것은 식용할 수 있다’ 등 과학적 근거 없이 판단하면 절대 안 된다.대부분의 독버섯 성분은 가열․조리하더라도 독성이 그대로 남아있으므로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고 믿어서도 안 된다.관계자는 야생버섯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섭취 시 두통,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먹은 것을 토해 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섭취한 독버섯을 가지고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식약처와 농진청은 앞으로도 식품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이 안심하는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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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바이오헬스 미래를 이끌어갈 규제과학 우수인재 육성 전략 논의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와 재단법인 한국규제과학센터는 바이오헬스 산업발전을 견인할 규제과학 인재양성 전략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규제과학 인재양성 전략 워크숍’을 6월 30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인재를 양성·공급하는 대학과 수요자인 기업 등이 모여 바이오헬스 관련 인력양성 현황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산업발전을 견인할 규제과학 인재양성 전략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반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 ▲배출된 인재의 효과적인 산업계 공급방안이다.특히 인재를 양성·공급하는 대학과 수요자인 기업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사이언스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바이오헬스 제품 개발·평가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워크숍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가 혁신성장의 동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모든 단계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규제과학 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대학, 업계,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규제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인재 양성 시스템을 지속 가능하도록 구축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규제과학 인력양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강화하여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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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코로나19 백신 개발국에 합류하다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주)가 개발하여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6월 29일 품목허가를 결정했다.식약처 관계자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투여하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코로나19 백신이다.이 제품은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허가되었고, 용법‧용량은 항원바이알과 동봉된 면역증강제를 혼합한 0.5mL를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한다.이로써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치료제(렉키로나주, 2021.2.5. 허가)와 백신(스카이코비원멀티주)을 모두 보유한 나라가 되었으며, 미래 감염병 유행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건안보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첫 허가‘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국내 기업(SK바이오사이언스(주))이 개발해 제조하는 코로나19 백신으로 대한민국 식약처가 세계 최초로 허가했다. 식약처는 그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우리 백신 프로젝트’를 가동해 집중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2020년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개발 및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심사 경험이 풍부한 심사자로 구성된 허가전담심사팀을 꾸리고, 비임상․임상․품질 단계별 맞춤형 상담과 사전검토를 실시했다.제품 개발의 핵심 단계이자 대규모 환자 모집이 필요한 3상 임상시험이 과학적이면서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면역원성 비교임상시험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임상시험을 설계하도록 지원했다.또한, 면역원성 비교임상방식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규제기관간 회의 및 워크숍 등에서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지난 3월 발간된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반영했다. ◆허가심사 경과식약처는 2022년 4월 29일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했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철저하게 심사를 진행해왔다.식약처 내 분야별 최고의 전문심사인력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허가전담심사팀’이 비임상·임상·품질 등 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집중 심사했다.비임상시험 심사는 동물에서 백신의 효과를 보는 효력시험(바이러스 항체가, 면역 반응 등), 약물의 약리 및 분포시험, 약물로 인한 독성을 확인하는 독성시험(반복투여독성, 생식발생독성 등)에 대해 평가했다.임상시험 심사는 한국에서 수행된 임상시험 1건(1·2상), 한국, 필리핀, 우크라이나,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6개국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시험(3상) 1건 등 총 2건의 자료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했다.품질 심사는 제조방법, 기준 및 시험방법 등 자료 심사와 함께, 국내 제조소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시상황에 대해 제조소 현장조사로 품질을 일관되게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관리체계 등을 갖추었는지 평가했다. ◆국제수준의 심사기준 역량으로 과학적 심사진행식약처는 "약사법" 등에서 정한 허가 요건과 심사기준 등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허가·심사했다. 또한, 식약처는 최신 과학 수준의 국제적 의약품 허가기준을 정하는 국제규제협의체인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의 회원으로, 미국·유럽 등 선진국과 동등한 허가 요건과 심사기준으로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허가·심사했다.그간 허가한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국내 개발·제조 코로나19 백신 허가는 우리나라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개발단계에서부터 임상시험, 생산관리, 최종 허가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식약처에서 국제적인 심사기준에 따라 안전성, 효과성(면역원성), 품질에 대한 평가를 이뤄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식약처는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철저한 심사를 진행하고자 만전을 기했다. 기존 약사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이외에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검증자문단과 최종점검위원회를 구성해 3중 자문절차를 거쳐 허가·심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했고, 허가신청이 접수되면 우선심사, 수시동반심사하여 기존에 180일이 소요되던 품목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해 허가했다.또한, 식약처는 허가심사와 동시에 검정시험에 필요한 시험법 확립을 완료하여 국가출하승인 신청 시 신속하고 철저한 국가출하승인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갖춘 코로나19 백신이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대한민국 기업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역량 확보이번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허가를 계기로 앞으로 대한민국 기업이 글로벌 백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SK바이오사이언스(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목록(EUL) 등재를 추진하고 있고,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백신 공급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허가 백신은 냉장 보관(2∼8℃)이 가능하여 초저온 유통 장비를 갖추지 못한 국가에서도 방역에 효과적인 사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제품화전략지원단에서 더욱 업계 집중 지원할 것식약처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신개념·신기술 의약품 등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제품화전략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제품화전략지원단’은 의약품 개발 단계별 진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개발-비임상’, ‘임상시험-허가심사’를 연계하고 임상시험 설계에 대한 전문적 서비스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등을 통한 인프라 구축에 총 226억 원(’22년)을 투입하였고, 향후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통한 백신 개발 기초상담, 품질‧임상 등 제품화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면 의약품 개발기업의 제품화 지원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는 3중 자문 절차를 거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해 SK바이오사이언스(주)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허가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미래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식약처는 관련 부처와 함께 접종 후 이상사례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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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애경산업과 함께 발달장애인 대상 문화 나눔 행사 진행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극장을 넘어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가 21일 애경산업과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 ‘행복 나들이’를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체험 기회가 없었던 장애인과 복지 시설 직원을 영화관에 초대해 문화생활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서울시 마포구, 은평구 등 지역 소속 39개 복지시설의 장애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버즈 라이트이어’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두 가지 영화를 각각 2회차씩 총 4회 관람으로 준비해 취향이나 상황에 맞게 영화 및 상영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메가박스는 영화관 관람의 재미를 더 할 수 있도록 팝콘과 음료를 지원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기 힘들었던 장애인분들이 모처럼 극장 나들이를 나와 함께 영화를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문화 생활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가박스는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보호하는 전국의 그룹홈 442개소에 연간 약 53,000매에 달하는 영화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소외계층의 낙인화 예방을 위해 단체관람 지원의 형태가 아닌 별도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운영하며 메가박스에서 제공하는 F&B 상품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영화관 내 종이 빨대 및 다회용기 사용,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환경단체 기부 등 사회와 환경을 위한 활동들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한편, 극장을 넘어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는 세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고’, 메가박스라는 공간에서 ‘놀며’, 이러한 경험과 가치들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은 ‘MEET, PLAY, SHARE’ 슬로건 하에 고객의 삶을 둘러싼 다양한 경험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콘텐츠 비즈니스를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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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로컬푸드 판매 농산물 수거․검사 결과 발표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가 최근 유통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농산물 직매장(로컬푸드) 판매 농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5월 3일부터 16일까지 수거․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검사 대상은 지역 농산물 직매장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감자, 가지 등 다소비 농산물 73건과 시금치, 셀러리 등 시기별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 107건 등 총 34개 품목 180건이다.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510종, 중금속 3종(납, 카드뮴, 무기비소), 곰팡이독소 5종(총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데옥시니발레놀, 푸모니신)등으로 검사 결과, 시금치 1건에서 잔류농약 ‘터부포스’가 기준치(0.05㎎/㎏)를 초과(0.21㎎/㎏)해 해당 농산물은 폐기하고 생산자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매장의 특성을 감안해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검사횟수를 연 1회 300건 검사하던 것을 연 2회(상‧하반기) 520건 이상으로 대폭 늘려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생산 농가는 농산물 부적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물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만을 사용해야 하며, 휴약기간을 지키는 등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산물 소비 경향을 분석․반영해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농산물이 안전하게 유통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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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 유입되는 폭발물 ‘꼼작마’ 국내 연구진 ‘항공 화물용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 기술 개발 성공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내 연구진이 폭발물을 효과적으로 색출할 수 있는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X-선과 중성자를 동시에 활용해 16종의 물질 분별이 가능한 항공 화물용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폭발물과 같은 위해물품을 찾아내야 하는 공항에서는 화물 보안검색기가 필수다. 특히 포장을 뜯지 않고 화물 내부를 확인해야 하므로 X-선 검색기가 효과적이다. 하지만 기존의 X-선 화물 보안검색기는 화물의 모양만 확인할 수 있었고, 최근에는 이중에너지 X-선을 활용하지만 유기물과 무기물의 단순한 구별만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한원연이 이번에 개발한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는 6 MV X-선과 14.1 MeV 중성자를 동시에 활용한다. 철, 구리, 흑연, 음식물, 플라스틱 등 금속과 비금속 무기물, 유기물을 포함한 16종 물질을 분별해 낼 수 있다.물질에 X-선을 조사하면 무거운 물질일수록 X-선이 잘 투과되지 않는다. 중성자는 수소, 탄소 등 가벼운 원소가 많이 포함된 물질일수록 투과 정도가 낮다. 연구진은 물질별로 X-선과 중성자의 투과 정도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 연구진은 X-선과 중성자의 투과 정도를 계산해 물질을 분별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에 적용해 16종 물질 분별에 성공하면서 물질별로 고유색을 지정해 물질 분별 결과를 시각화하여 빠른 판독을 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항공 화물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LD3 규격(2m×1.6m×1.5m)의 컨테이너를 2분 이내에 검사해 신속한 화물 보안검색이 가능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016년도에도 보안검색용 전자가속기 설계와 방사선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X-선 컨테이너 검색기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는 기존의 X-선 기술에 중성자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연구원은 향후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의를 통해 현장 실증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연구책임자인 방사선반응모델연구실 채문식 박사는 “우리 연구원의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는 MV급 X-선과 고속중성자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비”라며, “항공화물 등의 보안검색 연구뿐만 아니라 물성 분석이나 중성자 분석, 계측 연구의 테스트베드로도 활발한 활용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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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안전하고 우수한 가정간편식 공급 위한 업계와 소통·협력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 오유경 처장이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등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가정간편식을 제조하는 업체의 품질·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위해 가정간편식 제조업소를 방문했다. 오유경 처장은 즉석조리식품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생산하는 아워홈(주) 안산공장(경기 안산시 소재)을 방문해 ▲제조현장 품질·안전관리 현황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식약처는 그간 가정간편식의 한 종류인 간편조리세트 밀키트 제품의 개발·공급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맞춤형으로 안전관리를 하기 위해 기준·규격에 대한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왔으며 간편조리세트 유형을 별도로 신설하고,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재료의 경우 식중독균 규격을 적용하는 등 안전기준도 마련했다. 앞으로는 냉동 간편 조리 세트 재료 구성에 사용할 수 없었던 실온·냉장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가정간편식은 가정 또는 야외에서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제품 개발 단계부터 위생과 영양 수준을 높이기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세계적으로도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식약처는 안전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에서 업계와 소통·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유통·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새롭게 개발된 식품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며 규제과학에 기반한 제조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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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장마 전 가뭄 대응 총력…가뭄상황 및 대책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6월 13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 물관리 종합상황실에서 가뭄대응을 위한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 전국 댐 가뭄 상황 및 용수공급 대책을 점검했다.이날 회의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주관으로 본사와 4개 유역본부(한강, 낙동강, 금강, 영ㆍ섬), 보령댐 등 가뭄 상황 관리가 필요한 댐 지사들이 참여하여, 각 권역 및 댐별 가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댐 운영계획 및 용수공급 대책을 논의했다.올해 수자원공사에서 관리 중인 34개 댐(다목적댐 20개, 용수댐 14개) 유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예년의 55% 수준으로, 최근 계속된 강우 부족으로 가뭄 상황이 심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족한 강우에도 불구, 한국수자원공사는 꼭 필요한 용수만 공급하면서 선제적으로 댐 저수량을 관리함에 따라, 현재 34개 댐의 평균 저수율은 예년의 100%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다만, 보령댐 등 3개 댐은 현재 가뭄단계에 진입하여 댐별 실정에 맞는 대응계획을 수립하여 시행 중이며, 나머지 댐들도 가뭄 지속에 대비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보령댐의 경우, 작년 8월부터 ‘경계’단계로 관리중에 있으며, 현재 저수량은 예년의 69% 수준으로 하천 유지용수를 일부 감축하여 공급 중이나, 금강 물을 취수하여 보령댐에 공급하는 도수로를 통하여 부족한 강우에도 생활・공업・농업용수를 정상공급 중이며,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차질 없는 용수공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예년보다 적은 강수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국민 생활이나 산업에 필요한 물 사용에 차질 없도록 가뭄 해소 시까지 전사적 총력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며, “가뭄대응은 특히 협업이 중요한 만큼, 정부・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댐 운영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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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래나눔재단, 사회배려계층 교육사업 후원기관 선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완우 기자] 재단법인 조웅래나눔재단이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회배려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6개월간 약 3,700만원을 후원한다.조웅래나눔재단은 대전·세종·충청지역 소주 ‘이제우린’을 생산하는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전액 기부해 1999년 9월 출범한 공익재단이며, 조 회장과 후원자들이 나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평소 걷고 달리며 1㎞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왔다고 밝혔다.7일 재단에 따르면 ‘2022년 조웅래나눔재단 사회배려계층 교육관계 공모사업’에 최종 4개의 비영리기관·단체·학교가 선정돼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성과 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후원협약식은 8일 오전 10시 재단사무국이 위치한 맥키스컴퍼니(대전 서구 영골길 158)에서 열렸다. 올해 후원 대상은 ▲충남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태, 1190만원) ▲천안호수초등학교(교장 송선영, 1494만원) ▲사하의 집(시설장 김명기, 411만 5000원)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전지부(지부장 정선유, 600만원) 등 4개 기관이다.금산교육지원청은 사례관리 학생 대상 학업능력 향상과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천안호수초는 특수학생 방학 중 교육공백 방지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사하의 집은 특수학생 신체 협응능력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음악교실’을,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전지부는 범죄·학교피해 청소년 진로개발 및 자아성 성립 멘토링 사업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조웅래 이사장은 “공모 신청 시 계획한 대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돼 이 사업이 신체적·경제적으로 교육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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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준비하세요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6회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 자격시험’을 9월 3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관계자에 따르면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는 맞춤형 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 상태·선호도에 따라 화장품에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누어 담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사람으로 이번 자격시험은 2022년 예정된 두 차례의 정기 시험 중 마지막 시험이다. 응시 자격, 시험장소,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과 조제 관리사 자격시험 누리집 시행계획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년 시작된 조제 관리사 자격시험은 특별시험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여섯 차례 시행됐으며, 조제 관리사 5,050명을 배출했다.2023년에도 3월(7회)과 9월(8회), 반기별로 두 차례 자격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며, 시험계획은 시험 시행 90일 전에 공고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참고로,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과 조제 관리사는 제조업 시설·등록 없이 판매장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화장품을 혼합·소분하여 제공이 가능하도록 2018년 화장품법 개정을 거쳐 도입됐다.우리나라의 2022년 맞춤형 화장품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380억 원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시장규모는 매년 7%대 가파른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가 화장품 산업의 전문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화장품 안전관리의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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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즉석섭취축산물 수거‧검사결과 발표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즉석섭취축산물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어 발효유류, 치즈류 등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다만 수거 제품의 표시사항(알레르기 유발 질 등)을 확인한 결과, 제품 제조에 사용한 식품첨가물을 표시하지 않은 업체 1곳이 적발되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식약처 관계자는 설명했다.이번 수거‧검사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4월 5일부터 4월 18일까지 실시했으며, 제조업체나 온․오프라인 등에서 판매되는 즉석섭취축산물 327건을 수거해 미생물(일반세균수, 식중독균 등)과 이화학(성상, 보존료 등) 항목 등과 표시사항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즉석섭취축산물을 구입할 경우에는 ▲유통기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등 표시사항 확인 ▲제품 포장 상태 확인 ▲냉장‧냉동제품은 구입 후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 ▲개봉 전‧후 제품 상태 확인 ▲최대한 빠른 시간 이내에 섭취 등에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국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축산물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이 소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